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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코로나19 '집단면역' 조사 곧 시작할 것"
전지선 기자
수정일 2020-04-23 16:05
등록일 2020-04-23 16:05

"지역사회에서 항체 조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 / 연합뉴스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방역당국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면역이 생긴 인구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는 ‘집단면역’ 조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지역사회에서 항체 조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계획이 마련되면 별도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권준옥 부본부장은 구체적인 방안과 관련해 "매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통해 전체 국민 중 표본에 대해 건강 상태와 영양 상태를 조사하는데, 이때 대구·경북지역에서 동의를 구하고 혈액 검체를 확보해 항체를 조사하는 방안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년 군에 입대하는 사람이 신체검사를 받는데, 여기서도 동의를 얻어 혈액을 확보하고 항체검사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학자들은 인구의 60% 이상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집단면역이 형성되리라는 예상치를 제시한 바 있다.

권 부본부장은 지난 22일 방대본이 진행한 코로나19 항체 형성 연구 결과와 관련해 코로나19 증상이 남아 있는 입원환자 25명에게서 모두 바이러스의 침입을 확실히 저지할 수 있는 항체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조사 대상자 25명 중 절반 정도인 12명에게 얻은 검체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됐는데, 이 유전자는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에서 나온 것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권 부본부장은 "12명의 검체에 남은 바이러스 유전자가 바이러스의 '찌꺼기'인지, 아니면 감염력이 있는 바이러스에서 나온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배양검사를 했다"면서 "1차 조사에선 바이러스가 모두 배양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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