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18일까지 ‘소통애(愛) 주간’ 운영

▲ 코이카
▲ 코이카

 

[공감신문] 박재호 기자=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14일부터 18일까지 ‘소통애(愛) 주간’을 운영해, 코로나19 상황 속 국제개발협력사업의 변화와 성과 사례, 향후 코이카 사업 계획 등을 국민들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연다.

 

이 행사는 코이카가 매년 말 공공기관, 기업, 시민사회,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 함께 개발협력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의 주간 행사로 개편하고, 코이카 유투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하여 코이카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첫째날(14일)에는 코이카의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와 국제개발협력 인재 채용 계획, 국민과의 쌍방향 온라인 소통 플랫폼 ‘국민 제안방-생각이 오다(ODA)’*신규 운영 계획 등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행사 둘째날(15일)부터 넷째날(17일)에는 국별협력사업, 글로벌인재사업, 민관협력사업 등 코이카의 주요 사업별 파트너와의 소통 프로그램이 차례로 진행된다. 

 

국별협력사업 소통 행사에서는 코이카가 개발도상국의 코로나19 회복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ABC 프로그램’에 대한 성과 공유와 사업 파트너 대상 감사패 수여가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인재사업 소통 행사에서는 올해 코로나19 펜데믹 속에서도 원격봉사 프로그램으로 활동을 이어 온 월드프렌즈코리아(WFK)* 봉사단원들의 우수 성과와 향후 원격봉사 프로그램 계획에 대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민관협력사업 소통 행사에서는‘보이는 라디오’형식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었던 개발협력사업 현장의 경험과 극복 사연을 파트너 기관 담당자들과 진솔하게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코이카 원조조달 사업 참여 방법 설명회’, 직원들의 업무 혁신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실시간 현장 투표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코이카의 일하는 방식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마지막 날(18일)에는 코이카 국민 서포터즈 ‘위코(WEKO) 2기’가 지난 7월부터  코이카와 개발협력사업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 제고를 위해 펼쳐온 온라인(SNS) 홍보 활동성과를 소개하고, 활동을 기념하는 단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일주일 간의 국민 소통 행사가 마무리 된다.   

 

손혁상 코이카 이사장은 “코이카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개발협력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 개발협력 파트너들과 소통하고 행동에 옮겨야 한다”며 “그 실천의 일환으로 ‘소통애(愛) 주간’을 개최하게 됐으며, 현재 국민들의 코이카 사업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영정보, 공공데이터 개방 노력과 더불어 국민의 입장에서 더 가까이, 더 자주 소통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