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배너 배너 배너
'글로벌 동맹' 맺은 신한·하나금융, 아프리카서 첫 협업
염보라 기자
수정일 2020-06-04 10:54
등록일 2020-06-04 10:54

아프리카 수출입은행 신디케이션론 참여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오른쪽)과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이 지난달 25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손을 잡은 신한금융과 하나금융이 첫 협업 지역으로 '기회의 땅' 아프리카를 주목했다.

신한은행은 하나은행과 함께 10억달러 규모의 아프리카 수출입은행(Afrexim Bank) 신디케이션론에 참여하는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신디케이션론이란 둘 이상의 은행이 해외 기업에 공동으로 자금을 대출하는 업무를 말한다.

아프리카 수출입은행은 아프리카 대륙 무역금융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연합(UN) 산하 다국적 금융기관이다. 아프리카 54개국 중 51개국이 회원국 또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8년 9월 아프리카 수출입은행 신디케이션론을 주선한 데 이어 이번 금융약정에도 초청됐다.  

앞서 영국 해상풍력 프로젝트 파이낸싱, 영국·독일 광통신 프로젝트 파이낸싱, 영국·스페인 상업용부동산 금융, 유럽 현지기업 인수금융 및 금융기관 신디케이션론 참여 등 다양한 기업금융(IB) 거래 경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4년 신디케이션론에 참여하는 등 아프리카 수출입은행과 꾸준한 관계를 이어왔다.

이밖에 미국 가스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 주선, 영국 해상풍력 리파이낸싱 주선 등 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금융 약정을 비롯해 영국 런던 터널 및 도로 건설 사업 주선 등 여러 분야의 거래 경력을 쌓아왔다.

이번 협업은 지난달 25일 신한금융그룹과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만든 첫 결과물이다.

양사는 이번 아프리카 수출입은행 신디케이션론을 시작으로 ▲ 글로벌 사업 전반의 공동 영업기회 발굴 및 추진 ▲ 각국 규제와 이슈 사항에 대한 공동 대응 ▲ 공동 신규 해외시장 진출, 해외 공동 투자, 해외 네트워크 조성 ▲ 기타 다양한 형태의 글로벌 부문에서의 교류와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융 약정은 아프리카 수출입은행과 신디케이션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빠른 심사와 의사결정을 통해 성공적으로 이뤄냈다"며 "신한금융그룹과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번째 협업 사례로 향후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아프리카 금융시장에서의 공동 영업을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신문 알쓸다정] 코로나19 속 해수욕장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
[공감신문 박재호 칼럼] 속수무책 미래통합당, 외교⋅통일에서 생존의 길 보인다
[공감신문 교양공감]내가 참석한 나의 장례식…대학로 연극 '웃픈 3일'
[공감신문 강란희 칼럼] “밴 업계, 벼랑 끝에 서다.⓶”
사라지는 숲과 동물들…‘팜유’ 성분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공감신문 강란희 칼럼] “부동산 시장, 정부와 국회는 국민에게 답(答)해야….”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