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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은행 순이익 3.2조… NIM 하락·대손비용 증가에 17.8%↓
염보라 기자
수정일 2020-05-13 14:59
등록일 2020-05-13 14:58

금융감독원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 분석
/금융감독원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1분기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이 1년 전과 견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자이익·비이자이익 모두 뒷걸음질 쳤다.

금융감독원이 13일 발표한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총 3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7000억원(17.8%) 감소한 규모다.

시중은행의 순이익이 3.8% 증가하고 인터넷전문은행의 적자 폭이 축소했으나 지방은행과 특수은행에서 각각 13.4%, 53.8%씩 순익 감소를 보였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이자이익이 10조1000억원으로 0.2% 줄었다.  순이자마진(NIM)이 0.15%포인트(p) 하락하며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지만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8.0%가량 증가하면서 그나마 감소 폭을 둔화했다.

비이자이익은 1.2% 감소한 1조7000억원 규모다. 수수료수익과 외환·파생관련이익이 각각 1조3000억원, 6000억원으로 1년 전과 견줘 9.6%, 38.9%씩 증가했으나, 신탁관련이익(-3.6%)과 유가증권관련이익(-16.7%)이 줄면서 전체 감소를 이끌었다.

금감원은 다만 "3월 산업은행이 현대상선 영구채를 한국해양진흥공사에 양도하면서 해당 거래의 평가손익을 유가증권매매이익과 파생상품관련손실로 처리했다"며 "이 일회성 회계처리 요인을 제외할 경우 해당 항목 모두 전년 동기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이 기간 대손비용은 1조원으로 무려 42.5%나 증가했다. 금감원은 "1분기 조선업 관련 여신에 대한 충당금 환입(충당금 전입액 감소)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외손실은 8000억원으로, 산은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의 주가 하락으로 보유지분 손실이 발생하면서 손실 규모가 확대됐다.

영업이익은 3000억원(5.8%) 감소한 5조2000억원 수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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