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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이태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전국 75명·서울49명"
전지선 기자
수정일 2020-05-11 08:42
등록일 2020-05-11 08:42

"5517명의 명단 확보, 어제 오후 기준 2405명에 안내"
박원순 서울시장/연합뉴스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75명이고 이중 서울에서 49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11일 KBS1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전했다.

박 시장은 "방문자 명단에서 중복을 제외하고 5517명의 명단을 확보했는데 어제 오후 기준 2405명과 연락이 닿아 안내했다. 나머지는 허위 기재이거나 고의로 전화를 안 받고 있다. 경찰과 협력해 추가로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명단에 외국인은 28명이 있었고 모두 연락했다"며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무자격 외국인 체류자가 있을 수도 있는데, 검사나 치료를 받으면 (의료진의) 신고 의무가 면제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시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내린 '지난달 29일 이후 이태원 클럽과 논현동 블랙수면방을 출입한 사람의 대인접촉 금지 명령'이 서울시의 '유흥시설 집합금지 명령'과 같은 것이라고 전했다.

박 시장은 "둘은 같은 얘기"라며 "집합금지가 모이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고 표현만 다르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일종의 '풍선효과'가 있을 수 있어서 젊은 층이 주로 가는 강남, 홍대의 실내 포차나 주류를 판매하는 일반음식점도 예의주시하면서 현장 지도점검을 나가는 중"이라며 "강제 명령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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