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이제 용산은 새로운 변화의 문턱에서 멈춰 서느냐 기로에 있다” 지지 호소
한동훈 “투표장에 들어가시면 오직 ‘국민’이라고 적힌 ‘국민’만 보고 찍으시면 세상이 바뀌고 범죄자들 물러갈 것”

국민의힘 한동훈총괄선대위원장과 권영세 후보가 환영의 꽃다발을 들고 지지자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총괄선대위원장과 권영세 후보가 환영의 꽃다발을 들고 지지자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공감신문] 송서영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서울 용산)가 28일 오전 용문시장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권영세 후보는 이날 출정식에 참석한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구름 인파를 이룬 1천여 주민과 지지자들을 향해 두 팔을 치켜들며 '총선 필승'을 다졌다.

권 후보는 유세차량에 올라 “지난 총선이 엊그제 일처럼 생생하게 떠오르는데 벌써 4년이 흘렀다”며 “고향 용산으로 돌아온 저를 따뜻하게 맞아주셨다. 열심히 해보라고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셨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권 후보는 “그 고마움을 한시도 잊지 않고 지난 4년 동안 초선이라는 마음으로 쉬지 않고 열심히 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용산을 동서남북으로 갈라놓은 철길의 지하화가 필히 돼야된다”고 전제한 뒤 “철도 지하화를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시켰고, 철도 지하화법을 대표 발의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켰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용산 국제업무지구는 지난 2월, 서울시와 함께 지혜를 모아 드디어 본격적으로 출발했다”며 “용산공원은 아직 실천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이제 용산은 새로운 변화의 문턱에 있다”며 “모든 큰 변화들이 멈춰 서느냐 기로에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한동훈총괄선대위원장이 28일 용문시장 사거리에서 열린 권영세 후보 출정식에서 유세 발언을 통해 권영세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총괄선대위원장이 28일 용문시장 사거리에서 열린 권영세 후보 출정식에서 유세 발언을 통해 권영세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한동훈 위원장은 “투표장에 들어가시면 다른 것은 볼 것 없다. 오직 ‘국민’이라고 적힌 ‘국민’만 보고 찍으시면 세상이 바뀌고 범죄자들이 물러갈 것”이라며 “범죄자들을 이 중요한 정치에서 치워버려야 한다. 제가 그렇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정치개혁, 민생개혁을 약속한다”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해야하는 것은 범죄자들이 선량한 시민들을 지배하는 것을 막는 것이고 그게 바로 범죄자 연대 심판이며 이조(이재명, 조국)심판”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권영세를 지키지 못하는 것은 서울을 지키지 못하는 것이고, 서울을 지키지 못하면 대한민국을 내주는 것이라며 권영세 후보를 당선기켜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