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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반등에 5월 수출입물가 동반 상승
염보라 기자
수정일 2020-06-12 09:41
등록일 2020-06-12 09:41

수출물가 전월比 0.6% 올라… 3개월만에 반등 / 석탄 및 석유제품서 19.5%↑ / 수입물가도 5개월만에 상승 전환
/픽사베이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지난달 수출입 물가가 동반 상승했다. 각각 3개월, 5개월만의 반등이다. 석탄 및 석유제품이 수출물가 상승을, 원재료 값이 수입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수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8.2% 낮다. 

세부적으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0.7% 하락했으나 공산품이 0.7% 상승했다.  

공산품 중에서도 석탄 및 석유제품(19.5%) 품목의 물가 상승 폭이 컸다. 휘발유(59.0%), 나프타(45.0%)를 중심으로 벤젠(23.6%), 경유(16.8%), 프로필렌(11.5%) 역시 두 자릿수 오름세를 보였다.  

한은은 "이 기간 월 평균 두바이유가가 배럴당 20.39달러(4월)에서 30.47달러(5월)로 49.4%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목인  D램 물가 역시 전월 대비 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과 견줬을 때는 -15.4% 하락한 수치로, 아직까지 예년 수준으로의 회복은 이뤄지지 않은 모습이다.  

이밖에 D램과 함께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품목에 속하는 TV용LCD(-4.8%)와 플래시메모리(-1.3%), 컴퓨터모니터(-3.4%) 등은 모두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화학제품 물가는 벤젠(23.6%), 폴리에틸렌수지(4.9%), 프로필렌(11.5%) 등을 중심으로 상승 곡선을 그렸다.

같은 기간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4.2%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2.8% 하락이다.

원재료가 광산품 상승 영향으로 전월 대비 14.8%, 중간재가 석탄 및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1.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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