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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위현복 칼럼] 목조 건축을 통한 그린뉴딜 달성

위현복 | 기사입력 2020/08/21 [13:51]

[공감신문 위현복 칼럼] 목조 건축을 통한 그린뉴딜 달성

위현복 | 입력 : 2020/08/21 [13:51]

 

▲ 위현복 칼럼니스트 ▲경북대학교 총학생회장 ▲기업은행근무 ▲2003U대회시민위원회 사무총장 ▲100인포럼 대표 ▲(주)리서치코리아 설립. 현 고문 ▲(주)바이칼로그하우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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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위현복 칼럼니스트=그린뉴딜의 세계적인 선각자 제레미 리프킨의 말에 따르면 저탄소 지속가능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요소 중 하나가 주택건축과 상업용 건물의 리모델링을 통한 에너지 절감이다.

 

최첨단 에너지 효율기술과 방법을 사용하면 주택은 최대 88%, 상업용 건축물은 60%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목재를 단열재에서 제외시켜 놓았는데 사실은 목재만한 단열재가 없다. 목재는 콘크리트에 비해 단열효과가 15배 뛰어난 건축재로 냉난방 에너지 90%를 절감할 수 있다. 더군다나 목재는 천연자원이고 목재 1톤당 0.24톤의 탄소를 저장하고 있어 대표적인 저탄소 건축자재이다.

 

▲ 양양 목조주택/바이칼로그하우스


영하 40이하로 내려가는 시베리아에서도 직경 22cm 통나무 집이면 거뜬하게 추위를 이겨낸다. 목조주택은 여름에는 실내온도가 25~26이상 올라가지 않고, 겨울에 18~19이하로 내려가지 않는다. 실내 습도는 항상 25~30선을 유지하기 때문에 벽난로에 장작나무 몇 개만 태우면 시베리아 혹한에서도 견뎌내고 여름에 아무리 더운 날씨에도 선풍기만 있으면 지낼만하다.

 

우리나라는 연간 2만 여세대의 목조주택을 건축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에서 짓고 있는 목조주택은 대부분이 미국식 경량목구조인데, 유럽-러시아식의 중목구조로 바꾸면 목재는 훨씬 많이 소요되지만 집은 훨씬 더 튼튼해지고 수명도 100여년은 보장되며, 목조주택 여러 장점들을 거의 완벽하게 누릴 수 있다.

 

▲ 양양 목조주택 /바이칼로그하우스


목조주택의 특성은 콘크리트 보다 4배 강도가 강하다 화재에 매우 강하다(2시간 내화성능 갖춤) 지진에 강하다 유해성분 없는 친환경성으로 아토피를 막아주고 호흡기에 좋다 뛰어난 습도조절능력(30%내외)과 단열성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 시원하다 등 열거하면 한이 없을 정도이다.

 

목조주택은 기초부터 최종 마감까지 모든 과정을 사람 손으로만 지을 수 있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숙련된 노하우가 필요하다. 목조주택 100m2(30)을 지으려고 하면 3사람이 지으면 4, 4사람이 지으면 3달 정도가 소요된다. 1채 짓는데 연인원 1, 우리나라 목조주택 2만 채 지으려면 숙련된 인력 2만 명이 필요한 친환경, 그린뉴딜형 좋은 일자리가 창출된다.

 

▲ 양양 목조주택 /바이칼로그하우스


목조주택 건축에는 많은 전문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10월부터 목조주택학교를 개설한다. 1개월 동안 주말마다 이론교육과 2개월의 현장실습 교육을 받은 후, 3~41조가 되어 본인 집짓기부터 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내 집을 내손으로 지을 수 있도록 교육하고 훈련을 통해 앞으로 전개될 광범위한 그린뉴딜 전문 건축인력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나부터 참여해서 내 집부터 그린뉴딜의 산실이 되도록 하는 것이 지구 지키기 운동의 핵심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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