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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공감 (7,700 건)
이기권 고용노동부 차관
공정노동시장 구현을 위해 토대 마련해야고용형태, 학력에 따른 불합리한 격차 해소하고 국민과 현장의 관점에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 ‘공생하는 일자리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차관으로 임명돼 6개월을 보내면서 우리 국민들께서 가장 기대하고 있는 것이 ‘일자리’ 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일자리를 제 1의 우선 순위로 두고 국민과 현장의 관점에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차관은 취임 이후 틈이 나는 대로 직접 현장을 찾아가 답을 찾고 있다. 사회적기업 강연 콘서트를 열어 사회적기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한편, 지난 10월 숭실대를 찾아가 취업난으로 어려워하고 있는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도 직접 귀 기울여 들었다. 또한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중소기업을 방문해 고충을 들었다.30여년간 고용노동업무에 몸담아 오며 고용노동업무의 전문가로 꼽히고 있는 그에게 일자리 정책 추진 방향을 물었다. 그는 “무엇보다도 일하고 있는 근로자뿐만 아니라, 일자리를 구하는 구직자,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기업의 입장을 모두 아우르고 싶다”며 또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정책의 최종 수요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실천하겠다”고 답했다.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노동시장 상황에 대처하면서 고용 중심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그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지난 6월 취임 이후 그간의 활동상과 소회를 전해주신다면.“정책의 내실을 탄탄히 다지고 장관을 보좌하면서 직원의 역량을 최대로 이끌어내야 하는 막중한 자리를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이 듭니다. 더불어 지난 30여년간 고용노동업무를 하면서 근로자의 권익을 높이고 우리 노사관계가 상생과 협력의 관계로 나아가며 명실상부한 일자리 주무부처로 거듭나는데 함께 하고 있다는 것에 긍지를 가지고 일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취임 이후본부와 지방, 부내사업 부서들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고, 특히 ‘사업장 단위 복수노조제도’의 원만한 시행과 ‘사내하도급 가이드라인’, ‘열린 고용사회 구현 방안’, ‘비정규직 종합 대책’ 발표 등 새로운 노동시장 상황에 맞는 정책 변화의 한 축을 담당했다는 데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일할 수 있고, 일을 통해 행복해질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모든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충분한 지원책으로 청년실업 문제 해결 하고파-무엇보다도 청년실업 문제 해결이 최우선일 것 같습니다.“맞습니다. 8월에 있었던 영국의 폭동, 월가에서 시작된 전 세계적 시위 등을 보면서 청년 실업의 아픔을 다시 한 번 알게 됐습니다. 우리나라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도 ‘취업’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일자리 주무부처 차관으로서 우리 청년들의 짐을 충분히 덜어주지 못해 무척 안타깝고 책임을 느끼고 있습니다. 10월 청년실업률은 6.7%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하락했고, 고용률도 40.2%로 상승하는 등 점차 나아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청년고용 지표가 나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청년들이 체감하는 고용상황은 여전히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청년실업이 쉽게 해결되지 않는 것은 대학 졸업 후 사회에 진출하는 획일적 일자리 경로, 청년층의 중소기업 기피 현상 등의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청년실업 문제를 ‘도깨비 방망이’처럼 한 번에 즉시 해결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시간은 조금 걸리겠지만 효과가 장기적으로 꾸준히 나타나는 처방을 만들어 추진 중에 있습니다.” -대책 방안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고용노동부에서 추진 중인 방안에 대해 알려주신다면.“근본적으로는 노동시장의 청년취업 여건 조성이 필요할 것입니다. 고용·임금의 경직성을 완화해 기업의 청년 직접채용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중소기업 상생과 공정한 노동시장 구축을 통해 청년의 중견·중소기업 취업을 유도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력지상주의와 학력 차별에 따른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한 ‘열린 고용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장기적·근본적 노력 외에도 당장의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하고 싶은 청년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산업현장의 수요에 맞는 대학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 청년들의 든든한 멘토인 취업지원관 제도가 바로 그것입니다. 또한 기존 직장에 취업하는 것 뿐만 아니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창직·창업을 장려하고, 청년 일자리 영토 확대를 위해 글로벌 취업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충분한 지원을 위해 내년도 청년 일자리 예산을 올해 대비 26.7% 늘어난 2조 832억원으로 편성해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고용노동문제 중점적으로 해결할 것-내년도 예산을 ‘일자리 예산’이라고 합니다. 주요 내용에 대해 알려주신다면.“기본적으로 예산이 재정지출임을 고려할 때 모든 예산은 일자리 창출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특히 2012년 예산을 ‘일자리 예산’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처음으로 일자리 관련 예산이 10조원을 넘어섰고 조세와 예산을 연계해 일자리 창출관련 재정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기 때문입니다. 2012년 ‘일자리 예산’은 최근의 고용증가세가 지속되고, 성장-고용-복지의 선순환 고리가 일을 중심으로 더욱 견고해질 수 있도록 일자리 예산의 질적 구조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편성했습니다. 특히 취약계층 지원, 신성장동력분야 인재 양성, 더 많고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일자리 예산’을 통해 고용호조세를 이어나가는 한편, 세계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비정규직 권리 보호와 근로조건 개선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문제 같습니다.“8월 현재 전체 임금 근로자 중 34.5%인 599만 5000명이 비정규직 근로자로 2010년 8월 대비 30.9만명이 증가하였습니다. 비정규직 문제는 지속가능한 공생발전과 사회통합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할 사안입니다. 그러나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해 비정규직을 나쁜 일자리로 일반화하는 것은 사회 갈등만 야기할 뿐 문제 해결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보호가 필요한 대상을 명확히 해 ‘비정규직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대책은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사내하도급 근로자 보호 방안도 포함됐으며 취약 근로자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동일업무를 하는 근로자간 차별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다만, 비정규직 문제는 오랫동안 누적돼 온 사안으로 노와 사, 정규직과 비정규직 등 여러 이해당사자가 복잡하게 얽혀 있고 입장 차이도 커 정부의 정책적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제도 개선과 병행해 노사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한 걸음씩 양보하고 협력해 주시길 바라며 정부도 이를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일각에서는 임금체계의 합리적 개편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임금은 기업에게는 생산의 비용이자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제도이고 근로자에게는 근로의 보상이자 생계의 수단이 됩니다. 노동시장 측면에서 임금은 일자리 창출과 구조, 기업 경쟁력 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요.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 경직적인 연공급 제도가 지배적이어서 직무·성과에 관계없이 임금이 지급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한 유연한 임금조정이 어렵고 임금이 생산성을 반영하지 못해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기도 합니다. 더욱이 연공급은 대기업·공공부문 정규직 근로자를 중심으로 폐쇄적으로 적용돼 학력, 고용형태, 기업규모에 따른 불합리한 임금격차를 근속에 따라 더욱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임금체계의 합리적 개편 없이는 기업 경쟁력 강화, 직접고용관행 확립, 더 많은 일자리 창출, 공정한 노동시장 구축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임금은 노사의 이해가 첨예하게 얽혀있고 오랜 관행이 바뀌어야 하는 것이므로 단시간에 변화가 이루어지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임금에 직무가치와 생산성을 반영하고, 성장·일자리·공생발전과 부합하는 ‘새로운 임금혁신 패러다임’이 확산되어 자리 잡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열린 고용’ 역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주신다면.“맞습니다. ‘열린 고용사회’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 시점입니다. 열린 고용사회라는 것은 학력 차별 없이 본인에 능력에 따라 일자리를 구할 수 있고, 임금이나 승진에 있어 실력과 성과에 따라 정당하게 평가받고 합당한 대우를 받으며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있는 사회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학력 인플레가 나타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학력 인플레로 사교육비 증가는 물론 청년실업 등의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학력의 벽에 막혀 좌절하는 고졸인력도 많습니다. 다행히 최근 금융권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고졸채용을 확대하는 등 학력보다는 능력을 기준으로 인력을 뽑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정부도 이러한 분위기에 발맞춰 지난 9월 ‘공생발전을 위한 열린 고용사회 구현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는 ‘학력’뿐만 아니라 성, 장애 등으로 인한 벽을 허물고 실력으로 존중받는 진정한 ‘열린 고용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근로시간 개선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만.“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연간 2000시간을 넘게 일하는 장시간 근로국가입니다. 장시간 근로는 일자리 창출과 노동생산성 향상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삶의 질 저하, 산업재해 증가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자동차업종은 주야 2교대로 인한 장시간 근로를 하고 있는 대표적인 업종입니다. 주야 2교대는 상시적으로 심야근로와 휴일특근을 함으로써 근로자의 건강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습니다. 또 기업 경쟁력 약화를 가져와 일자리나누기 기반도 저해하고 있고요. 우리나라 완성차 업체는 주야 2교대제를 실시하는 반면, 외국의 완성차업체 대부분은 주간 2교대제 또는 3교대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외국 업체의 연간 근로시간은 1500~1600시간임에 비해 우리나라 업체는 2400시간대로 연간 800시간이나 더 일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동차 업종은 완성차 업체와 부품 업체 간 근로형태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상황인데 적기납품 등으로 인해 완성차업체의 주야 2교대는 불가피하게 협력업체의 주야 2교대로 연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제 주야 2교대제와 장시간 근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자리를 더하고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며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의 건강 보호 차원에서 후진적인 주야 2교대제를 주간 연속으로 2교대, 3교대 등으로 바꾸는 것이 시급합니다. 교대제 전환과 근로시간 단축을 무조건 안 된다, 어렵다 고만 할 것이 아니라 노사가 조금씩만 양보한다면 접점을 찾을 수 있다고 봅니다. 