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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강란희 칼럼]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회 시스템 반 정지….”
강란희 칼럼니스트 기자
수정일 2020-02-04 23:17
등록일 2020-02-04 14:26

“언론, 사회적 책임 다해야.”

“하늘길 바닷길 땅길 등이 막히고, 
WHO는 ‘국제적 보건기구 비상사태’를 선언하기도….”

[공감신문] 강란희 칼럼니스트= 세계가 들썩인다. 중국 우한에서는 탈출행렬이 줄을 잇는다. 세계는 국경을 봉쇄하고 발원지 중국은 자국의 만리장성 등 관광지를 폐쇄하기도 했다. 더하여 세계는 자국민을 구출하기 위해 전세기를 띄우는 등 갖은 노력을 다한다.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 가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및 예방수칙이 실시간 업데이트되고 있다. 자료출처=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에 가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및 예방수칙이 실시간 업데이트되고 있다. 자료출처=질병관리본부

특히 국내라고 다르지 않다. 하늘길 바닷길 땅길 그리고 상가 등 오프라인 매장들은 사람들의 발길이 멈춘다. 졸업식 각종 행사 등도 축소하거나 취소한다. 심지어 꼭 가야 할 병원마저도 사람들이 더 문 더 문 하다는 이야기다. 이쯤 되면 사회 전반의 시스템 작동이 반 정지 상태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듯싶다. 

그뿐만 아니다. 길거리에서나 혹은 사람을 만날 때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미안할 정도다. 오히려 눈총을 받는 느낌마저 든다. 더하여 작금의 풍토가 반갑다고 손을 내미는 것조차도 할 수 없는 지경에 와 있다.

반면 온라인 업체나 배달업체는 특수를 누린다. 사람들이 밖을 나가지 않는 대신 집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오프라인 매장들은 한숨을 쉴 수밖에……. 그렇다고 이것을 두고 경제가 죽었네! 마네 등 말할 수는 없는 일이다. 사정이 이래도 확진 환자의 수는 늘어만 가고 그들이 지나간 자리는 문을 닫는다. 덩달아 시민들은 더 불안에 떨고 있다.

이러한 것들이 모두 언론에서 대서특필하는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때문에 생겨난 작금의 현상이다. 물론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보도를 해야 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정부의 대처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해야 하나 언론 보도는 과잉은 좀 피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예컨대 글쓴이가 소화제를 사기 위해서 약국에 들렀다. 결제를 위해 카드를 내밀자 약사는 결제하고 카드와 영수증을 말없이 던진다. 그때 약사의 표정은 “짜증 나.” 하는 표정이다. 이유를 생각해 보니 글쓴이가 마스크를 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이만큼 사회가 타인에 대해 의심하고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건 그렇고 그럼 국제적으로는 어떤가? 잠깐 살펴보면 자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발원지 중국으로부터 자국민들을 철수시키고 여행은 물론이고 기업에서는 출장도 전면 중지시키는 등 최대한의 보호조치를 하고 있다. 급기야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지난 1월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국제적 보건기구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그렇다면 이처럼 세계를 들썩이게 하는 심각한 사태에 대해 우리 정부의 대책과 더불어 중대한 동반책임을 지고 있는 우리 언론은 어떨까? 를 한번 살펴보기로 하자.

“대한민국, 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키트’ 
세계최초 개발 성공과 더불어 동 바이러스 억제 약 ‘씨놀’ 발견”

이번 사태를 맞아 전문가들도 대체로 국민 보호 작전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다. 다시 말하면 위기에 발 빠른 대처로 세계적으로 부러움을 받고 있다는 데 대해 더없이 고마움을 느낀다는 국민이 많다. 특히 일본에서는 한국의 대처를 부러워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을 때 어깨가 으쓱하기조차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언론은 과장과 과잉기사들이 많다. 더구나 문재인 정부에서 제대로 보도되지도 않는 괜찮은 일들이 속속 일어나고 있지만, 보도는 제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제법 많다. 

그 첫 번째가 확실히 세월호 사건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그도 그럴 것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소중히 하는 우리 정부는 중국 우한에서 한국 국민을 구출하기 위해 발 빠르게 전세기를 보냄과 동시에 국내 안전한 곳에 수용하여 편안한 검사와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공항에서는 출·입국자에 대해 전수 검사를 하는 등 할 수 있는 조치는 다 하고 있다. 

국민 예방수칙. 자료=질병관리본부
국민 예방수칙. 자료=질병관리본부

두 번째로 지나간 정부에서 사스 사태나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한국정부는 “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키트’를 세계최초 개발 성공” 해서 기존에 48시간(2일)이 소요 되는 검사를 6시간으로 단축하는 획기적이고 엄청난 일을 해낸 것이다.

