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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12월 3일 수능, 계획대로 진행 준비"
전지선 기자
수정일 2020-06-09 11:06
등록일 2020-06-09 11:06

"현재 상황이 유지된다면 수능 일정은 변함없다"
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등교수업지원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연합뉴스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2월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을) 현재로서는 계획된 대로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유은혜 부총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혹시라도 2학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한) 돌발적인 상황이 생기면 대안을 마련해야 하지만 지금 그런 것까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현재 상황이 유지된다면 수능 일정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재학생, 재수생들까지 합치면 거의 60만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수능을 치르고, 이미 한 번 연기를 한 상황"이라며 "학생들이 12월 3일에 맞춰서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데, 다시 일정을 변경하면 오히려 현장에 더 혼선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생활기록부를 채우기 어려워져 재수생보다 대학 입시에서 불리해지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는 "고3 학생들, 학부모님들의 그런 걱정을 잘 알고 있다"며 "대학 당국,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계속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유 부총리는 "대학마다 고3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조치를 반영할 수 있도록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 7월 중에는 (고3 대입 관련 방안이) 확정돼 발표될 수 있도록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등교 수업을 추진한 것을 두고 "학교가 문을 닫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기초 학업 퇴보, 심리적인 고립감 등 아이들이 많은 것을 상실하게 된다"며 "원격 수업만으로 충족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거와 똑같이 전면적인 등교를 일시에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2학기에도 코로나19 백신이 나오지 않고 산발적인 감염이 생기는 지역에서는 원격 수업과 등교 수업을 병행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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