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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올해부터 학교 현장에 AI 적극 도입
권지혜 기자 기자
수정일 2020-01-02 22:50
등록일 2020-01-02 14:25

조희연 “'혁신교육 2.0' 시대 열겠다…학생 한 명 한 명 위한 정책으로 공교육에 대한 믿음 회복할 것”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020 서울교육 주요업무'를 발표하고 있다.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020 서울교육 주요업무'를 발표하고 있다.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서울시교육청이 올해부터 학교 현장에 AI를 적극 도입하고 생태전환교육을 시작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0년 교육청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업무계획에는 ▲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교육 ▲ 모두의 가능성을 여는 책임교육 ▲ 평화와 공존의 민주시민교육 ▲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 참여와 소통의 교육자치 등 5개 정책 방향에 맞춘 176개 업무가 포함됐다.

교육청은 2020년을 ‘인공지능(AI) 교육 원년’으로 정하고, AI가 생활에서 활용되는 상황에 맞춰 교육에 AI를 적극 활용하고 AI 교육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올해부터 초등학교 6곳에 AI를 활용한 영어 말하기 연습 시스템을 도입하며 작년부터 진행해온 'AI 교과서' 개발을 조만간 완료할 계획이다. 교과서가 나오면 하반기부터는 고등학교 선택교과로 'AI 수업'이 개설될 전망이다.

정규교육과정과 연계해 AI 교육을 하는 'AI-사물인터넷(IoT) 시범학교'도 초·중·고등학교 각 1곳씩 총 3곳 운영하며 특성화고 10곳을 선정해 'AI고'나 '빅데이터고'로 전환한다.

교육청은 전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1명 이상씩 AI 전문교사를 배치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교육부와 함께 올해부터 5년간 대학원에서 AI 교육 석사학위를 받은 전문교사 800~1000명을 양성한다.

올해 초중고 60곳에서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전환교육도 실시한다.

생태전환교육은 학생들이 자연과 공존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생활양식'을 갖추게 하는 교육이다.

교육청은 작년 9월 발표한 '기초학력 보장방안'에 따라 올해 초등학교 2학년 대상 '기초학력보장 집중학년제'를 운영한다. 또 모든 초등학교 3학년생과 중학교 1학년생 대상 기초학력 진단을 시행한다.

중학교 1학년 때 1년간 지필 시험을 보지 않고 진로 탐색 활동을 하는 자유학년제도 올해부터 모든 중학교에서 운영한다.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도입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같은 지역에 있는 고교 3∼5곳을 묶어 하나의 종합대학처럼 운영하는 '고교 공유캠퍼스'도 도입한다.

교육부는 '돌봄' 책임 강화를 위해 오후에듀케어 운영 공립유치원을 205곳으로 152곳 늘린다. 초등돌봄교실도 1820실로 80실 증설하고 돌봄 중점운영 대상은 1~3학년에서 4학년까지로 확대한다.

조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제중학교의 일반중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국제중 2곳은 올해 재지정평가(운영성과평가)를 받는다.

그는 지역주민이 반발하는 '금천·구로·영등포구 이중언어교육 강화방침'에 대해서는 "중국계 학생이 중국어를 잊지 않으면서 한국어를 습득하도록 돕는 이중언어교육을 그간에도 진행해왔다. 한국 학생도 중국어를 익힐 수 있게 이중언어교육을 강화하는 학교를 지원하는 것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지난 10년간 추진해온 '혁신교육'을 성찰해 '혁신교육 2.0' 시대를 열겠다. 학생 한 명 한 명을 위한 정책으로 공교육에 대한 믿음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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