사측은 설비투자와 신규채용을 확대하고 근로자는 근로시간이 줄어든 만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능력 개발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정부도 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 할 생각입니다. ‘선두에 있는 것 자체가 위기’라는 말처럼 노사가 양보와 협력을 바탕으로 ‘절정에 있을 때, 잘 나갈 때 고칠 부분은 고치고 혁신할 부분은 혁신하는’ 혜안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직원들과의 소통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아무래도 30여년간 고용노동행정을 줄곧 해오다 보니 직원들과의 호흡도 잘 맞고 소통도 원활한 편입니다. 저는 저와 우리 직원들의 관계가 일로만 맺어진 딱딱한 관계가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동참하는 가족과 친구의 관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엄격한 아버지이자 자상한 어머니로 또 깐깐한 선배이자 든든한 멘토로서 직원들과 동거동락하려는 마음입니다. 직원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진지하게 고민하려고 노력하며 업무 뿐만 아니라 함께 허심탄회한 이야기도 나누고 특히 요즘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직원들의 기쁨과 고민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직원들과의 소통을 더욱 단단히 해 고용노동가족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있을시 제가 앞장서서 덜어 드리려고 합니다. 또한 우리 고용노동부가 하는 일의 가치를 높이고 근무 여건도 개선하여 직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하도록 측면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스마트폰 2000만대 돌파와 세계 최고의 SNS 보급률 등 미디어 환경 변화에 발맞춰 고용부는 SNS를 통해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습니다.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고용부에 기대하는 점, 고용부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조사했는데 ‘일자리 창출’이라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더불어 잘사는 사회의 핵심은 ‘일자리’이며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고 함께 일하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 국민적 합의와 인식의 공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은 괜찮은 일자리에 우수한 인재를 직접 채용하는 관행을 확립해야 할 것이며 이는 기업이 자신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소극적 의미를 넘어 일터의 혁신과 장기적 발전의 필수 요소라는 적극적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국민들께서도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의도와 환경을 가지고 노동시장에 참여하는 만큼 정규직과 비정규직이라는 이분법적 생각에서 벗어나 일자리의 다양성을 긍정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할 것입니다. 정부도 우리 사회가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고용상의 격차를 줄여 불합리한 차별이 없는 ‘공생 고용 생태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이기권 차관>-1957년 9월 20일 출생-광주고 졸업-중앙대 행정학과 졸업-서울대 행정학 석사-중앙대 정책학 박사-행정고시 25회-노동부 광주지방노동청장-노동부 근로기준국장-서울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대통령실 고용노사비서관-現 고용노동부 차관
2011-12-15 18:25
박정원 기자
조석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즐거운 마음으로 국민에게 봉사하는 조직될 것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재탄생을 이끌어가다 “국가경쟁력 제고 위해 변화에 앞장서겠습니다”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조석, 이하 산단공)은 우리 경제의 핵심기반인 주요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49개 의 산업단지 관리와 개발, 입주기업들의 생산 활동 지 원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현재 산업단지는 전국적으 로 총 915개가 있다. 그 가운데 산단공이 관리하고 있 는 49개 산업단지는 전국 제조업 가운데 생산과 수출, 고용에 큰 우위를 차지하며 국가경제에 주요 성장 기반 으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50여년 간 산업단지 관리를 해온 산단공은 입주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지원 기관으로 새롭게 재탄생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고민을 하고 있다. 큰 틀에서 살펴보자면 산업단지 개발과 산 업단지 관리 등 기본적 서비스와 함께 입주한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S/W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 다. 또한 산업단지를 기업하기 더 좋은 환경으로 바꾸 고 기업 및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간으 로 재탄생시키는 복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지난 8월 산단공의 이사장으로 부임한 조석 이사장은 앞서 지식경제부에서 미주통상업과 자원정책심의, 산 업경제정책, 성장동력실 등 30여 년간 공직생활을 하 며 산업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불 리고 있다. 그는 “지식경제부에서의 공직생활이 큰 틀 에서 우리 산업에 대한 지식을 쌓고 이해를 넓히는 시 간이었다면 산단공에서의 직무 수행은 지식과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직접 기업을 맞대면서 우리 산업단 지의 성장 동력을 찾는 시간이 될 것 같다”며 소회를 밝혔다. 그는 앞으로 산단공의 발전을 위해 발 빠르게 달릴 예정이다. 능동적인 변화로 기관의 책임 다 할 것-지난 8월 취임 이후 그간의 활동상과 소회를 전해주신다면“먼저 산업단지에 많은 변화가 요구되는 시기에 산단 공의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11월 13일엔 취임 100일을 맞이했습니 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겠지만 취임 후 지역을 돌며 지 역본부의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에서 직접 입주기업인 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앞으로 입주기업들을 위 People 해 산단공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 할 수 있는 시간이 었습니다. 이런 고민을 담은 일부 조직개편을 지난 9월에 실 시해 입주기업의 고민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기업에게 실질 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최근 산업에 있어 국가 간 경계가 점차 희미해지고 지식기반산업으로 패러다임이 변하 면서 산업단지의 변화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정 부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산업단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 한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산단공은 이러한 변화 에 한발 앞서 정부정책이 기업들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업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직접 발로 뛰 어 수요자 중심의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 습니다. 앞으로 저는 이사장으로서 현장에서 기업의 애로사항 을 파악하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 도록 기업과 정부를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 을 다할 것입니다.  -최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건설업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은 일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자세한 내용과 인증을 통해 기대되는 효과에 대해 알려주신다면“산단공의 사업이 산업단지 개발과 기업지원시설의 확충 등 으로 확대됨에 따라 고위험 공정의 증가 및 건설현장의 생산 성 향상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추세였습니다. 무엇 보다도 건설 현장의 안전에 대한 필요성이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됐습니다. 이에 지난 1월 건설업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하 KOSHA 18001)을 신청했습니다. 동시에 각 현장에서 자 율적으로 추진하던 안전관리 시스템을 KOSHA 18001로 통 합 후 조기 적용될 수 있도록 안전보건 방침, 목표, 조직별 역 할 및 임무를 명시한 매뉴얼을 각 현장에 전달했습니다. 그리 고 지난 4월부터 한 달간 KOSHA 18001 시스템에 대한 본사 및 사업단, 각 현장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를 점검해 미흡사 항에 대한 현장지도와 기술지원을 실시했습니다. 이러한 노 력 덕분인지 지난 8월 23일 준정부기관으로는 최초로 한국 산업안전보건공단 인증결정위원회에서 요구하는 심사 기준 을 통과했고, 10월 17일 KOSHA 18001 인증을 받았습니 다. 발주기관으로서 건설안전 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 며 이번 KOSHA 18001 인증 획득을 계기로 철저한 안전 관리와 지속적 노력을 통해 무재해 목표를 달성할 계획 입니다.”  노후화된 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 불어넣어-근로생활의 질을 높이는 일터조성이 화두입니다. 이에 대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대책을 알려주신다면.“과거 산업단지는 생산기능 위주로 개발됐고 이후 지속적인 투자 미흡으로 인해 기반시설 및 근로자를 위한 복지 및 편의 시설이 부족하게 됐습니다. 이후 산업단지의 생산성이 저하 되고 신규 근로자의 유입이 이뤄지지 않는 악순환으로 이어 졌습니다. 조성 20년이 지난 지금 노후산업단지는 60개소에 이르렀습니다. QWL(Quality of Working Life)밸리조성사업은 이러한 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산업단지를 재탄 생시키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노후산업단지 중 4군대인 반월시화, 남동, 구미, 익산 국가산업단지를 시범 지 정하고 오는 2013년까지 1조 2600억원을 투입해 총 29개 세 부사업을 추진해 각종 복지, 편의, 기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산업단지의 경쟁력 및 근로생활의 질을 높여 산업단지의 선 순환 구조를 만들 예정입니다. QWL밸리 조성사업은 회색빛 산업단지에 무지개색으로 색칠해 산업단지가 각각의 특성을 갖고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하는 ‘산업단지 색칠하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와 산단공은 물감과 붓을 제공하고 민간 에서 자발적으로 색을 칠해 한 폭의 그림 같은 산업단지가 만 들어 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문제는 계속 발생할 것이므로 QWL밸리조성사업은 반드시 성공모델 을 만들어야 합니다. 앞서도 말했듯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 루어지기 위해선 민간투자가 활성화 돼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과 더불어 민간자본을 끌어들일 수 있 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시켜야 하겠습니다.” -말씀하신 QWL밸리조성사업의 성공모델로 서울디지털단지가 꼽히고 있습니다만.“맞습니다. 1997년 정부와 산단공이 참여한 ‘구로단지 첨 단화계획’ 수립 이후, 저규제·저비용과 서울에 위치해 우수 한 비즈니스 환경에 유리한 입지적 비교 우위, 네트워크 효 과 등의 성공요소를 통해 새로운 도시형 첨단산업단지로 성 장해왔습니다. 이와 더불어 명칭을 서울 디지털단지로 바꾸 고 공단의 이미지를 첨단 산업직접지로 쇄신했습니다. 이에 2007년엔 벤처기업 수가 테헤란로를 넘 어섰지요. 다양한 혜택과 규제완화가 뒷받침되고 그 결과 입 주업체수가 늘어나면서 문화시설과 교육시설이 민간에 의해 자발적으로 유치됐습니다. 그럼에 따라 점차 매력적인 일터 로 탈바꿈 할 수 있었지요. 서울디지털단지는 가장 성공적인 QWL밸리조성사업 사례로 들 수 있습니다. 지금 시범사업으 로 진행하고 있는 단지들뿐만 아니라 모든 산업단지가 이와 같은 민간의 주도적 참여로 진행돼야 지속적인 사업이 될 것 입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사랑받는 기관으로 정착 하고파-한국산업단지공단은 청렴한 업무와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에 대해 알려주신다면.“지식경제부에서 공직 생활을 수행하면서 그리고 현재 산 단공의 이사장으로서 직무 수행하면서 항상 생각해왔던 것들 이 있습니다. 공무를 수행한다는 것은 큰 책임감을 갖고 우리 를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해 줄 수 있어야 한 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저희의 역할이며 우리 산단공의 존재 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공공기관은 무릇 기업과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는 조직이 돼야만 하지요. 취임 이후 청렴문화 정착과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다지기 위해 지난 9월 을 ‘청렴문화 확산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청렴문화 확산 프로 그램을 실시해왔습니다. 본사 및 각 지역본부별로 해당 산업 단지의 경영자협의회와 공동으로 청렴문화 확산 거리 캠페인 을 시행하고 저와 전 임직원이 청렴서약을 체결했습니다. 최 근 기업의 규모가 커지면서 기업의 활동이 사회에 커다란 영 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기업은 단순히 국가내에서 이윤활동만을 추구하는 영리단체가 아니라 국민과 함께 살아가는 유기체임을 인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만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산단공은 본사 및 각 지역본부별로 KICOX사랑회를 조직해 취약계층 및 소년소녀 가장 후원금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산업단지 내 외국인 근 로자 국내 정착 지원, 사랑의 헌혈 봉사 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 습니다. 