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점별 대기 고객 수 확인도 가능

 

 ▲ 우리은행은 네이버와의 제휴를 통해 네이버 지도에 우리은행 영업점 대기 고객 수 제공 및 모바일 번호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 우리은행은 네이버와의 제휴를 통해 네이버 지도에 우리은행 영업점 대기 고객 수 제공 및 모바일 번호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앞으로 우리은행 고객은 영업점 방문 전에 '네이버'에서 대기 고객 수를 확인하고 모바일 번호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서울·수도권주요 영업점을 대상으로 이같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네이버에서 '우리은행'을 검색하면 서울·수도권 주요 영업점의 실시간 대기 인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영업점별 상세페이지를 통해 모바일 번호표 발급이 가능하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달 30일 네이버와의 '오픈 API' 제휴를 통해 실현한 것이다. 오픈 API는 자사의 데이터와 서비스를 표준화, 프로그래밍해 제3자에게 공유하는 것을 일컫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많은 고객이 네이버를 통해 영업점 위치를 확인한 후 방문하고 있어 고객 편의를 위해 네이버와 제휴를 진행하게 됐다"며 "전 영업점이 가능하게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현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각 영업점의 시간대별 예상 대기 시간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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