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배너 배너 배너
기재차관 “코로나19 장기화, 실물경제·금융 부분 충격 가능성有”
전지선 기자
수정일 2020-03-16 10:50
등록일 2020-03-16 10:29

"금융·외환 부문 리스크 관리에 만전 할 것"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1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서 실물경제와 금융 부분에 함께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6일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지고 상당 기간 지속하면서 실물경제와 금융 부문에 복합적인 충격을 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용범 차관은 "위기에 준하는 엄중한 상황인식을 갖고 금융·외환 부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향후 시장 상황을 보아가며 추가적인 시장안정조치도 필요 시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복합위기 상황까지 가정해 금융 시스템 및 외환 부문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하고 정책수단을 철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환시장에서 투기적인 거래 등으로 환율의 일방향 쏠림 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단호히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시장투자심리 위축과 시장가격 급변동이 장기화하면 금융 시스템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국내 단기자금시장, 신용물 시장, 외화 유동성에 우려할만한 신용경색 조짐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외화 유동성에 대해 국내은행 외화LCR(유동성커버리지비율)이 2월 말 기준 128.3%로 규제 수준인 80%를 크게 웃돌고 있어 양호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또 "외화 유동성 점검과 관리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필요 시 유동성 공급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글로벌 경제와 관련해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른 인적·물적 이동제한으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수요 위축 등 실물경제 공급·수요 충격이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른바 'V'자 회복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U'자, 더 나아가 'L'자 경로마저 우려된다"고 했다.

[공감신문 알쓸다정] ‘코로나19’로 인한 육아공백...“가족돌봄휴가 신청하세요”
[공감신문 정환선 칼럼] 궁궐에서 즐기는 봄나들이 ‘관광’
[공감신문 강란희 칼럼] “코로나-19 전략물자 생산기지, 개성공단을 열 자.”
[공감신문 시사공감] “마스크 5부제, 그래도 사기 힘듭니다"…사각지대 놓인 약사는 ‘조마조마’
[공감신문 알쓸다정] 마스크 5부제 대리구매 범위 변경?...어린이-노약자 확대
[공감신문 강란희 칼럼] “코로나-19, 상호 협조와 협동으로 국난(國難)극복에 최선을 다해야!” “사람이 움직여야 경제가 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