또한 매주 넷째 주 금요일은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 정해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도 앞장서 고 있습니다. 산단공은 이에 그치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하 고 싶으나 규모가 작아 단독으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기업 들의 뜻을 모아 ‘입주기업 참여형 이웃사랑 실천 활동’을 전개 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입주기업 그리고 나아가 국민과 함 께하는 산단공이 돼 즐거운 마음으로 기꺼이 봉사하는 조직 이 될 것입니다.” -평소직원들과의소통은어떠한방식으로진행하고계신지궁금합니다.“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산단공은 즐거운 마음으로 국민에게 봉사하는 조직이 될 것입니다. 직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일 을 하기 위해선 그럴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이사장의 역할 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채널로 직 원들과 소통함으로써 직원들의 고민과 건의사항을 듣고 직원 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해주기 위해 노력 하고 있습니다. 저와 직원들 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활 성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삼삼오오(三三晤娛)미 팅이 바로 그것입니다. 문화 및 체육행사 등 다양한 방식의 편 한 분위기에서 직원들의 애로 및 고충을 듣고 적극적으로 소 통하고 있습니다. 또 그런 애로사항 등은 듣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검토 후 채택 활용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단공 동 아리 활동인 CoP 중 산악회 활동을 직원들과 함께 하고 있습 니다. 같이 산을 오르면서 직원들 한 명 한명과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저녁식사와 목욕 등을 하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 누고 있습니다. 직장생활에 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도 나누며 조직생활의 선배이자 인생선배로 서 진심어린 충고와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소통은 딱딱한 형식을 벗어나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이야기해야 한다 고 생각하는 만큼 장소도 회의식이나 사무실이 아닌 극장, 공 원, 호프집 등에서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할 부분에 대해 설명해주신다면.“산단공은 산업단지가 지역경제 발전에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산업단지 및 입주기업 지원에 전력해 기업지원 전문조직으로 탈바꿈하는 데 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산단공의 슬로건인 ‘100년 기업의 성공 파트너’는 바로 산업단지와 입주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후원자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 는 지금, 이러한 변화에 앞서 나갈 수 있는 조직비전을 금 년 말이나 내년 초에 새로 정립할 계획입니다. 그 실천을 위 해 ‘직원 하나 하나가 전문가가 돼 국민에게 기꺼이 봉사하 는 산단공’을 모토로 주요 전략사업별 목표를 설정하고 성 과창출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산업단지를 더 좋은 환경으로 바꾸고 기업, 근로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복합적인 지원책을 제공할 것입니다. 또 4만여 입주기업과 90만 산업단지 가족 모두 가 신뢰하는 산단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국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시다면.“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우리 산업단지를 지켜온 입 주업체 기업인들 그리고 그 근간이 된 근로자 여러분께 다 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산단공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내·외에서 입주기업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지원기관, 지자체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지금 유럽 발 금융위기로 인해 전통 제조 업 강국이었던 독일,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 IT국가 로 알려진 미국, 인도 등 많은 국가들이 제조업에서 새로 운 미래 성장 동력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이는 분명 우 리 제조업에 경쟁자가 늘게 돼 우리에게 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오히려 우리의 탄탄한 제조업 기반 과 그 동안의 노하우를 이용한다면 세계무대에서 우리나 라 제조업이 우뚝 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 다. 산단공은 입주기업체의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변 화에 앞장서고 한 발 앞서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입 주기업인들과 직접 그리고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실질적 인 혜택이 돌아올 수 있도록 기업의 마중물 역할을 하겠 습니다. 그리고 또한 장기적으로 공단의 비전 설립을 바 탕으로 궁극적으로 관리 및 지원기관으로서 입주기업의 모든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애정 어린 눈길로 지켜봐주시길 바랍니다.” <조석 이사장>-1957년 9월 출생-전주고 졸업-서울대 외교학과 졸업-미국 미주리대 경제학 석사-경희대 경제학 박사-행정고시 합격(25회)-대통령비서실 행정관-지식경제부 산업경제정책관-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現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2011-12-01 18:25
박정원 기자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농어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글로벌 공기업’으로 도약농어촌의 상생발전에 앞장 설 것 한국농어촌공사(이하 공사, 사장 박재순)은 국민의 주곡생산을 위한 영농기반을 조성하고 농어촌용수를 확보하며, 농어촌지역 발전과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농업에 중요한 저수지와 용배수로 등을 조성, 관리하고 있으며 농지은행 사업과 영농규모화 사업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를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어촌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해 공사에 대한 농어업인의 바람인 농어촌 소득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어촌지역개발, 도농교류 사업 등 농어촌이 1차 산업에서 생산과 유통, 체험관광이 어우러진 복합산업공간으로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은 농어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지난 10월, 박재순 사장의 취임으로 공사는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전남의 농촌에서 태어나 청소년기를 보낸 그는 자연스럽게 농촌의 어려움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지난 40여 년 동안 지방행정과 농림수산행정을 수행하며 농어업인의 소득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 농어업과 떼어낼 수 없는 인연을 가진 사람임을 강조한 그는 사장직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농어촌발전을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 공사와 농어촌의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그와 나눈 인터뷰를 요약한 내용이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공기업’ 도약 꿈꿔-취임당시 ‘글로벌 최고 공기업 도약’을 비전으로 제시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에 대해 알려주신다면.“그렇습니다. 저는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공사 임직원에게 농어촌의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최고 공기업 도약’을 공사의 비전과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공사는 풍부한 토지자원과 수자원 그리고 전국을 아우르는 조직,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술 인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경영체제의 혁신을 통해 경영을 효율화시키고 지속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자 합니다. 최근 지역개발의 방향은 중앙 중심이 아닌 지역단위의 특화된 사업추진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광특회계, 포관보조제 도입 등 지역개발분야에서 지자체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공사의 경영체제 역시 이 점에 주목해 분권형 책임 경영제를 조기 정착시킬 계획입니다. 현장 일선 조직을 강화해 현장 중심형 경영을 추진해나가는 한편 신 경영기법을 도입해 경영의 질을 개선해 나가는 것도 중요한 목표 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적극적인 해외농업 진출과 미래의 통일에 대비한 북한농업개발 사업역량을 꾸준히 강화해나가면서 어촌개발과 저탄소 녹색성장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해나가겠습니다. 공사를 농어업인과 함께하는 국민의 공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농어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고객을 진심으로 섬기는 고객감동경영으로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국민의 공기업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공사에서 추진 중인 농업분야 4대강 사업이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추진현황은 어떠합니까?“현재 추진하고 있는 농업분야의 4대강 사업은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과 농경지 리모델링 사업, 영산강하구둑 구조개선입니다. 저수지 둑높이기는 4대강 유역 94개 저수지의 둑을 높여 저수용량을 늘려 하천유지 용수 등 환경용수와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사업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지구에서 공사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올해 청원 한계지구 준공을 시작으로 20지구를 완료하고, 내년까지는 전지구가 준공 완료될 계획입니다. 농경지리모델링 사업은 4대강 준설토를 저지대 농경지에 쌓여 침수피해를 막고 농경지의 활용도를 높이는 사업으로 2300만평의 농경지가 평균 2.6m씩 높아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저지대 농경지 침수피해 방지, 영농환경 개선 등으로 벼농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물의 재배 기반 조성이 가능해 지는 효과가 있어 많은 농민들에게 환영받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경북 상주 오상지구 준공을 시작으로 140개 전 지구를 올해 12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영산강 하구둑 구조 개선 사업은 배수갑문을 확장해 일시 배출량을 늘려 홍수피해를 예방하는 사업입니다. 현재 공정율 64%로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농어촌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앞장 설 것-한미 FTA 등 농수산물 개방화에 대비해야 할 시기 같습니다. 농어업·농어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 있으시다면?“우리나라는 현재 한미 FTA의 국회 비준절차를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세계는 기후변화와 이상기후로 인해 글로벌 농업전쟁이 치열하게 진행 중이고요. 식량전쟁, 먹거리 확보, 국제 곡물가격 상승 문제가 ‘화두’가 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이런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 농어업도 생산에서 가공, 유통을 통한 식품·생명산업, 경관, 환경 등을 아우르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공사도 미래 환경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역할 확대를 위해 여러 분야에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농어업을 식품, 지역, 경관까지 포괄하는 2차, 3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것입니다. 공사의 주된 업무인 농어촌용수 공급, 생산기반 정비기능을 확대 및 개선해 농수산업의 융복합화 기반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단순한 생산을 넘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형 복합농업,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을 확대하고 청정 수질관리 및 지속가능한 농어촌용수 관리체계 구축에 집중하겠습니다. 