정치인, 재벌 등 저명인사들의 상속분쟁은 규모 자체가 수십, 수백 억 원에 이르기에 동떨어진 세상 속의 일이라 느끼기 쉽다. 하지만 상속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상속되는 것이 재산이거나 빚이거나 상관없이 말이다. 그만큼 상속분쟁 역시 다양한 모습을 가질 수 있다.

법무법인 한중의 홍순기 상속전문변호사는 “상속의 모습이 다양한 만큼 분쟁 역시 천차만별의 양상을 띠곤 한다”며 “그렇기에 분쟁 속 핵심 쟁점을 정확히 끄집어내지 않으면 분쟁 해결까지 예상하지 못한 시간적, 경제적 소모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변호사 선임 시 전문성을 따져봐야 하는 이유이다. 사건 해결 경험에 따라 사안을 바라보는 시각은 다를 수밖에 없다. 이에 얼마나 많은 유형의 상속분쟁을 다뤄봤는지, 법률과 판례를 연구하고 분석해봤는지 등 변호사의 행보를 잘 살펴봐야 한다.

◇ 의뢰인과의 소통 심혈 기울여 분쟁 해결 속도 높여온 홍순기 상속전문변호사

보통 짧아도 몇 개월, 혹은 몇 년이 걸리기도 상속 관련 소송. 적지 않은 시간을 함께 호흡을 맞춰야 하기에 홍순기 상속전문변호사는 의뢰인과의 소통에 심혈을 기울이는 편이다. 의뢰인이 알고 있는 부분과 모르는 부분을 정확히 구분해 이해를 도와야 분쟁 해결의 전반적인 속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홍순기 상속전문변호사는 “상속재산분할청구소송, 유류분반환청구소송 등 상속 관련 소송을 준비하는 의뢰인들은 이미  상속인들 사이의 갈등이 극에 달한 상태에 이르러 있는 경우가 많기에 심리적으로 상당한 불안감을 호소하는 편”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상속문제가 형사사건으로 비화되는 경우도 있고, 감정 과잉으로 인한 새로운 사건, 사고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어 분쟁 해결 과정에서 안정감 있게 사안을 이끌어가는 리더십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상속분쟁은 상속개시 후 급작스럽게 불거지는 문제가 아니라 오랜 기간 축적된 불만과 불공평에서 비롯되는 사안”이라며 “원활하고 원만한 상속을 위해 평소에 관심을 두고 법률적 조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는데 꼼꼼하게 상속을 설계할수록 분쟁 발생으로 인해 낭비되는 기회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 미리 준비하면 100% 예방 가능한 상속분쟁, 물꼬 트려면 상담부터

20여년 가까이 상속, 증여에 관한 제반 문제 및 이에 관한 조세를 연구하는 상속문제연구소(현 상속법률센터)를 설립, 운영해온 홍순기 상속전문변호사. 상속, 증여에 관한 사례 및 판례 등을 연구하여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업무와 상속에 관한 계획을 미리 세움으로써 분쟁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실무에 적용하고 있다.

한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상속실패율은 70%에 육박한다. 여전히 상속은 아직 먼 훗날의 일이라 생각해 준비가 미흡한 경우가 많음을 엿볼 수 있는 수치이다. 상속에 관해 무지한 상태에 있다가 피상속인이 사망하는 경우 유산에 대한 견해가 달라 분쟁이 일어나기 쉽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홍순기 상속전문변호사는 “미리 준비하면 100% 예방할 수 있는 것이 상속분쟁이기에, 분쟁예방이 가족들 간의 사랑과 평화를 지키는 방법이라는 점 꼭 기억해두길 권한다”며 “앞으로도 상담부터 소송은 물론 집행, 사건 종결 이후의 발생 가능한 문제까지 상속관련 전반에 걸쳐 조력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강,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유류분제도의 위헌심판제청, 구하라법 등 다양한 이슈가 불거져있는 상속분야.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혼자 끙끙 가슴앓이 하는 것보다 분쟁예방 및 해결의 물꼬를 트려면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상담부터 받는 것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현실적인 선택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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