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은성수 "中企 자금 확대 노력… 고용안정 전제로 기간산업 조속 지원"
염보라 기자
수정일 2020-05-06 16:27
등록일 2020-05-06 16:18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 모두발언
은성수(오른쪽) 금융위원장이 지난달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차 비장경제회의'에 참석한 후 회의 결과를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왼쪽은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금융위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6일 "'동산담보 회수지원기구'를가동하는 등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확대를 위해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용안정을 전제로 기간산업 안정기금을 조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주재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 모두발언에서 "그간의 금융지원 노력에도 현장의 애로사항이 많이 제기됐다. 첫 번째가 중소·중견기업 자금 지원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에 대응해 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일괄담보제도 도입 등 담보관행 혁신 ▲기술금융 확산 ▲상거래 신용지수(paydex) 도입 등 기업 평가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 왔다.

또 2월 7일부터 5월 1일까지 만기연장, 금리·한도 우대 대출 등 총 89만건, 77조원의 자금 지원도 실행했다.

하지만, 은 위원장은 정책당국의 정책적·제도적 뒷받침 부족 등으로 현장에서는 실질적인 체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정책적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3월 설립돼 시범운영 중인 동산담보 회수지원기구를 조속히 가동하고 ▲기업이 보유한 자산을 매각하거나 매각 후 재임차(Sales & Lease Back)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기간산업 협력업체 지원방안도 모색하겠다"며 "관계부처와 함께 자동차·조선 등 주요 기간산업 협력업체의 자금조달 애로 완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달 22일 제5차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조성키로 한 '기간산업 안정기금'에 대해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기업에 대해 경영 자율성을 보장하되, 고용안정과 기업의 도덕적 해이 방지를 전제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금 설치 필요성에 여야가 인식을 같이 해 설치 근거 마련을 위한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이 발의 후 6일 만에 국회를 통과했다"며 "정부도 자금지원이 하루라도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특히, 고용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기금을 설치하는 목적도 국민의 소중한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고용안정이라는 기금 조성 취지를 달성하면서도 자금 지원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합리적인 균형점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은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발표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과 관련해 저신용등급 고객들이 은행 창구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은행권의 부담을 덜어드리면서도 저신용자의 소상공인대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을 신보(신용보증기금) 및 은행권과 함께 찾아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금융위가 발표한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실적'에 따르면 이달 1일까지 총 89만건, 77조4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유형별로는 신규대출·보증 지원이 총 70만7000건, 40조3000억원 실행됐고, 기존자금 만기연장·상환유예가 16만9000건, 34조9000억원 이뤄졌다.

이자납입유예는 4000건, 7000억원, 기타 수출입 금융(신용장) 및 금리할인 등은 총 1만건, 1조6000억원 지원됐다.

기관별로는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57만7000건, 43조6000억원, 시중은행을 통해 31만2000건, 33조8000억원의 지원이 이뤄졌다.

[공감신문 박재호 칼럼] 긴급재난지원금 외국인 노동자 제외, 국제정세에 부합한가
[공감신문 강란희 칼럼] “제21대 국회, ‘주인이 준 막강한 힘, 정의를 위해 쓰라.’”
[공감신문 박재호 칼럼] 국내 외국인노동자 “기댈 곳이 없다”
[공감신문 강란희 칼럼] “밴 업계, 벼랑 끝에 서다.”
[공감신문 박재호 칼럼] 이개호•서삼석•주철현, 제2의 이낙연을 꿈꾸다
[공감신문 알쓸다정] 석가모니가 태어난 기념일!…'부처님오신날' 유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