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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vs안방보험, '美 호텔 매매계약' 첫 재판 8월말 열린다
염보라 기자
수정일 2020-05-11 18:53
등록일 2020-05-11 18:52

미 델라웨어 형평법원, 신속절차 신청 허가
/미래에셋자산운용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미국 내 15개 호텔 매매계약 취소를 둘러싼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중국 안방(安邦)보험 간 첫 재판이 8월 말 열린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델라웨어 형평법원은 지난 8일(현지시간) 안방보험이 낸 신속절차 신청을 허가하고 오는 8월 24일 첫 재판을 열기로 결정했다.

이번 다툼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안방보험과 체결한 '미국 15개 호텔 인수 계약'과 관련해 해지를 통보하고 에스크로 대리인에게 계약금을 돌려달라고 요청하면서 시작됐다.

미래에셋 측은 안방보험이 해당 호텔 소유권과 관련해 미국 법원에서 소송에 휘말리고도 알리지 않아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안방보험은 미래에셋 측이 정당한 이유 없이 계약 내용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미 법원에 소송을 내면서 신속한 재판을 요구하는 신속절차 신청도 함께 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소송을 위해 로펌 '피터앤김'과 '퀸 엠마누엘'을 선임했다.

피터앤김은 국제분쟁을 전문으로 다루는 국제적 로펌이며, 퀸 엠마누엘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에서 삼성전자를 대리했던 대형 로펌이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 안방보험으로부터 인수 계약을 체결한 호텔은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 인근의 JW메리어트 에섹스하우스 호텔, 샌프란스시코 인근의 리츠칼튼 하프문배이 리조트, LA 인근 라구나 비치에 위치한 몽타주 리조트, 실리콘 밸리 소재 포시즌스 호텔, 애리조나 스콧츠데일의 페어몬트 호텔과 포시즌스호텔, 와이오밍 잭슨홀의 포시즌스 호텔, 시카고와 마이애미의 인터콘티넨털 호텔, 샌프란시스코의 웨스틴 호텔 등이다.

안방보험은 지난 2016년 세계 최대 사모펀드 블랙스톤으로부터 해당 자산을 매입했으며, 지난해 9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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