또한 소득이 창출되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농어촌 어메니티를 개발하고 도농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도시민 등 관광객 유치를 통해 활력 넘치고 소득이 창출되는 공간으로 변모하도록 할 것입니다. 농어업의 내실을 든든하게 만들어 어떤 외부 환경변화에도 휩쓸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해외 농업개발 같은 공격적인 정책도 곡물가격 급등, 세계 식량 무기화 등에 대비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어떻게 보고 계신지요?“글로벌 농업전쟁이 치열하게 진행 중인 가운데 우리나라도 농업을 통해 새로운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해외농업 진출 전략이 필요한 때입니다. 공사는 1967년부터 지금까지 24개국에서 해외농장개발, 농업개발기술 수출, 민간지원, 국제농업협력 등 4가지 축으로 해외 농업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우선 ‘해외농장개발사업’은 평소에는 수출기지역할, 비상시에는 국내반입이 가능한 식량기지로서 농장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필리핀 복합단지 조성, 탄자니아 농업개발 등을 추진 중으로 최근 국제곡물가격 폭등에 따라 주요 곡물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세계적 쟁점이 되고 있어 사업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농업개발기술수출’은 국익 증대, 저개발국 농업생산성 향상, 물·환경·기아문제를 동시에 해결함은 물론 개도국발전을 지원하는 국제사회의 요구에도 부응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콩고 킨샤샤 정주장 타장성 조사 등 현재 11개 지구에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국내의 재배, 생산, 가공 등의 농업기술과 공사가 갖추고 있는 농촌용수개발, 간척기술은 선진 국가 비교해 우수한 수준으로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많은 나라에게 농업기술 전수 등 농업협력을 위해 공사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또한 ‘민간기업의 해외진출지원’을 위해 융자사업과 보조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2009년 해외농업 융자사업을 처음 시작해 지난해까지 7개 국가 18개 기업에 420억원을 융자하였고 올해는 300억원으로 규모를 늘렸습니다. 해외농업개발투자를 위한 재원은 물론 기술, 정보지원 확대로 ‘해외농업개발 종합지원센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는 등 앞으로 해외 사업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농어촌을 활성화하기 위한 농어업인에 대한 복지 등 지원 대책에 대해 알려주신다면.“산업이 발전하고 도시화가 가족화 되면서 농어촌 복지에 대해서는 사회적 관심이 소홀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농어업인에 대한 복지증진은 농어촌 활성화를 위해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자칫하면 소외되기 쉬운 농어업인 복지 증진은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공사로서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부분입니다. 올해부터 고령농업인의 노후대비를 위해 농지를 담보로 매월 일정 금액을 연금으로 지급하는 ‘농지연금’ 가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시행 100일 만에 1530백만원의 사업비를 모두 지원해 6216백만원으로 추가 확보를 할 만큼 그동안 농지 외에 별다른 재산이 없고 소득원이 부족해 노후 대책이 막막했던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정책 사업 외에도 농어촌 주거환경 정비, 다문화가정 지원 등 지역사회와 농어업인 그리고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동반성장, 일자리 창출 등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완수하는 것이 힘쓰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은 현재 4년 가까이 해오고 있는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로서 공사는 ‘다솜둥지복지재단’을 설립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소년가장, 다문화가정 등 농어촌 소외계층의 노후주택을 수리하거나 새롭게 지어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358가구의 농어촌 노후주택을 수리했으며 공사는 직원들의 모금을 통해 많은 부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농어촌 사회적 기업 육성 지원, 현장·실용화 중심의 R&D 투자를 확대 하는 등 공사의 사업수행 역량을 증대하는 동시에 농어촌의 경쟁력도 강화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할 계획입니다.” -국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시다면?“미국과 프랑스, 일본 등 선진국들은 이전부터 농업이야말로 미래 부(富)의 원천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농업을 통해 새로운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농업은 대외 무역수지, 고령화비율, 도시대비 농가소득, GDP비율 등 주요 지표에 있어 다른 어느 선진국보다 열악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제 발상을 전환해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2차 3차 융복합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생각을 바꾸면 희망이 보이고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농어촌공사 사장으로서 낙후된 농어촌지역 발전과 그로 인한 국토균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춘하고 소득보전을 통해 농어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습니다. 농어촌공사가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박재순 사장>-1944년 9월 29일 출생-조선대부속고 졸업-조선대 정치외교학과 졸업-조선대 정치학 박사-전남 강진군수-전남 민방위 농정 수산국 국장-한나라당 최고위원-한나라당 국민통합특별위원회 위원장-現 한국농어촌공사 사장동신대 객원교수(사)21세기 남도포럼 공동대표
2011-12-01 18:25
박정원 기자
신영철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2011년은 ‘패러다임 전환의 해’…핵심사업 개혁 추진 중산재근로자에게 원스톱서비스를,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선진기업복지제도를!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 파트너’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지난 2010년 4월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산재의료원의 통합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선진의료서비스를 새로이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근로복지공단은 명실공히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을 키워가는 최고 품질의 산재보험 근로자복지서비스기관’으로서 더욱 중요한 책임과 역할을 하게 됐다. 공단은 산업재해를 입은 근로자들의 치료와 사회복귀, 생활안정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산재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던 특수형태 근로종사자에게 산재보상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하고 재활서비스 고도화, 선진 근로자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영세 취약계층 근로자에게 더욱 큰 힘이 되는 동반자가 되고자 노력해왔다.이번 통합을 계기로 공단은 고객의 사랑과 사회적 소명을 깊이 새겨 고객을 위해 헌신하고,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도 섬김과 배려의 정신으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글로벌 수준의 최고 품질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공단의 수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전진하는 신영철 이사장을 만났다. 다음은 그와 나눈 인터뷰를 정리한 내용이다. -지난해에 취임하셨습니다. 그간의 활동상과 소회를 전해주신다면.“공단 취임 후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갔습니다. 벌써 1년4개월이 지났습니다. 취임 당시 ‘제2창단의 기치’를 내걸고 공공기관 변화와 선진화 요구에 맞춰 국민과 정부,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공단을 새로 창립한다는 마음으로 모든 역량을 다해왔습니다. 고품질 서비스를 통한 고객감동경영, 소통과 융화에 기초한 시스템경영, 사회적 소명에 부응하는 윤리경영으로 최고 품질의 산재보험과 근로자복지 서비스기관으로 발돋움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되돌아보면 지난해 7월 부임하면서 한국산재의료원과의 통합에 따라 2개의 물리적 조직을 하나로 융합하고 조직이 조속히 안정되도록 추진했습니다. 또한 4대 사회보험 징수통합과 관련해 업무 이관 등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면서 인력과 조직을 효율적으로 조정해 핵심사업 위주로 개편했습니다. 저는 올해를 공단 ‘패러다임 전환의 해’로 정하고 핵심사업 중심의 4개 분야를 획기적으로 개혁하고자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4개 분야는 산재보험서비스 고도화, 산재병원 기능과 역할 강화, 중소기업 복지지원 강화, 업무프로세스 혁신입니다.”  -지난 2010년 4월 한국산재의료원과 통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통합시너지효과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한국산재의료원과의 통합은 기존의 요양, 보상 및 재활서비스 분리로 인한 불편과 행정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이뤄졌습니다. 인력 549명을 감축해 경영효율성을 제고했고 통합을 계기로 산재보험보상 뿐만 아니라 의료서비스까지 운영하게 됐습니다. 이로써 산재근로자에게 요양·재활·사회복귀로의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동안 산재보험은 보상기관과 치료기관이 분리돼 운영됐습니다. 그로인해 체계적이고 일원화된 서비스 제공이 어려웠고 몇몇 병원을 제외하고는 전문화된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기존 공단의 재활사업 프로그램과 직영병원의 의료재활사업을 통합 운영해 공단과 한국산재의료원의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부터 공단 직영병원에 요양 중인 산재근로자에게 의료재활 뿐 아니라 직업재활과 사회재활 촉진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3년 1월부터는 이를 전체 직영병원으로 확대해 산재근로자의 안정적 직업복귀를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단기간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것은 어렵지만 합당한 결과물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통합은 실패한 것이라는 의지를 가지고 추진해나갈 것입니다.”  -취임 직후부터 산재보험서비스를 선진화하고 개혁해나갈 것이라 강조해오셨습니다. 현재까지의 진행상황이 궁금합니다.“지난 45년간 산재보험은 현금보상 위주의 손실보상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산재근로자 스스로 자립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재활 위주 보험서비스로의 전환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 지난 1월에 본부 빛 소속기관 조직을 요양관리에서 재활중심체계로 개편했습니다. 산재근로자에 대한 요양과 보상은 공단의 주요사업임에 틀림없으나 여기에 최적의 재활서비스를 통한 직업 및 사회복귀를 덧붙여 지원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기존 서비스체계가 요양·보상·재활부문으로 나뉨에 따라 요양과 재활이 연계성을 갖지 못해 조기 재활서비스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산재근로자의 사회 복귀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지 못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를 변화시키고자 재활의 중요성에 대한 확고한 인식을 가지고 지난 5월부터 ‘고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단 직영병원에서는 의료와 재활을 연계한 원스톱 서비스 체제를 갖추고 산재근로자의 조속한 직업복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벌써 성과를 논하기에는 이르지만 지난 3/4분기 산재장해인의 직업복귀율이 68.2%로 지난해 63.4%보다 4.8%증가했습니다. 이 추세로 연말까지 목표인 70%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복지사업은 어떤 것이 있는지 전해주신다면.“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근로자 상호간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대기업 위주의 근로복지를 중소기업 근로자까지 확대할 수 있는 근로복지제도의 마련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사기 증대와 우수한 신규인력의 유입을 유도해 국가경쟁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진기업복지제도의 도입지원사업을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선진기업복지제도가 중소기업에 정착될 수 있게 컨설팅의 질적 향상에 집중해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선진기업복지제도는 안정된 노후와 연금수급권을 보장하는 퇴직연금제도, 근로자의 재산형성과 주인의식을 갖게 하는 우리사주, 근로자의 선택권과 자율을 보장하는 선택적 복지, 근로자의 각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근로자지원프로그램, 종업원 복지비용의 근간이 되는 사내근로자복지기금까지 총 5가지로 구성돼있다. “또한 공단이 지난 2010년 12월에 시작한 4인이하 사업장 근로자 퇴직연금제도는 취약계층 근로자를 보호하며, 미래를 설계하고, 노령화 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정책입니다. 