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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차관 "2분기가 올해 전체 성장 좌우… 1·2차 추경 최대 집행"
염보라 기자
수정일 2020-05-22 10:09
등록일 2020-05-22 09:33

1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모두발언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5월 20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제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결과 브리핑 에서 주요내용을 발표하고 있다./기재부 제공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2일 "2분기가 금년도 전체 성장을 좌우할 것"이라며 "충격이 집중되는 2사분기에 1ㆍ2차 추경을 포함한 기발표 대책들을 최대한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1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 "보건분야에서 촉발된 위기가 길어질수록 실물과 금융분야를 흔드는 진성위기로 번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토마 피케티의 지적과 같이 두 번의 세계대전 동안 불평등도는 오히려 감소했으며 긴 시야에서 위기는 양극화 해소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도 회복의 돌파구를 찾는데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먼저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위축되는 가운데, 민간 일자리의 근간인 기업에 대한 유동성 애로 해소가 절실하다"며 "기발표한 금융지원방안을 착실히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기존 금융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일시적으로 신용도가 낮아진 기업에 대한 지원방안도 마련했다"며 "저신용등급을 포함한 회사채ㆍCP 매입기구를 정부ㆍ중앙은행ㆍ정책금융기관간 역할 분담을 통해 우선 10조원 규모로 출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6월 중 기간산업 안정기금 지원을 개시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며 "제도적 기반을 완비하고 기업별 수요 파악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서는 지난 4일  지급 개시 이후 20일까지 전체 2171만 가구 중 1830만 가구(84.3%)에 11조5000억원(80.9%) 신청이 이뤄졌다고공개했다.

특히 저소득층 등 현금 지급 대상 286만 가구(1조3000억원)는 대부분(99.9%) 지급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앞으로도 긴급재난지원금의 성공적인 집행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자체, 금융기관이 역량을 하나로 모아 철저하게 집행을 관리하겠다"며 "국민과의 접점에 있는 지자체와 금융기관은 국민들이 불편없이 신속하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세밀하게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김 차관은 "우리의 당면 과제는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하는 것이지만 코로나19 이전부터 진행되고 있는 구조적 변화에 대한 대응도 소홀해서는 안된다"며 1인가구 정책의 중요성을 피력하기도 했다.

그는 "관계부처가 지혜를 모아 가구구조 변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완화ㆍ해소하고, 나아가 이 변화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흡수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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