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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두 "마이데이터 도입, 금융산업 티핑 포인트 될 것"
염보라 기자
수정일 2020-06-29 09:32
등록일 2020-06-29 09:32

소비자 중심, 확장성, 정보보호 등 강조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금융위 제공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9일 "마이데이터 도입은 우리나라 데이터경제와 금융산업에 있어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가 될 것이며, 마이데이터 산업은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이데이터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소비자 중심 ▲사업의 확장성 ▲상호주의와 공정경쟁 ▲정보보호의 측면을 고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부위원장은 이날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분야 마이데이터 포럼'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손 부위원장은 "정부는 당면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강력한 방역, 금융안정 노력 등을 기울이고 있으며 동시에 새로운 혁신성장을 구상하고 있다"며 "이러한 혁신성장의 핵심이 바로 데이터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마이데이터는 우리 사회 곳곳에 흐르는 '물'과 같은 데이터가 원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하는 수로를 만드는 것에 비유될 수 있다"며 "마이데이터 산업을 통해 데이터 댐에 데이터가 충분히 축적되고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만 그는 마이데이터 성공을 위해 "신용관리, 자산관리, 소비와 저축 등 소비자의 금융편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관점에서 추진돼야 한다"며 "금융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라도 정보의 원천은 소비자에게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고 전제했다.

또 "마이데이터 산업의 확장성을 강조하고자 오픈뱅킹 등 기존 금융플랫폼과 연계되고 마이페이먼트 등 새로운 플랫폼과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오픈 파이낸스(Open Finance)를 지향할 필요가 있다"며 "또 마이데이터를 통해 모아진 데이터는 데이터 결합과 유통을 통해 금융분야 뿐 아니라 비금융 분야의 산업혁신까지 이뤄질 수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상호주의와 공정경쟁도 주문했다. 그는 "금융회사, ICT 기업, 핀테크 기업 모두 소비자의 편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상호주의 관점으로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 정보를 최대한 개방해야 한다"며 "정부도 규제차익 없이 다양한 산업분야의 플레이어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도 특별히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손 부위원장은 "데이터 산업의 성패는 해킹, 정보유출 등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며 "국민들이 안심하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에 더욱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허인 국민은행장,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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