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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해외공장 27% 멈췄지만 국내 수급차질 없어”
전지선 기자
수정일 2020-04-08 16:19
등록일 2020-04-08 16:18

"국내 생산 현장은 대부분 정상적으로 운영 중"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연합뉴스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6일 기준 국내 기업의 해외 주요 공장 약 27%가 가동을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 제4차 비상경제회의 후 열린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해외 공장 셧다운(일시적 가동 중단) 현황과 영향을 묻는 말에 “국내 생산 현장은 대부분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며 글로벌 공급망 교란에 따른 수급 차질 또한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윤모 장관은 "2월에는 중국에서의 코로나19 발생으로 밸류체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다면 현재는 유럽, 미국,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다"며 "그러나 소재·부품·장비 338개 품목의 수급 차질은 없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수출활력 제고 방안'을 언급하며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급속하게 확산하는 상황에서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어떻게 위기를 기회로 활용할지에 초점을 맞혔다고 전했다.

성 장관은 해외 경기 부양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는 것을 두고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을 이미 구체적으로 확인했다"며 "해외 각국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소비 활성화 등 여러 대책을 마련하고 있고 이에 대한 수요가 꽤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지원은 해외 발주처를 대상으로 보증을 하는 것"이라며 "기업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부담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해외 발주처 보증을 통해 계획했던 프로젝트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우리가 수주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라고 했다.

성 장관은 "글로벌 공급망이 변화하는 가운데 우리는 다행스럽게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에 따라 100개 품목을 특별 관리해왔고, 코로나 사태에 대응해 338개 품목을 (확대) 선정해 핵심 품목 재고 확충·다변화·공급망 안정화 대책을 시급하게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재·부품·장비 100대 명장을 선정해서 세계로 나아갈 방안 함께 마련하고, 기업에는 힘에 부칠 수 있는 연구개발(R&D)이 지속 가능하도록 2조원 이상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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