공단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근로자가 퇴직연금제도 도입효과를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공단의 사업비전과 운영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우리 공단은 산재보험서비스의 품질향상과 투명한 윤리경영의 실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앞서 말했듯이 올해를 공단의 ‘패러다임 전환의 해’로 정하고 핵심사업 중심의 4개 분야를 중점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산재보험서비스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산재근로자의 신속한 사회복귀에 목표를 두고 환자의 특성, 재해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유형화해 밀착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고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개편해나갈 것입니다. 또한 산재병원을 환자가 믿고 찾는 병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편하고 있습니다. 민간병원과 차별화된 의료재활전문서비스를 강화하고 선진국 수준의 통합재활서비스 전달체계를 마련하도록 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근로복지사업을 체계화하고 복지지원기능이 확충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특히 중소기업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보다 더 나은 복지지원기능을 확충해 공단의 위상을 정립하고 이를 새로운 성장 동력의 한 축으로 발전시킬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공단의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예정입니다. 고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절차는 폐지하고 개선해 투명성을 확보함으로써 업무처리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향상시킬 것입니다. 단기간에 이 모든 것을 완벽하게 정립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 반드시 정착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부터 제도를 정비해 2013년에는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국민들에게 전하실 메시지가 있으시다면.“공단의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해 누구나 우리 공단을 ‘인생의 진솔한 파트너’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취임하면서 제1의 가치로 삼았던 것은 고객감동이었습니다. 공단을 필요로 하는 고객이 있기에 우리 공단이 존재한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고객관계관리(CRM)시스템을 구축해 올해 11월부터 운영 중이며, 고객의 소리(VOC)를 실시간 모니터링 해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든 업무프로세스를 고객의 입장에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없는 곳에 공단이 없고, 고객 없이는 공단의 미래도 없습니다. 때문에 항상 고객과 상호 소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나아가서는 우리 공단이 진정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 파트너’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영철 이사장>-1957년 6월 5일 출생-청주고 졸업-성균관대 행정학 학사-제24회 행정고시 합격-노동부 산업안전국 안전정책과 과장-경기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노동부 고용정책심의관-노동부 직업능력개발심의관-노동부 고용정책실 실장-現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2011-12-01 18:25
남영주 기자
이용걸 국방부 차관
국방경영효율화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터北의 무력도발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선진 강군’을 위한 국방개혁 반드시 이뤄져야 “지금 우리 군은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강한군대를 육성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국방경영을 도모함으로써 국민들에게 강한 신뢰와 든든한 안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환골탈퇴하는 중대한 변화 과정에 있습니다. 국방부는 복무여건과 생활환경을 개선해 장병들이 안심하고 생활 수 있는 군을 만드는 것과 함께 선진강군 육성과 국방경영 효율화를 통해 바람직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용걸 국방부 차관은 군의 발전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신뢰가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이 차관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예산·재정·공공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1957년 부산 출생으로 경기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23회로 관직에 입문한 뒤 기획예산처에서 사회재정심의관, 재정정책기획관, 재정운용기획관 등 국장급 보직을 거쳐 정책홍보관리실장을 역임했다. 현 정부 첫 예산실장으로 예산 정책의 기틀을 닦은데 이어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맡아 현장을 돌며 재정 조기 집행을 챙기는 등 경제위기 극복의 숨은 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공공혁신본부장 시절에는 재정과 공공부문 혁신을 주도하면서 '혁신 마에스트로'로 불리기도 했고 창의적인 사고로 아이디어가 많고 기획력도 출중하다. 지난 2007년에는 ‘공공기관운영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공공기관 경영혁신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부하 직원과의 토론과 소통을 중시하는 스타일로 따르는 후배들이 많습니다”라고 국방부의 한 관계자 이 차관에 대해 전했다. 21세기 정예화된 선진강군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그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취임 후 많은 성과가 있어왔다고 들었습니다.“지난해 8월에 취임한 이후 제가 차관으로서 가장 중점을 둔 사항으로 국방개혁의 추진과 국방경영효율화를 들 수 있습니다. 오는 2015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과 같은 북한의 무력도발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선진강군’을 만들기 위한 국방개혁은 반드시 이뤄져야합니다. 이를 위해 국민들게 개혁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려 개혁에 대한 성원과 지지를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외 재정상황의 악화, 복지예산의 증대로 국방예산의 증액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아낄 수 있는 부분을 아끼고 꼭 필요한 분야에 예산을 투입하는 경영효율화를 통해 국민의 소중한 세금을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국방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고 예산효율화를 통해 낭비되는 예산을 절감하고 전력증강, 장병 복지증진 등 정말 필요한 분야에 보다 많은 예산을 투입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안보가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사료됩니다. 이에 대한 차관님의 고견이 듣고 싶습니다.“대한민국은 전쟁의 폐허에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도약해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성장했습니다. 우리 군은 이러한 국가발전을 굳건한 안보로 뒷받침해왔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한반도에는 전쟁의 위협과 안보 불안이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천암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에서 볼 수 있듯 북한은 지속적으로 우리 안보를 위협하고 있으며 테러 등 새로운 유형의 위협 확산과 더불어 동북아 국가들 간의 잠재적 갈등도 존재하고 있습니다.안보위기가 우리 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은 막대합니다. 경제성장과 국민의 복지 증진, 사회 안정 등 정부가 원활히 추진해야 할 정책들은 국가안보가 튼튼하다는 전재 하에 원활히 추진될 수 있습니다. 최근 심각한 북한의 무력도발이 자행됨에 따라 국민들의 안보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강화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방부와 우리 군에 대한 기대도 더없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이러한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앞서 말씀드린 국방개혁과 국방경영 효율화를 적극 추진해 국가 경제 성장과 안정, 국민 복지를 뒷받침하기 위한 든든한 안보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21세기 정예화 된 선진강군 구현을 위해 국방경영효율화 추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떤 정책을 추진 중인신가요?“군 전력증강 등 국방분야 투자소요는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으나 국방예산의 증액은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 국방경영 효율화를 통해 꼭 필요한 분야의 투자재원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한층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방경영 효율화는 제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분야입니다.국방경영 효율화는 크게 ‘선택과 집중에 의한 전략적 투자’, ‘정책 및 제도,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 ‘예산 낭비 요인의 과감한 제거’를 3대 추진전략으로 설정해 ‘고효율의 선진 국방경영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무기체계의 소요 타당성을 검토하고 우선순위를 판단하는 전력소요검증위원회를 신설했고 국방규격조정위원회를 신설해 현재 있는 국방규격을 점검하고 군에서 민간 상용품을 적극 활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군 시설사업에도 총사업비 관리제도를 도입하고 성과기반군수지원제도와 린 6시그마 운동 활성화 등의 정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2011년~2015년 간 약 2조원 수준의 예산을 절감해 이를 꼭 필요한 분야로 전환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앞으로도 예산낭비를 방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제도화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며, 무엇보다 군 지휘관이 창조적인 경영마인드를 가지고 부대를 지휘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경영효율화를 계속 강화할 계획입니다.” -올해 해병대는 잇단 사고로 인해 사기가 많이 떨어져있습니다. 현재 상태 진단과 향후 해병대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전해주신다면.“잘 아시는 바와 같이 올해 해병대는 여러 가지 일들을 겪었습니다. 지난 7월에 발생한 사고 이후 드러난 문제점을 근절하기 위해 해병대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새로운 병영문화 정착을 위해 해병대 전 장병이 뼈를 깎는 노력을 경주해 많은 변화를 이뤄내고 있습니다. 우선 구타와 가혹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병사들에 대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3단계에 걸쳐 인성검사를 실시하고 부대 배치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기수로 인한 갈등을 줄이기 위해 오는 2012년부터는 매달 1개 기수만 선발하고 병영생활 임무분담제를 실시해 선임병이 후임병에게 임무를 지시하는 관행을 없애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해병대가 추진한 병영문화 혁신 운동으로 장병들의 인식도 많이 변화했습니다. 총기사건 이전에 많은 장병들이 구타와 가혹행위가 필요하다고 답했지만 지난 9월에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러한 생각을 가진 장병들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10월 새로 취임한 해병대사령관이 개혁적인 마인드를 갖고 병영문화 혁신과확고한 작전대비태세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어질 해병대의 노력과 바람직한 모습으로 변화할 해병대를 믿음과 기대를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평소 구성원들과의 소통은 어떤 방식으로 하고 계신가요?“원활한 소통은 조직의 역량을 키우는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상명하복의 문화가 강해 상하간의 소통이 어려울 수 있는 국방부 조직의 특성 상 자유로운 의사소통은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제가 다른 부처에서 왔기 때문에 국방부의 직원들과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하고 소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처음 국방부에 왔을 때는 취임식 없이 본관과 별관의 사무실을 모두 돌아보면서 직원들을 직접 만나 일일이 악수를 하고 인사를 나눴습니다.그 이후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면서 가능하면 담당 사무관 및 중령들까지 모두 들어와 함께 토의하고 실무자들과 의견을 직접 교환해 업무 추진 간 불필요한 혼선을 방지하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때로는 일과에서 벗어나 직원들과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눌 때도 있습니다. 