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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 ‘반쪽 개원’...국회의장 박병석 당선
박진종 기자
수정일 2020-06-05 14:53
등록일 2020-06-05 10:37

민주당과 통합당 협상 결렬...통합당 반대토론 후 퇴장 / 국회 경색 전망 / 헌정사상 첫 여성부의장에 김상희 부의장
제21대 국회 첫 본회의가 열린 5일 국회 본회의장에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주호영 원내대표의 의사진행 발언이 끝난 뒤 퇴장하고 있다.  / 연합뉴스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5일 제21대 국회가 개원했다. 하지만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전원이 본회의장에서 퇴장하면서 ‘반쪽 개원’이 됐다. 

앞서 통합당은 의원총회를 통해 이날 본회의에 참석은 하되, 국회의장 선출 표결은 참여하지 않고 퇴장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통합당은 원 구성 등을 이유로 치열한 협상을 벌여왔다. 특히, 법사위원회 위원장과 예결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두고 팽팽하게 대립했다.

이런 가운데 개원 법정시한인 5일이 다가왔다. 민주당은 원 구성은 우선 뒤로하고, 제379회 국회(임시회) 제01차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당을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통합당은 의장단이 선출되면 상임위를 강제 배정할 가능성이 높다며, 민주당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양측이 국회 개원 직전까지 협상을 이어갔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민주당 김진표 의원의 사회로 본회의가 열렸지만, 통합당은 주호영 원내대표의 반대토론만 하고 모두 퇴장했다. 이에 의장단 선출 표결에는 민주당과 정의당, 열린민주당, 기본소득당, 시대전환 등 범여권 정당과 국민의당이 참여했다.

21대 국회가 법정시한에 맞춰 개원하기는 했지만, 한동안 국회가 경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 6선의 민주당 박병석 국회의원이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당선됐다.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에 김상희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헌정사상 첫 여성부의장이다. 당초,  통합당 몫 부의장에는 정진석 국회의원이 내정됐다. 그러나 통합당의 표결 불참으로 선출이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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