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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차 등 금융그룹, 3분기 中 위험 모의평가"
염보라 기자
수정일 2020-05-19 15:45
등록일 2020-05-19 15:44

9월 금융그룹 통합 공시 첫 시행… 내부통제체계도 도입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금융위 제공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금융당국이 올해 3분기 6개 금융그룹을 대상으로 그룹위험 모의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대상은 교보·미래에셋·삼성·한화·현대차·디비(DB) 금융그룹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9일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그룹감독협의체'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그룹감독제도 개선방안 추진계획을 밝혔다.

먼저 현행 전이위험 평가와 집중위험 평가를 통합해 '그룹위험 평가(단일 평가체계)'를 연내 도입할 계획이다.

평가의 세부기준을 확정한 후 개편된 그룹위험 평가 모형의 정합성 평가 등을 위해 6개 금융그룹 대상 모의평가를 3분기 중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9월에는 금융그룹 통합 공시를 처음 시행한다. 금융그룹 통합 공시는 개별 금융회사 공시로는 파악이 어려운 금융그룹 전체의 위험요인·관리현황 등을 통합해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9월 최초 공시의 경우 2019년 말 기준 연간공시와 올해 1분기·2분기 기준 분기공시를 모두 포함한다. 

금융그룹 소유·지배 구조, 내부통제·위험관리체계, 재무건전성, 내부거래 등 8개 부문의 25개 항목을 대표회사가 취합·검증한 뒤 대표이사 홈페이지에 일괄 공시하게 된다.

이후 12월부터 분기공시(분기말 종료후 3개월내)와 연간공시(분기말 종료후 5개월 15일내)를 각각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금융그룹 내부통제체계도 도입한다. 이에 따라 6개 금융그룹은 올 하반기까지 대표회사를 중심으로 금융그룹 내부통제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각사는 자체 계획에 따라 금융그룹 내부통제협의회 구축과 금융그룹 내부통제기준 마련을 3분기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금융위와 금감원은 금융그룹감독 제도를 입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비(非)지주금융그룹의 경우 이미 금융그룹감독이 법제화돼 있는 금융지주에 비해 그룹위험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다"며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이 법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등 (금융그룹감독 제도의) 입법과정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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