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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트럼프 당선 이후, 시장 방향 예단하기 어려워"
박진종 기자 기자
수정일 2016-11-14 18:33
등록일 2016-11-14 13:20

"불확실성 어느 정도 완화될 때까지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제금융발전심의회 민간위원들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유일호 부총리와 위원들은 미국 대선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과 대응방향, 미국 차기 정부의 경제정책 평가 및 대응방향을 주제로 논의했다.

 '미국 대선 결과' 관련 국제금융발전심의회에 참석한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연합뉴스 DB

유 부총리는 "트럼프 정부의 정책 방향에 다양한 해석과 의견이 제기되고 있어 향후 시장 향방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미국 증시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12월 기준 미 연준(연방준비제도·Fed)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특히 "신흥국 무역·안보관계의 급격한 변화 가능성과 12월 금리 인상이 맞물려 불안 심리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유 부총리는 "미 대선 결과 발표 이후 금융·외환당국은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을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완화될 때까지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통상 분야에서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요구 등 예상되는 압력 강화에 대비해 민관 합동으로 '대미통상 협의회'를 운영해 업종별 영향을 분석하고 통상정책 당국자 간 소통 채널을 구축하는 등 대응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 부총리는 "미국의 새 정부가 강조하는 인프라·에너지·기업 환경개선 등 분야에서 한미 경제협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기회 요인을 발굴하고, 우리 기업들이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외국인 투자자와 신용평가사, 외신 등에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등 투자심리 안정 노력도 강화 하겠다"면서 "국내외 투자자와 기업들도 정부의 확고한 리스크 관리 의지를 믿고 발 빠르게 대처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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