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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알쓸다정] 와이셔츠 목때&누런 때 깨끗하게 지우는 방법
고진경 기자 기자
수정일 2018-12-28 18:50
등록일 2018-12-28 10:47

‘알아두면 쓸 데 있는 다정한 정보’...레몬·쌀뜨물·베이킹소다·과산화수소·샴푸 등으로 와이셔츠 깨끗하게 만들기

[공감신문] 고진경 기자=와이셔츠의 셔츠 깃과 소매 깃에 생기는 목때와 누런때는 세탁에서 가장 어려운 단계다. 누렇게 찌든 때는 세탁기에 여러 차례 돌려도 잘 빠지지 않기 때문이다.

몇 번 입은 것 같지도 않은 옷을 버릴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그냥 입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깨끗하게 세탁을 했다지만 누렇게 변색된 부분이 여간 찜찜한 것이 아니다.

특히 하얀 옷은 누런 때가 쉽게 눈에 띄기 때문에 무시하고 넘어가기가 쉽지 않다.

옷의 목때와 누런 때는 오래 될수록 지우기가 더 어렵다. 시간이 흐르며 오염물질이 옷의 섬유와 더 단단하게 밀착되는 탓이다.

이렇게 제대로 세탁되지 않고 여러 차례 쌓인 때는 시중에 판매하는 찌든 때 제거기로도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누런 때가 생긴 옷들을 모두 세탁소에 맡기기에는 부담스럽고, 세탁기만으로는 해결이 안 되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오늘 알쓸다정에서는 와이셔츠의 목때와 누런 때를 집에서도 말끔하게 지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레몬즙과 귤껍질은 와이셔츠의 누런 때를 없애주는 천연 세제다. [freepik]

와이셔츠의 목때와 누런 때를 없애는 첫 번째 도구는 바로 식빵이다. 미지근한 물에 셔츠를 담궈 때를 불린 뒤 식빵으로 문질러주면 묵은 때를 제거할 수 있다.

오래되어 먹을 수 없는 식빵이 있는 경우 이를 재활용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법이다.

화학약품이 아닌 자연식품으로 묵은 때를 없애고 싶다면 레몬이나 귤을 준비해보자. 레몬즙과 귤껍질은 천연 세제 기능을 한다.

따뜻한 물에 레몬즙이나 귤껍질을 담근 뒤 와이셔츠를 15분 정도 넣어둔다. 꺼낸 와이셔츠는 물로 헹구지 말고 그 상태로 세탁기에 돌려준다.

쌀뜨물 역시 와이셔츠의 찌든 때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쌀뜨물은 미백효과에 좋은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세탁을 할 때에도 큰 도움이 된다.

와이셔츠를 쌀뜨물에 20분 정도 담가둔 뒤에 세탁을 하면 쌀뜨물의 표백성분 때문에 누런 때가 더 쉽게 빠진다.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1:1 비율로 섞은 뒤 목때가 있는 부분에 문질러준 뒤 세탁하는 방법도 있다.

베이킹소다와 과산화수소, 중성세제를 섞은 물에 와이셔츠를 담가두면 누런 때가 깨끗하게 빠진다. [freepik]

위 방법들보다 더 확실하게 와이셔츠의 묵은 때를 없애고 싶다면 베이킹소다와 과산화수소를 준비해보자.

일반적으로 소독용으로 쓰이는 과산화수소는 누런 때나 얼룩을 제거하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우선 따뜻한 물에 와이셔츠를 담가 둔다. 너무 뜨거운 물로 하면 옷에 변형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 다음, 베이킹소다와 과산화수소를 중성세제와 함께 잘 섞은 뒤 와이셔츠를 담가둔 물에 붓는다.

이대로 30분~1시간 정도 옷을 담가두면 된다. 단, 물빠짐이 생길 수 있는 옷은 장시간 물에 담가두면 안 된다.

찌든 때가 심한 옷은 손으로 주무르거나 안 쓰는 칫솔 등을 이용해 문질러주면 더욱 효과적으로 때를 제거할 수 있다.

세제에 담가둔 옷을 꺼내면 때가 말끔하게 제거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누런 때가 없어졌더라도 마지막으로 세탁기에 한 번 더 돌려주면 좋다.

흰옷의 누런 때는 베이킹소다와 락스를 사용해 말끔하게 지울 수 있다. [freepik]

흰옷의 누런 때는 락스를 이용해 더욱 확실하게 없앨 수 있다. 끓는 물에 베이킹소다 3스푼과 락스를 넣어주기만 하면 된다.

여기에 오염된 흰 옷을 20분가량 담가두면 어느새 하얀 새 옷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옷을 너무 오래 넣어두면 옷감이 망가질 수 있으니 시간에 유의해야겠다.

야근과 회식에 시달리느라 세탁에 쓸 시간이 충분치 않다면 샤워와 함께 해결할 수도 있다. 누런 때가 있는 부위에 샴푸를 묻힌 뒤 망가진 칫솔로 싹싹 문질러주는 방법이다. 거품이 일면 10~15분 정도 기다린 뒤에 그대로 세탁기에 넣어 빨아주면 끝이다.

그렇다면 누런 때가 생기는 것을 미리 방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누런 때가 생겨도 베이킹소다와 과산화수소를 이용해 말끔하게 지울 수 있지만 그 전에 더럽혀지지 않게 하는 것이 더 현명한 방법이겠다.

와이셔츠를 세탁한 다음 누런 때가 자주 생기는 부분에 베이비파우더를 뿌려 놓으면 잘 더럽혀지지 않는다.

깨끗하게 세탁한 와이셔츠, 잘 보관해야 다음 해에도 깔끔한 상태로 입을 수 있다. [freepik]

이렇게 깨끗해진 와이셔츠는 잘 보관해야 다음 해에도 깔끔한 상태로 입을 수 있다. 세탁에만 공을 쏟고 보관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변색이 일어나기 쉽다.

겨울용이나 여름용 와이셔츠는 몇 달을 옷장 속에서 묵히게 된다. 셔츠에 덜 빠진 때나 세제, 습기가 남아있으면 사람이 입지 않아도 누런 때가 생긴다.

오래 보관하는 옷의 누런 때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헹굼에 주의해야 한다. 세탁이 끝난 것 같아도 옷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세재와 때가 남아있기 마련이다.

세탁기를 이용해 헹굼과 탈수 코스를 반복해주거나 물로 여러 차례 헹궈 남은 불순물들을 깨끗하게 지워주는 것이 첫 단계다.

그 다음, 햇볕이나 건조기에 와이셔츠를 바짝 말린다. 옷이 바삭바삭해질 때까지 완전히 말린 후 보관해야 한다. 습기가 있으면 옷이 망가지기 쉽기 때문이다.

보관하는 와이셔츠가 여러 장이라면 한 옷걸이에 겹쳐서 걸어 준다. 이렇게 하면 부피를 줄여 보관할 수 있다.

셔츠의 목깃을 세워서 보관하면 더 좋다. 옷이 겹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름이나 변색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마지막으로 가운데에 습기제거제를 넣어준 뒤 압축 팩이나 커버에 옷을 넣어주면 완성이다.

과정이 복잡하기는 하지만 이렇게 하면 한참 후에 옷을 꺼내도 변색되는 일이 절대 없다. 조금 번거롭기는 해도 이렇게 하면 와이셔츠를 깨끗한 상태로 오래도록 입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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