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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용인 코로나19 확진자, 이태원 클럽서 마스크 미착용"
전지선 기자
수정일 2020-05-08 15:12
등록일 2020-05-08 15:12

"클럽 내 사람들 대부분 마스크 미착용"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8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에 참석하고 있다. / 연합뉴스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난 서울 이태원 클럽 내에서 방문자들이 대부분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초발 확진자인 경기도 용인 66번 환자 A씨 역시 마스크를 미착용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8일 정례 브리핑에서 "(A씨를 비롯한 클럽 방문자들이) 해당 유흥시설 입장을 대기하면서는 마스크를 썼지만,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정은경 본부장은 "환기가 잘 안 되는 밀폐된 시설에서 밀접한 접촉이 일어나 (집단 감염을) 우려할만한 조건을 다 가지고 있었다. 유흥 시설과 (밀집) 상황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태원 클럽이 부산 클럽 등 다른 유흥시설 사례와 달리 추가 감염이 상대적으로 많이 보고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A씨가 발병 초기 이곳에 방문해 전염력이 높았던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지난달 확진자가 다녀간 부산 클럽에서는 400∼500명이 노출됐지만, 추가 확진이 일어나지 않았다. 확진자가 발병 전에 방문해 전파력에 차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반면 이번 사례 지표 환자(최초로 인지된 환자)인 A씨는 클럽 방문일인 이달 2일부터 발병했기 때문에 가장 전염력이 높은 발병 초기 클럽에 방문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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