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충남아산FC 필립과 무야키치의 한국 생활기를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에서는 충남아산FC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축구선수 스웨덴 출신의 필립과 오스트라이 출신 무야키치가 자신들의 일상을 공개했다. 필립은 스웨덴식 아침을 먹으며 한국 드라마로 한국어 공부를 하는 등 특이한 일상을 보였다.  

 

 

 

 

(사진출처=ⓒMBC에브리원)

이어 필립은 무야키치의 차를 타고 축구경기장으로 향했다. 아민 무야키치는 오스트리아 유소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그리스와 벨기에 등 유럽 리그에서도 활발히 활동했던 선수다. 무야키치는 프리 시즌부터 충남아산FC에 있었으며 필립보다는 2주 전에 한국에 왔다.

 

무야키치는 한국에 온 계기에 "한국의 축구 스타일이 마음에 들었다. 다른 나라보다 빠르고 기술을 많이 쓴다"며 "그리고 한국 축구가 좋아지니까 한국에 오고 싶어졌고 한국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차 안에서 필립과 무야키치는 주변의 절경에 감탄했다. 필립은 "아산은 충남의 베벌리 힐즈지"라고 말했고 무야키치는 "천안은 충남의 맨해튼이야"라고 말하며 충남의 아름다움에 감탄했다.  

 

필립과 무야키치는 재활실에서 한국인 선수들과 자연스럽게 인사했다. 이들은 훈련 전 간단한 물리치료와 컨디션 조절을 했다.  

 

필립은 자신의 통역을 도와주는 안드레에게 오늘 배운 한국어가 있다고 하면서 자랑스럽게 한국어를 이야기했다. 그는 "내 꿈 꿔요"라는 말을 건네 통역사를 놀라게 했다. 무야키치는 "동료들이 알아들을 정도로 발음이 훨씬 좋아졌다"라며 필립을 칭찬했고, 필립은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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