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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개미 잡아라"… 증권업계, 비대면 계좌개설 마케팅 활발
염보라 기자
수정일 2020-05-19 10:46
등록일 2020-05-19 10:37

/픽사베이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언택트(Untact·비대면) 시대를 선점하라."

코로나 사태로 '언택트' 문화가 확산하면서 증권업계는 트렌드에 발맞춘 비대면 계좌개설 마케팅에 한창이다.

비대면 계좌개설 니즈가 최근 급증하자 이들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 마련에 나선 것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투자는  종합 숙박 전문 어플리케이션 여기어때와 손잡고 비대면 신규계좌 개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금융투자의 계좌를 개설하고 주식 어플리케이션 '원큐 주식'을 다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세전 연 1%의 이자를 주는 특판 RP(환매조건부 채권) 상품을 증정하고, 선착순 2000명에게는 추가로 숙박 할인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신청 기간은 내달 14일까지다. 

신한금융투자는 내달 30일까지 비대면 CMA(자산관리계좌)·에스라이트(S-Lite)·에스라이트 플러스(S-Lite Plus) 계좌를 개설한 신규·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혜택 클라쓰'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대상자에게는 국내주식 위탁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5명에게는 각 300만원 상당의 골드바를, 50명에게는 각 30만원 상당의 미니 골드바를 증정한다. 

/하나금융투자

키움증권은 이달 29일까지 '주식 옮기기'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번 이벤트는 다른 증권사 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키움증권 계좌로 옮기는(타사대체입고) 투자자에게 최대 30만원의 현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와 함께 비대면 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 중 거래 고객에게 최대 현금 4만원을 제공하는 '현금 4만원 100%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금현물 첫 거래 시엔 현금 1만원을 제공하고, 미국주식 첫 거래 고객에겐 40달러를 지급하는 등 혜택도 마련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내달 30일까지 '힘이 나는 투자생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비대면 신규 고객에게 신용·주식담보대출 이자율을 계좌 개설일로부터 1년간 연 2.49%로 제공하고 1년 이후에는 연 4.5%(계좌 개설일 기준 3년간 적용)로 자동 전환해 제공한다.

이 회사는 최대 310만원의 '투자 지원금 이벤트'를 비롯해 '종목추천 서비스' 3개월 무료체험 혜택도 제공 중이다.

이밖에 KTB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 주식 증정을 내세워 비대면 신규 고객 유치에 나섰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비대면 서비스는 젊은 투자자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왔는데, 코로나 확산 이후 전세대로 확산하는 분위기"라며 "'언택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증권사들의 경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

한편 코로나발(發)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최근 비대면 증권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이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빅데이터센터가 올해 1분기 비대면 계좌 개설 고객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계좌 개설은 지난해 1분기 대비 3.2배 증가했다. 올해 1월 대비 3월의 비대면 계좌 개설 건수는 3.5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비대면 계좌 개설만 가능한 키움증권의 경우 지난달 신규 건수가 43만1000개로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들어서만 비대면 고객 자산이 4조원 넘게 유입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지난해 1년간 비대면 유입 자산은 약 3조원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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