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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은행권 민원 1만148건… DLF·라임사태에 전년比 7.4%↑
염보라 기자
수정일 2020-04-20 16:24
등록일 2020-04-20 15:20

2019년 금융민원 통계/금융감독원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지난해 은행권 민원이 크게 늘었다. 전년 대비로 무려 7.4% 급증하며 총 민원건수는 1만건을 넘어섰다.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에 이어 라임펀드 환매중단까지 사건사고가 연이은 탓이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권 총 민원건수는 1만148건으로, 전년 대비 7.4%(701건)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DLF 불완전판매 관련이 313건, 라임펀드 환매중단 관련이 168건 늘었다. 민원 유형별로는 여신(27.4%) 및 예·적금(12.7%) 관련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비(非)은행권(카드·저축은행·대부·기타)의 총 민원건수는 1만6469건으로, 1년 전과 견줘 11.0%(△2032건) 감소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2018년 P2P(개인간 거래) 투자 피해 민원 급증에 따른 기저효과"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생명보험에서 5.4%(△1169건) 감소한 2만338건의 민원이 발생했고, 손해보험에서 3.5%(+1030건) 증가한 3만846건의 민원이 제기됐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총 4408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전년 대비 15.2%(+582건) 늘어난 규모다. 이중 증권사 민원이 2749건으로 22.2%(+500건) 늘어, 전체 증가를 이끌었다.

금융민원 처리건수는 전년 대비 2.0%(+1588건) 늘어난 7만9729건으로 집계됐다. 분쟁민원은 2만7660건으로 대비 16.0%(+3811건) 증가했다.

평균 처리기간은 24.8일로 전년 보다 6.6일 늘었다. 대규모 분쟁민원이 대거 발생한 영향이다.

금감원은 "소비자 피해 발생에 따라 현장 대면조사가 필요하고, 금융상품 융·복합화 및 의료기술 발달 등으로 심도있는 법률검토, 의료 기록검토 등이 필요한 분쟁조정이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대규모 소비자피해 발생사건에 대한 분쟁조정 역량을 집중하고 장기적체 분쟁건 해소를 위한 집중처리제도를 운용할 것"이라며 "민원처리 표준 회신문을 정교화하고 새로운 표준 회신유형을 발굴하는 등 민원처리업무 표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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