한 번에 5~6명 정도의 직원들과 같이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평소에 하지 못하는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많은 의견을 들을 수 있습니다. 국방부의 다양한 부서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아주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복무중인 장병들에게 당부의 메시지 부탁드립니다.“장병들이 군 복무에 대해 갖는 생각은 무척 다양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군 복무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보람찬 군 생활을 하고자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어쩔 수 없이 의무적인 복무기간을 채우기 위해 시간을 보낸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저는 군에서 복무하는 장병들이 보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군 생활에 임해줬으면 합니다. 군 생활을 잘 활용한다면 정신적, 육체적으로 더 건강하고 발전된 모습을 가질 수 있을 겁니다.지금 장병 여러분들이 우리 국가를 위해 다하고 있는 역할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하는 자신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자격이 충분합니다. 정부는 장병들이 안심하고 임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람있는 군’, ‘보다 나은 군’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이러한 점에 중점을 두고 복무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내용을 많이 반영했습니다. 장병 여러분들은 책임감과 긍지를 가지고 보람 있는 군 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용걸 차관>-1957년 11월 27일 출생-경기고 졸업-서울대 경제학과 졸업-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美) 밴더빌트 대학원 경제학 석사-행정고시 23회-대통령비서실-재정경제원-기획예산처 예산실, 재정기획국-기획예산처 사회재정심의관-기획예산처 재정정책기회관-기획재정부 예산실장-기획재정부 제2차관-現 제39대 국방부 차관
2011-12-01 18:25
이은철 기자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국민 신뢰 회복과 조직 활력 개선 위한 3가지 화두, ‘공정’ ‘개방’ ‘경쟁’21세기 외교, 글로벌 아젠다 설정 능력 중요해 ‘세계와 함께, 국민과 함께’ 국민 성원, 참여 절실우리나라를 성숙한 세계국가, 선진일류국가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곳이 있다. 바로 외교통상부다. 외교통상부(장관 김성환)는 우리의 외교역량을 21세기 외교환경에 맞게 선진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도전에 적극 대응하고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총력외교’, 정치·군사·경제 등 복합화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복합외교’,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한 ‘디지털 네트워크외교’, 국가브랜드를 강화해 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 증가를 위한 ‘소프트 파워외교’를 펼칠 계획이다. 김성환 장관은 이 많은 계획들을 국민들의 지지 없이는 이루기 힘들다고 말한다. “외교는 국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것”이라며 “외교통상부의 업무와 관련한 개선사항을 기탄없이 제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글로벌 시대를 맞이해 외교통상부의 역할은 점점 커지고 있다. 그만큼 외교통상부의 수장을 맡고 있는 김 장관의 어깨도 무거울 터. 하지만 김 장관의 얼굴에서 근심과 걱정은 찾을 수 없었다. 항상 긍정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는 김 장관을 만났다. 다음은 그와 나눈 인터뷰를 정리한 내용이다. -작년 취임 이후 그간의 활동상과 소회를 전해주신다면.“작년 10월 8일 제가 취임할 당시는 천안함 폭침의 여파로 한반도 정세가 불안한 상황이었고 외교통상부는 이와 관련한 인사문제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잃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저는 올해 외교통상부의 핵심과제를 설정해 추진 중에 있습니다. 추진과제로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안보외교, 글로벌 코리아 심화외교, 개방과 공정의 외교통상부 구현 등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증진시키기 위해 미국·일본·EU 등 주요국의 외교수장들과 여러 차례 만나 공조했으며 지난 7월 발리 ARF 외교장관회의에서는 박의춘 북한 외무상과도 비공식적인 환담을 나눴습니다. 또한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G20 서울 정상회의와 지난 11월 부산세계원조총회를 개최했고 내년 3월에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외교통상부가 대외적으로는 신뢰를 회복하고, 내부적으로는 공정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인사평가제도를 개선해 복무기강을 바로 잡는데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교정책이 힘을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이해와 지지가 필요합니다. 이에 트위터 개정을 계설하는 등 국민들과의 소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10월부터 진행한 ‘개방과 공정의 외교부 실현을 위한 인사·조직 쇄신안’이 완료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쇄신안의 진행사항과 그 이점에 대해 전해주신다면.“지난 1년간 외교통상부는 ‘공정’, ‘개방’, ‘경쟁’이라는 3가지 화두를 중심으로 국민의 신뢰 회복과 조직의 활력 개선을 위한 쇄신작업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우선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특채제도를 개선해 5급 이상 특채는 행안부에 이관했으며 6~7급 특채는 행안부와 공동주관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28명의 국장급 인사로 구성된 ‘제2인사위원회’를 신설해 공관배치를 결정토록 함으로써 탕평인사를 실현하고, 공관장 통합평가시스템을 새로 도입해 객관적 평가에 기반을 둔 인사 도입을 구현했습니다. 또한 조직의 ‘개방성’을 확대하기 위해 재외공관의 경제공사직위 14개를 개방형으로 바꾸고 유관부처로부터 간부를 영입해 국장급 직위교류를 실시했으며 정책기획관 등 외부민간인사를 영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쟁’을 강화하기 위해 공관장 선발시 자격심사제를 강화했습니다. 이 제도를 통해 2회 연속 탈락자에게는 공관장 보임을 완전히 배제했으며 3회 탈락 시에는 상위직급으로의 진급이 차단되도록 했습니다. 나아가 조직에 기여하지 못하는 직원들은 적격 심사에 회부해 중도 퇴출시키는 부적격자 퇴출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이러한 쇄신작업의 성과는 여러 측면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사에 대한 직원들의 신뢰도와 공정성이 개선돼 인사혜택에 대한 직원들의 믿음이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또한 ‘순혈주의’, ‘폐쇄주의’라는 비판이 많았던 외교부의 이미지를 개방적으로 개선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저희는 앞으로도 이러한 쇄신조치를 지속하는 것은 물론 조직문화와 업무프로세스도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글로벌시대인 만큼 외국과의 통상 및 통상교섭 방법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만.“21세기 외교환경에서는 대내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아젠다를 설정하는 능력이 국력을 말해줄 전망입니다. 또한 급변하는 국제상황 속에서 국가경제의 지속적인 성장과 고용창출을 위한 해외 수출시장 확대와 통상 분쟁의 안정적인 관리 그리고 경제 통상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 것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를 통한 범세계적 경제통상질서에 적극 참여하고 안정적인 수출시장 확보 차원에서 FTA네트워크 전략을 추진해 나갈 예정입니다. 아울러 환경 분야의 국제협력에도 적극 참여해 에너지와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협력외교를 강화할 것입니다. 한편 지속적인 경제·통상 외교기반의 강화를 위한 인프라 제고를 위해 정부내 통상 교섭인력의 역량강화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외교가 국민적 공감대 속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난해 개최한 G20 서울정상회의를 통해 우리나라의 위상이 강해졌습니다. 글로벌코리아를 위한 심화외교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장관님의 고견이 궁금합니다.“지난 2010년 우리나라는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지속적인 균형성장을 이룰 틀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서울 개발 컨센서스’를 채택하고 IMF 대출제도를 개혁하는 등 선진국과 개발도상국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로써 G20이 세계경제협력의 최상위 포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개최됐던 G20 깐느 정상회의에서도 우리나라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경제위기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등 글로벌 이슈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덧붙여 유로존 재정위기와 관련한 해결책으로 재정건전화 계획을 제안하는 한편 경제위기속에서도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 확대 계획을 제시하는 등 G20 의장단으로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했습니다.”  -평소 구성원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소통을 이어가고 계신지 전해주신다면.“지난해 9월 특채파동이 있었습니다. 그 사건 이후 직원들의 사기가 많이 꺾였던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이러한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직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한 예로 지난 5월 외교부 최초로 1박2일간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연찬회를 개최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외교부의 바람직한 변화 방향에 대한 토론을 열어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또한 직원들에게 좀 더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고 직원들의 소속감을 고취하고자 장관공관에 실무직원을 초청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중간관리자로서의 역할이 중요한 과장들과도 자주 호프 미팅을 통해 만나 그들의 고충을 듣고 선배로서의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이 외에도 월례조회, 트위터, 온라인 모팻스토리 등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직원들과 꾸준히 만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여러 중요 사항을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열린 조직 문화를 만들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입니다.”  -국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시다면.“취임 이후부터의 재직기간을 통해 느낀 바가 많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 우리나라가 21세기 외교무대에서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성원과 참여가 무엇보다 절실하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외교부와 외교관들의 힘만으로는 급변하는 외교환경과 각종 외교이슈들을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외교가 당면과제들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국민들의 애정과 관심이 꼭 필요합니다. 외교부 또한 국민들의 이해와 지지 확보를 위해 소통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기대에 부합하기 위한 핵심과제와 지향 방향을 끊임없이 고민할 것입니다. 국민들께서도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를 통해 ‘세계와 함께, 국민과 함께’라는 기치에 걸맞은 선진외교를 실현함으로써 우리나라가 21세기 외교환경의 세계중심국가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성환 장관>-1953년 4월 13일 출생-서울대 경제학과-영국 런던대 연수-제10회 외무고시-주호놀룰루 부영사-동구과장-장관보좌관-주우즈베키스탄 대사-기획관리실장-주오스트리아 대사-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비서관-現 외교통상부 장관
2011-12-01 18:25
이은철 기자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
