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박문선 기자=이타서울(대표 한유사랑)이 '2024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에서 비영리 스타트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전했다.

지난 21일 헤럴드경제, 코리아헤럴드 주최, 월간파워코리아 주관으로 한국프레스센터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이타서울은 도시 환경의 지속 가능한 관리와 자원 봉사자들의 활동을 디지털 기술로 지원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로 주목받았다.

이타시티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이후 급증한 일회용품 사용과 도시 폐기물 증가에 대응하여, 도시 환경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 프로젝트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자원봉사자, 지역자원봉사기관, 기업,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데이터 시민과학의 형태로 발전했다.

현재까지 2,500건의 자원봉사 스토리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홍보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오염된 지역을 알리는 자발적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유사랑 대표는 “이타시티 프로젝트는 지역맞춤 환경관리 행정의 구조를 바꾸고, 환경조례의 개정에 기여할 목표로 확장될 예정”이라며, 프로젝트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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