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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상생협력 강화 계기로 삼아야"
전지선 기자 기자
수정일 2019-11-12 22:17
등록일 2019-11-12 12:03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한·메콩 정상회의, 신남방정책 중간결산"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신남방정책은 대한민국 국가발전의 핵심"이라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아세안과 두터운 신뢰를 토대로 미래동반성장의 상생협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는 지난 2년 반 동안 우리 정부가 진심과 성의를 다해 추진해온 신남방정책의 중간 결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들어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 다자 정상회의"라며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결집하고 국민적 관심과 성원 모으는 한편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개최 도시인 부산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 외교정책은 두 가지 점에서 과거 정부와 다른 큰 변화를 실천하고 있다"며 대화·외교를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 추구와 4강 중심 외교에서 아세안 중심 외교·교역 관계로의 외연 확대를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에 특사를 파견해 2년 반 동안 아세안 10개국 모두를 방문한 것을 언급하며 "아세안 국가들과 협력 관계는 외교·경제·인적·문화적 교류 등 모든 면에서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상생번영·평화를 핵심 가치로 하는 공동번영의 미래를 여는 기반으로 협력 관계가 단단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에겐 신북방·신남방 정책을 통해 대륙·해양을 연결하는 교량 국가로 평화·번영을 선도하겠다는 포부가 있다. 부산은 아세안으로 통하는 바닷길·항공길이 시작되는 길로, 대륙·해양을 잇는 부산에서 공동번영·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한국·아세안의 지혜와 역량이 하나로 모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응원해주시면서 다채롭게 마련된 부대행사에도 많은 국민이 참여해 함께 즐겨달라. 이번 행사가 국가적으로 중요한 외교 행사이면서 우리와 아세안 국민의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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