‘보험은 사랑입니다’…보험의 본질, 보험업의 요체는 바로 ‘사랑’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통의 중요성 강조 “소통은 물 흐르듯 자연스러워야죠”삼성생명은 최근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고객의 생각을 듣기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함으로써 고객들의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이러한 행보는 현장소통을 중시하는 박희근 대표이사 사장의 의중이 담겨져 있다. 박 사장은 “취임 이후 창조적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내 1등 기업에서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며 “특히 고객과 국내외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위해 강도 높은 혁신작업도 변함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1978년 삼성전관(現 삼성SDI)에 입사(공채 19기), 30년 이상 ‘삼성맨’으로만 활동한 경력을 자랑한다. 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경영진단팀장과 삼성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 삼성 중국본사 사장 겸 삼성전자 중국 총괄사장 등 그룹 내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말 삼성생명 사장(보험영업부문장), 지난 6월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11월 8일 삼성생명 본사에서 나눈 그와의 인터뷰를 요약했다. 창조적 변화와 혁신 강조-대표이사 사장 취임 이후 그간의 소회를 전해주신다면.“삼성그룹 중국본사 사장을 지내고 삼성생명으로 자리를 옮긴 지 어느덧 1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니 1년이란 시간이 이렇게 짧았나 싶을 정도로 분주하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저는 올해 초 창조적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내 1등 기업에서 이제는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또한 보험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고령화 급진전, 저출산 문제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대해 민간부문에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며 실천으로 옮기기 위해 경영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보험업의 본질은 ‘사랑’입니다. 회사의 모든 임직원과 컨설턴트들이 혼연일체의 모습으로 ‘사랑’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객과 국내외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강도 높은 혁신 작업도 변함없이 계속 진행할 계획입니다. 지난 1년이 비전과 전략을 통해 삼성생명의 미래에 대한 큰 숲을 그린 한 해였다면, 내년부터는 한 그루 한 그루 나무를 심어가는 실행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1주일에 두 차례나 일선 현장을 방문하는 등 직원들과의 소통을 활발히 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소통을 특히 중시하시는 이유가 있으시다면.“우수한 조직문화와 경쟁력 있는 조직 체계를 갖춘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통이 중요합니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소통이 된다면 임직원 모두가 자랑하고 싶은 회사, 웃음과 노래가 넘치는 회사로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부 또는 부모-자식간과 마찬가지로 회사도 마찬가지로 본사와 현장, 부서와 부서간 소통이 제대로 이뤄진다면 가정과 같이 따뜻한 회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사내 인트라넷에 ‘CEO 메시지’를 신설하고, 격주단위로 6000여명의 임직원과 4만여명의 컨설턴트들에게 제 생각이 담긴 메일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메시지를 읽은 임직원들이 제게 직접 이메일을 보내오는데, 한 통도 빠짐없이 답장을 보내죠. 바쁠 때면 새벽에라도 일어나 메일을 씁니다. 일방적인 소통이 아닌 쌍방향 소통이 되기 위해서 저 스스로도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CEO 메시지’에는 지난 시절, 삼성카드와 삼성그룹 중국본사 사장으로 재직했던 7년간 꾸준하게 진행했던 일입니다. 현장방문은 ‘CEO 메시지’처럼 온라인상이 아니라 오프라인으로 현장 직원들을 직접 대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것입니다. 현장에는 모든 경영의 문제와 답이 있습니다. 답이 없는 문제는 없으며, 답이 없는 문제는 문제가 잘못된 것입니다. 사무실 책상에 앉아 문제와 답을 찾는 것은 절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다 보면 고객과 현장을 위해 제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미 전국 800개가 넘는 지점 가운데 절반 이상을 방문했지만, 빠른 시일 내에 모든 지점을 찾으려고 합니다.” 차별화된 서비스와 노하우로 고객만족 극대화-인생 100세 시대가 화두입니다. 퇴직금 시장에도 변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삼성생명은 이런 변화에 대해 어떤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우리나라는 오는 2018년 고령사회(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비율 14% 이상)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고령화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구나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되면서 노후 준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죠. 그런데 우리 국민의 은퇴자산(개인연금+퇴직연금)은 200조원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18%에 불과합니다. 미국의 84%(1경 3,999조원, 09년 기준)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수치죠. 설문조사를 해 보면 개인연금 가입률도 20% 수준에 불과합니다. 한마디로 노후 준비가 많이 취약하다는 의미죠. 자녀교육이나 내 집 마련을 이유로 경제적 여력이 없다고 하지만, 노후준비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임을 이제는 깊이 인식해야 합니다. 국가적으로도 현재는 20대든 50대든 상관없이 연간 400만원까지만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는데 정책적인 배려를 통해 노후 준비를 유도할 필요도 있을 듯합니다. 미국은 퇴직연금 DC형(확정기여형)의 경우 소득공제 한도가 1만6500달러(2011년 기준), 50세 이상의 근로자에 대해서는 5500달러의 추가 공제혜택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삼성생명 사장으로 부임하자마자 우리 사회가 노후준비에 대한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2월 국내 최대 규모의 ‘은퇴연구소’를 개소했습니다. 선진형 은퇴설계 모델을 지원하는 싱크탱크로서 고객맞춤형 은퇴 솔루션을 제공하고, 범사회적으로 은퇴 준비의 필요성을 부각하려는 취지에서죠. 상품측면에서도 맞춤설계형 변액연금 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노후 설계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퇴직연금 또한 장기간 퇴직보험을 운영해온 노하우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생각입니다.”  -중국과 태국 등 해외시장 공략에 대한 노력도 각별하다고 들었습니다. 향후 계획에 대해 전해주신다면.“현재 삼성생명은 총8개국에 12개의 해외 거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중 태국은 1997년, 중국은 2005년에 진출해 현지 합작법인을 두고 있죠. 중국은 지난 2005년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매출 152%, 수입보험료 192%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태국 또한 최근 5년간 연평균 17%(업계 11%)의 수입보험료 신장을 달성하고 있습니다. 장기 성장을 유지하고 글로벌 금융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흐르는 강물에서 ‘우물 안 개구리’식으로 국내 시장에 머물러 있으면 갈수록 뒤쳐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중국은 현재 베이징, 톈진, 칭다오 등 3곳에 설립돼 있는 분공사를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중국 전역에 기반을 갖춘 보험사로 발전시킬 방침입니다. 태국은 방카슈랑스 等성장 채널과의 제휴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입니다. 나아가 성장성이 높은 신규 아시아 시장에도 진입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다른 지역까지 진출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해외자산 투자규모도 늘리는 한편, 해외사업 인력에 대해서도 지역전문가 제도를 활용하고 현지 전문가 영입 등을 통해 글로벌 인재 풀을 늘려 나갈 예정입니다.” ‘보험은 사랑’…보험의 본질은 바로 ‘사랑’-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보험은 사랑입니다’라는 광고와 박정현, 김범수가 부른 브랜드송 ‘사람·사랑’ 등을 보면 유달리 ‘사랑’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하고 계신데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보험은 어려울 때 이웃과 아픔을 나누는 상부상조의 정신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또 자신과 가족, 나아가 사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가입이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종신보험은 가장(家長)이 사고를 당했을 때 남겨진 가족에 대한 사랑에서 시작되며, 질병·재해보험은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됩니다. 그래서 보험의 본질, 보험업의 요체는 ‘사랑’입니다. 이러한 사랑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실천하는 것이 보험인의 사명입니다. 이처럼 모든 정성을 다해 고객을 사랑하면 삼성생명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같은 의미에서 지난 5월, 창립 54주년을 맞아 ‘사람, 사랑 브랜드 선포식’ 행사를 가졌습니다. 고객이 없는 회사는 존재할 수 없는 만큼 고객사랑 경영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겠다는 의지를 표방한 셈이죠. 실제로 고객에게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시하는 회사로 나아가기 위해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나가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의 TV 광고 및 브랜드송과 마찬가지로 주변을 돌아보며 사랑을 표현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고객뿐만 아니라 컨설턴트(FC, Financial Consultant)에 대한 사랑도 특별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던데요.“앞서 말씀드렸듯이 컨설턴트는 보험의 본질인 사랑을 전달하는 최고의 가치를 지닌 직업입니다. 보험에 대한 사명감 하나로 수많은 난관을 이겨내고 있죠. 현장에 가보니 30년 이상 활동하면서도 은퇴는 없다며 힘이 닿는 데까지 보험의 가치를 전하시겠다는 분도 계시고, 부부·자매·모녀·모자·조손 등 대를 이어 컨설턴트의 삶을 이어 가고 계신 가족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의 노고와 가치가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안타까워요. 고객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전문금융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므로 사회적으로도 보험 컨설턴트에 대해 진정한 평가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회사부터 바뀌어야겠다는 생각에 20년 이상 근속하신 컨설턴트 분들의 고객사랑 이야기를 담은 수기집을 지난 7월 발간했습니다. 또 지난 4월 개최한 연도상 시상식에서는 30년 이상 장기 근속한 컨설턴트에 대해 특별 공로상을 신설하기도 했고요. 회사와 사회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영웅과도 같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보답해야겠다는 마음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영업 현장에 있는 임직원에게도 말로만 할 게 아니라 진정으로 컨설턴트를 위해야 한다고 강조함과 동시에 컨설턴트를 만날 때면 고객을 사랑하는 겸손한 컨설턴트가 되어 주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세살마을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펼쳐-삼성생명은 사회공헌 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타 기업과 다른 특성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삼성생명의 사회공헌은 단순한 기부보다는 진정성을 가지고 국가와 국민이 원하는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려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임직원과 컨설턴트가 참여하여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자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죠. 그렇게 하면 고객과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기업, 국가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사랑, 사랑 나눔경영’을 기치로 아동과 지역사회, 환경 등 세 가지 축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공헌 활동은 최근 한국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는 저출산 및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태아부터 세살까지 지속적으로 육아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살마을 사업(이길여 가천의대 이사장, 이어령 박사, 지자체 등과 공동 시행)’을 시작했습니다. 성인의 뇌는 3세까지 83%나 형성되는데, 우리나라의 양육환경은 아직까지 매우 열악한 편이죠. 