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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코로나19 안정화때 어르신 면허 가능한 방안 검토"
전지선 기자
수정일 2020-05-08 10:28
등록일 2020-05-08 10:27

"어버이날인데도 요양원에 어르신 모시는 가족이 찾아뵙지 못하는 것 안타깝다"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어버이날인 8일 "코로나19가 좀 더 안정화되면 어르신들에 대한 감염예방을 철저히 하면서 면회가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능후 장관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어버이날인데도 요양병원과 요양원에 어르신을 모시는 가족들이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기저질환을 가지고 계신 어르신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책임"이라며 "65세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 치명률은 12.9%이고 특히 80대 이상 어르신은 치명률이 25%에 이른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어르신과 관련된 과제는 다른 어떤 과제보다 우선순위에 두고 시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르신은 복지관, 경로당 등의 휴관으로 여가활동 및 외출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런데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방역 주체의 역할을 잘 실천해 주신 어르신께 진심 어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해드리는 어버이날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덜어 먹기', '떨어져 앉기'와 같은 생활방역 수칙이 우리 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캠페인과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전날 경기 지역에서 지역감염 환자가 발생한 것을 언급하며 "연휴 기간에 발생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수도권부터 강원도 지역까지 접촉자도 많은 상황이다. 정부는 지자체와 협조해 신속하게 역학조사와 접촉자 관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서는 코로나19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시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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