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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 하락세 넉달만에 멈춰
염보라 기자
수정일 2020-06-23 09:46
등록일 2020-06-23 09:46

5월 생산자물가지수 전월比 보합… 농림수산품 크게 올라
생산자물가지수 등락률/한국은행 제공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3개월간 이어진 생산자물가 하락세가 멈췄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5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이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1.98(2015년=100)로 전월 대비 보합을 나타냈다.

2월(-0.3%)부터 3월(-0.9%), 4월(-0.9%)까지 이어진 내림세를 멈춘 것이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7%를 기록, 3월(-0.5%)과 4월(-1.7%)에 이어 석 달째 하락 국면을 이어갔다.

항목별로는 농림수산품과 서비스 생산자물가가 각각 전월 대비 2.7%, 0.1%씩 올랐으나, 공산품(-0.2%)과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0.1%)에서 내림세를 보였다.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의 경우, 농산물(0.6%), 수산물(3.0%), 축산물(5.8%) 모두 늘었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영향으로 풀이된다.

공산품 중에서는 음식료품(0.3%)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유일한 상승을 보인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0.3%), 화학제품(-0.7%), 제1차 금속제품(-0.4%),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0.5%) 등 전반적으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이중 석탄 및 석유제품 생산자물가는 1년 전과 비교해 무려 -45.5%로 반토막이 났다. 한은이 생산자물가지수를 작성한 1965년 1월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종전 최대 하락폭은 1999년 2월 기록한 -35.6%였으나 4월(-43.5%)에 이어 이달 또 경신했다.

이밖에 서비스 생산자물가는 금융 및 보험(0.9%)과 음식점 및 숙박(-0.2%)을 중심으로 크게 올랐다. 다만 부동산(-0.2%), 사업지원(-0.2%)은 내림세를 보였다.

한편 수입품까지 포함해 가격 변동을 측정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2%, 전년 동월 대비 5.1% 하락했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더해 측정한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작년 동월 대비 3.2%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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