이로 인해 의심 환자의 고통을 줄이고 빠른 대처로 치료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은 물론이고 예방에도 지대한 공을 세우고 있다. 

세 번째 우리나라의 세계보건 보안 지수(GHS INDEX)이다. 대한민국은 전염병 예방 대응 능력이 2019년 기준 세계 195개국 중 9위다. 이건 굉장한 일이다. 그렇다면 관심 있는 나라에 대해서 알아보자. 1위가 미국이고 일본은 21위 중국은 51위 북한은 193위다. 특히 한국은 아시아권에서는 2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수그러들기는커녕 시간이 갈수록 창궐하고 있어 걱정이다. 이같이 국민 전체가 서로 협조하고 배려해서 극복해야 할 중대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정치적 이념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 국가적 초당적으로 공동 대처해야 한다. 예컨대 미국이나 일본 등 정치권에서는 평소에는 정치적으로 물고 뜯고 싸우더라도 국가의 비상사태에는 한마음으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이마를 맞댄다.

우리나라는 어떤가? 눈이 있고 귀가 있으면 보고 듣고 느낄 것이다. 우리의 현실은 오직 자신뿐이다. “나만 아니면 된다.”는 이기주의가 팽배한 탓일까? 이 순간도 국가의 안위와 환자들의 고통에는 관심 없고 오직 정치적으로 이용만 할 뿐이다. 정말 한심하다. 

더불어 시민들의 이야기를 인용하자면 “이제 4월 15일은 코앞까지 왔습니다. 하나하나 눈여겨보고 있고요. 등”

자료=질병관리본부
자료=질병관리본부

사정이 이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면 될까? 익명을 요구한 한 전문가는 조심스럽다면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우리 언론의 책임이 큽니다. (중략) 언론의 책임의 중요성을 말하는 겁니다. 보도를 보면 사실 미국은 한 시즌에 독감 환자가 1500만 명 이상이 감염되고 8200명 이상 사망했다고 하지 않습니까. (중략) 해외의 언론을 보면 우리나라는 너무 과해요. 어떤 의도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다시 말하면 우리 언론은 보도를 좀 긍정적으로 해줬으면 합니다만…. 국민 불안 쪽으로 몰고 가면 (국민은) 부정은 부정을 낳고 불신은 사회 분열은 획책하거든요.”

“(이어서) 언론은 정확한 취재의 근거로 보도를 해야지 아니면 말고 식의 보도 행태의 가짜뉴스는 천벌을 받을 일이지요. 물론 조심은 해야죠. 하지만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도 일종의 독감 같은 것이라고 보시면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스스로 주의하고 정부의 대책에 충실히 따르면 별문제가 없이 지나갈 것이라는 겁니다. 다만 아직 치료 할 수 있는 약이 개발되어 있지 않다는 이야깁니다. (중략) 하지만 곧 개발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예방이 상책인데 어떻게 하면 될까? 아직 별다른 방법은 없다. 정부에서 발표한 “국민 예방수칙”을 잘 따르면 된다. 다시 말하면 ?손 잘 씻고 ?기침할 때 옷 소매로 가려서 하고 ?평소에 마스크를 쓰라는 이야기다. 

특히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이 나타나면 우선 ?관할 보건소 (지역번호+120번)이나 ? 1339번으로 전화해서 안내를 받으면 된다. 

어쨌든 병이 있는 곳엔 약은 있기 마련이다. 국내 의학 연구진과 복수대학들이 최초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억제 할 수 있는 약 “씨놀”을 개발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하면서 더불어 우리 국민은 너무 긴장해서 활동을 멈춘다면 우리 경제도 멈추게 된다는 이야기다. 조금은 서로 배려하고 조심하면서 갈 곳은 가고 살 것은 사고 쓸 곳에는 써야 경제가 멈추지 않고 돌아간다는 말이다.

특히 우려스럽고 걱정스러운 것은 방역체계가 미비한 일본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의 입국 검사가 더 철저히 해야 하고 좀 더한다면 입국자 전원 전수 검사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한편 최근 국내외적으로 이슈화되는 돼지 열병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같은 것에 대해 이해는 되나 확인되지 않은 무서운 음모론들이 무성하다. 이런 사실들이 사실인지 가짜인지는 알 수 없으나 설령 사실이래도 밝혀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그건 그렇고 그나저나 사실 이것도 지나고 보면 독감 같은 바이러스일 진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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