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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감염고리 제때 차단 못할시 ‘대감염’ 발생할 수도”
전지선 기자
수정일 2020-06-09 13:42
등록일 2020-06-09 13:42

"수도권 주민들과 사업장 등의 자발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
코로나19 브리핑하는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연합뉴스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방역당국은 최근 수도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감염고리를 제때 차단 못할 경우 ‘대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9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6월 현재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349명 중 지역 사회에서 감염된 환자는 313명이고, 이 중 303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고 말했다.

손영래 반장은 "최근 수도권 내 코로나19 전파는 산발적인 연쇄 감염이 다양한 장소에서 계속되고 있다는 게 주요 특징"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인구 밀도가 높고 유동 인구가 많은 수도권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런 연쇄적 집단감염의 고리를 조기에 차단하지 못할 경우 수도권의 대유행 양상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손 반장은 "연쇄감염의 고리를 끊어내기 위해서는 수도권 주민들과 사업장 등의 자발적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필수적이지 않은 외출과 모임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밀폐됐거나 밀집하고 밀접한 접촉이 이뤄지는 이른바 '3밀' 시설은 적극적으로 피하고 고령층이나 기저 질환자(평소 지병이 있는 환자)는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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