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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박재호 칼럼] 돌아온 박진, 주목받는 당내 ‘역할론’
박재호 기자
수정일 2020-04-21 09:54
등록일 2020-04-21 09:44

정치 1번지 종로 3선에서, 보수텃밭 강남 초선으로
미래통합당 박진 강남을 국회의원 당선자 / 박진 SNS

[공감신문] 박재호 칼럼니스트(부대표)=미래통합당 박진 당선자가 8년 만에 여의도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박 당선자는 강남을에서 현역 전현희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 미래통합당이 서울에서 유일하게 지킨 강남벨트 사수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1대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소속의 국회의원은 103명. 이중 4선 이상은 총 9명이다. 충남 공주․부여․청양 정진석, 대구 수성 갑 주호영, 부산 진구갑 서병수, 부산 사하을 조경태, 서울 용산 권영세, 서울 강남을 박진, 충남 아산갑 이명수, 홍성․예산 홍문표, 울산 남구을 김기현 당선자이다. 이들의 행보와 노력에 당의 미래가 결정된다.

하지만 총선 참패에 이들 중진들의 책임론이 제기된다. 연이은 선거 패배에 중진들의 책임은 당연하다. 4선 이상 당선자중 6명이 현역으로 이번 선거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부산시장을 지낸 서병수 당선자와 울산시장을 지낸 김기현 당선자도 사실상 당 지도부에 준하는 인물들이다. 이중 유일하게 책임론을 피할 수 있는 인물이, 4선 고지에 오른 박진 당선자다. 

외교관 출신의 박 당선자는 정치1번지 종로에서 김홍신, 손학규라는 상대당의 거물들을 이기고, 내리 세 번이나 당선되었다. 하지만 2012년 공직선거법 위반과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수수에 관한 논란으로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정치권을 떠났다.

이후 20대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종로에서 제기를 다졌으나,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게 밀려 공천을 받지 못했다. 박진이 떠난 정치 1번지 종로에서, 미래통합당은 어떤 당선자도 배출하지 못했다.  

박 당선자는 이번 21대 총선에서 종로에 출마한 황교안 당대표를 지원하고, 본인은 낯선 강남에서 현직에 맞서 승리를 거뒀다.

당선 이후에도 박 당선자는 스스로 “강남 초선이다”며 구석구석 민심을 파고들고 있다. 특히, 합리적인 보수, 개혁 지향적인 보수를 언급하며 목소리를 내고 있다.  

참패 속에서 인물난을 겪는 미래통합당이다. 이 곳에서 박 당선자의 ‘역할론’이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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