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수, 전날보다 30명 늘어

▲ 선별진료소 모습/연합뉴스
▲ 선별진료소 모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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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전지선 기자=2일 자정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4366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자정보다 30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해외유입 22, 지역발생 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1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5명은 경기·대구(2), 광주(1)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국적을 살펴보면 내국인과 외국인이 각각 11명씩이었다.

 

이들이 유입된 국가 및 지역은 이라크가 8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달 31일 추가로 귀국한 우리 건설 근로자 가운데 일부가 추가 확진된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5, 경기 1명 등 수도권이 6명이다. 나머지 2명은 부산·경북에서 각 1명씩 나왔다.

 

서울의 경우 강서구 노인복지시설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등지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서울을 포함해 다른 지역에서도 확진자의 가족이나 접촉자 등이 자가격리 중 확진되는 사례가 하나둘 나오고 있다.

 

한편 전날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301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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