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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통화스와프 자금 1/3 지원… 한은 "당분간 입찰 중단"
염보라 기자
수정일 2020-05-06 14:01
등록일 2020-05-06 14:00

1~6차 누적 달러화 공급액 198억7000만 달러… 외화유동성 사정 양호
/한국은행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한국은행이 한미 통화스와프 계약에 따른 달러화 공급 입찰을 당분간 중단키로 했다.

한은은 6일 통화스와프 자금 6차 입찰 마감 후 결과 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외화유동성 사정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향후 시장 여건을 모니터링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한은 외환시장팀이 공개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의 통화스왑 자금을 활용한 경쟁입찰방식 외화대출 낙찰 결과 공고(6회차)'에 따르면, 이번 경쟁입찰에는 8개 기관이 총 13억2900만 달러를 응찰해 전액 낙찰됐다. 이는 6회차 공급 한도액인 40억 달러의 약 3분의 1 수준에 그친다.

평균 낙찰금리는 0.2941%, 최저 낙찰금리는 0.29%다. 이달 8일 결제, 7월 30일 만기 일정이다.

앞서 한은은 미 연준과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었다. 6차 입찰을 포함한 총 달러화 공급액은 198억7000만 달러 규모다. 

한은은 "최근 지속적인 리보(Libor·런던 은행 간 금리) 하락, 스와프 레이트 상승, 외화예금 증가 등에 비춰 외화유동성 사정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반영해 당분간 입찰을 중단하고 시장 여건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화스와프는 통화를 교환(swap)한다는 뜻으로, 서로 다른 통화를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일정한 시점에 상호 교환하는 외환거래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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