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정의연 쉼터 소장 극단적선택...윤미향 '검찰·언론' 탓, 이용수 할머니 2차 가해도
박진종 기자
수정일 2020-06-08 10:52
등록일 2020-06-08 10:49

윤미향 "기자들 범죄자 소굴처럼 보도, 검찰 압수수색"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정의기억연대의 마포 쉼터(평화의 우리집) 소장 A씨(60)가 7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A씨가 소장으로 있던 평화의 우리집은 정의연 기부금 사용 의혹 등으로 최근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던 중이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국회의원이 A씨의 죽음에 대한 입장을 냈다. 윤미향 의원은 정의연 이사장 출신으로, A씨와 가까운 관계였다.

윤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자들이 대문 밖에서 카메라 세워놓고 생중계하며 마치 쉼터가 범죄자 소굴처럼 보도를 해대고, 검찰에서 쉼터로 들이닥쳐 압수수색을 했다. 매일같이 압박감, 죄인도 아닌데 죄인의식 갖게 하고, 쉴 새 없이 전화벨 소리로 괴롭힐 때마다 홀로 그것을 다 감당해 내느라 얼마나 힘들었을까"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뒤로 물러설 곳도, 옆으로 피할 길도 없어서 앞으로 갈 수밖에 없구나 생각하며 버텼는데, 내 피가 말라가는 것만 생각하느라 소장님 피가 말라가는 것은 살피지 못했다. 내 영혼이 파괴되는 것 부여잡고 씨름하느라 소장님 영혼을 살피지 못했다"고 했다.

A씨의 죽음이 알려지자 '윤미향 의혹'을 처음 제기한 이용수 할머니에 대한 2차 가해도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각 포털과 커뮤니티에 이용수 할머니의 행동이 이번 결과로 이어졌다는 무분별한 비판글이 올랐다.

이용수 할머니는 지난 6일에도 대구·경북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제가 열린 희움역사관에서 윤 의원을 겨낭한 발언을 했다.

이용수 할머니는 “이거는 그냥 둘 수 없지요. 위안부를 팔아먹었습니다. 우리를 왜 팔아먹느냐”며 "수요일 데모(수요집회) 이거는 없애야 한다. 언니들 나는 이걸 해결하고 내가 저 하늘나라 가야 우리 먼저 간 언니들한테 말을 할 수 있지"라고 말했다. 

[공감신문 알쓸다정] 코로나19 속 해수욕장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
[공감신문 박재호 칼럼] 속수무책 미래통합당, 외교⋅통일에서 생존의 길 보인다
[공감신문 교양공감]내가 참석한 나의 장례식…대학로 연극 '웃픈 3일'
[공감신문 강란희 칼럼] “밴 업계, 벼랑 끝에 서다.⓶”
사라지는 숲과 동물들…‘팜유’ 성분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공감신문 강란희 칼럼] “부동산 시장, 정부와 국회는 국민에게 답(答)해야….”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