그래서 저출산 문제 해소는 물론 창의적인 인재로 키우기 위해 탄생축하, 임산부 교육, 과학적 육아프로그램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서는 ‘세로토닌 드럼클럽(이시형 박사 창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06년부터 드럼클럽을 시작한 한 학교의 경우 북 연주 이후 폭력건수가 줄어들고 성적이 오르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요. 북 연주를 통해 청소년의 정서를 순화하자는 것이 주요 목적입니다. 내년까지 100개 중학교에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사회공헌 활동은 지난 10월 말 아시아 인슈어런스 리뷰가 주관한 ‘제15회 아시아 보험산업 어워즈’에서 국내 보험사로서는 최초로 ‘올해의 사회적 기업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시다면.“삼성생명이 창립된 1957년만 하더라도 우리나라는 보험에 대한 인식보다는 당장 먹고 살 끼니 걱정으로 암울한 때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의 보험시장은 세계 9위에 이르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은 지난 54년 동안 부동(不動)의 1위 자리를 지속적으로 지켜왔으므로 국내 보험업의 성장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이제는 ‘Global 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때이기에 할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변화하는 시장, 변화하는 고객, 변화하는 경쟁상황을 남보다 먼저 읽고 제 때에 대응해 나간다면 반드시 Global 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러나 삼성생명의 꿈과 도전은 이제 시작과 다름없습니다. 전세계 고객에게 사랑을 전파하고, 또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저 뿐만 아니라 삼성생명의 모든 임직원, 컨설턴트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고객과 투자자 분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박근희 사장>-1953년 월 일 출생-청주상고 졸업-청주대 상학과 졸업-삼성전관, 現 삼성SDI 입사(공채 19기)-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 경영진단팀장-삼성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삼성그룹 중국본사 사장 겸 삼성전자 중국 총괄사장-삼성생명 사장(보험영업부문장)-現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
2011-11-15 18:25
양병하 기자
강승철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
GO! 녹색성장 NO! 유사석유정품연료사용, 녹색성장을 위한 작은실천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강승철)은 국내 유통되는 석유제품 품질과 유통관리를 위해 지난 1983년 11월에 설립된 지식경제부 산하의 공공기관이다. 석유제품 및 석유대체연료와 LPG에 대한 품질검사와 유통관리와 성능평가, 연구개발을 위해 녹색기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석유 수입부과금 환급업무’와 석유분야 ‘표준개발업무’등 석유류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설립된 녹색기술연구소는 지난 2003년 첨가제를 가장한 유사휘발유(세녹스 등)의 범람에 따라 이로 인한 자동차 고장 등 실제적인 폐해와 석유대체연료에 대한 연구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전문연구기관이다. 국내유일의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전문연구기관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석유산업의 활성화와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석유대체연료(바이오디젤, 바이오에탄올, 바이오가스, 유화연료유, DME 등)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그 외에도 연료품질 특성과 밀접한 배출가스, 연비, 극저온 시동성 등의 성능평가를 통해 친환경 연료 적용기술 개발 및 자동차 성능평가 기술을 연구하며 전문기술력을 활용해 석유류에 의한 토양오염 조사, 윤활유/그리스분야 산업 기술자들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 트라이볼로지 기술교육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유사석유근절을 위한 대책한국석유관리원(이하 석유관리원)은 석유시장에 대한 감시·점검 등 파수꾼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석유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사회일반의 이익에 기여하고 있다. 품질검사와 유통관리를 통해 법령을 준수하는 선량한 석유사업자간 공정한 경쟁여건을 조성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양질의 석유제품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불어닥친 불법석유 근절을 위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지자체, 경찰청, 국세청, 한국환경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 특별단속을 주도해 , 유사석유 제조장 및 길거리 판매소 등 총 395업소를 단속해 관련 사범 약 2천 92명을 검거하고 시가 약 6천 200억원 상당의 유사석유를 압수 · 폐기한 바 있다.  석유관리원의 강승철 이사장은 “유사석유제품 근절을 위해 강력한 단속, 유사석유 제조원료의 관리감독 강화 및 대국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고유가 지속으로 유사석유제품 유통이 확산될 우려가 큰 만큼,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강력한 단속을 펼치고 석유유통관리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유사석유제품 원료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을 밝혔다. 이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유사석유폐해에 대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소비자 인식전환에 노력할 것”이라며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는 유사석유제품 판매수법에 대응하기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단속의 효율성을 강화하며 석유유통관리분석시스템과 용제수급상황보고 분석을 통한 불법행위 의심업체 선별단속, 비노출검사시험차량 운영을 통한 암행단속 강화, 지능검사팀의 전파탐지기·내시경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집중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연도별 석유 및 비석유사업자 실적현황>(단위 : 업소/건) 주력 프로젝트와 사업유유통관리 기능강화에 따른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조직개편, 업무 효율화 등 전략적인자원운영을 통해 석유유통관리 인력을 보강하고, 바이오연료 등 석유대체연료 분야에서도 생산에서 수급까지 유통 전 분야를 총괄하는 한편, 정부와 지자체 등에 분산돼 있는 석유유통관리기능을 관리원으로 통합해 국내 석유시장의 감시·감독·조정 등 Control Tower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강 이사장은 현재 주력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계획을 묻는 질문에 “석유제품의 가격 강화및 석유유통구조 투명성 제고를 위해 석유유통관리 기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주력한다” 며 “정량 미달판매, 등유 등을 차량용 연료로 판매하는 등 석유유통질서를 해치는 행위에 대한 점검과 이중탱크, 미등록 저장시설 등을 통해 유사석유제품이 유통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석유사업자의 저장시설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용제사업자 및 실소비자에 대한 점검, 공급자 역추적 단속 등을 통해 유사석유 원료물질에 대한 관리에도 신경을 쏟을 것”이라 밝혔다.  세계시장의 진출과 향후 계획석유관리원의 베트남, 페루, 콜롬비아 등 자원보유 개도국에 한국형 선진 석유품질관리기술을 전수하고 있으며 해외자원개발사업 등 국내 석유관련 기업들의 해외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등 정부의 자원외교정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석유관리원이 자체 개발하고 개도국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특수검사장비(비노출검사시험차량)의 수출을 추진하는 등 실제적으로 국익에 일조하며, 꾸준한 기술개발과 정보 교류활동을 통해 국제 석유정보 네트워크의 중심축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세계 일류의 석유품질관리 기술 보유국으로 자리매김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강승철 이사장>-1960년 3월 4일 출생-관악고 졸업-서울대 자원공학과 졸업-서울대학교 대학원 자원공학 석사-UC Berkeley (Civil Engineering) ME-㈜루미플러스 대표이사-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위원-現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서울미래경제포럼 대표14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초빙연구임원
2011-11-15 18:25
이은철 기자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국민에게 신뢰받는 여성가족부, 취약계층 위해 최선을 다할 것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여성·청소년·가족 정책 펼치는데 주력 ‘닮고 싶은 장관’, ‘차세대 여성들의 멘토’ 되고파우리나라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은 지난 20년간 50% 수준에 머물러 있다. 20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조금씩 증가하고 있지만 30~34세에 떨어졌다가 30대 후반 상승하는 ‘M자 곡선’은 여전하다. ‘M자 곡선’은 직장생활과 자녀양육을 조화롭게 영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미흡한데서 비롯된 현상이다. 이에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는 여성인력활용 확대를 위해 청년여성의 진로지도를 돕고 기업 내 여성 관리자를 육성하는 일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확대하고 유연근무제를 확산하는 등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 확산을 위해 모든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김금래 장관은 “가족구성원이 보다 많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도록 ‘가족 사랑의 날’에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히며 “이러한 정책들은 남성들의 삶도 윤택하게 하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9월 취임하셨습니다. 소회를 전해주신다면.“그동안 저는 시민단체, 정당, 국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했습니다. 그 때 얻은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여성·청소년·가족 정책 수요와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여성가족부’를 만들겠다는 비전과 포부를 갖고 임하고 있습니다. 정책현장을 다니고, 국정감사와 국회심의를 받으면서 여가부가 해야할 일이 많고, 국민들이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큰지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 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4.4% 증가한 4449억원으로 편성됐습니다. 충분한 예산은 아니지만 여성가족부 정책과 소관 업무를 추진하는데 차질 없도록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입니다. 여성운동을 할 때나, 국회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칠 때나, 장관으로 정책을 집행하게 된 지금이나 취약계층을 위해야한다는 생각에 변함이 없습니다. 여성과 청소년의 역량을 키우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여성·청소년·가족에 대해서는 짐을 덜어드리고, 힘을 북돋아 주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실무진과 함께 업무용 승합차를 타고 이동하신 일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는 ‘스킨십 행정’이라고 들었습니다만.“저는 30여년간 ‘현장’에 있었던 사람이고 실무자로 일했기 때문에 특별 대접을 받는 것이 더 불편합니다. 장관 취임 후 첫 간부회의 때 저만 상석에 따로 앉으라고 하니 거리감이 들어 싫더라고요. 엘리베이터도 제가 먼저 타에 따라 실무자들과 함께 승합차에 탄 것을 ‘스킨십 행정’이라고 긍정적으로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리더는 목적을 수행하는 과정이 선하고 닮고 싶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함면 층수를 누르는 것이 당연한 데도 수행비서가 자꾸 말려 서로 경쟁을 합니다. 여건께 나누면 더 커진다는 생각을 실천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불필요한 격식에 구애받지 않고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효율적이고 내실있는 정책 만들기에 주력하겠습니다. 직원들이 저를 닮고 싶은 장관으로 생각해주면 얼마나 영광이겠습니까.” -이전부터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사무총장은 물론 재단법인 서울여성 상임이사를 맡는 등 여성과 가족문제에 많은 관심을 쏟아오셨습니다. 재임기간동안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실 정책에 대해 알려주신다면.“시민단체 활동을 하면서 여성발전기본법 제정, 가족법 개정, 남녀차별정년 폐지운동, 국회여성특별위원회 설치, 북경세계여성대회 참여, 비례국회의원 여성 50% 할당 등 여성계 현안에 참여해 크고 작은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여성의 권익 신장과 지위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고 자부합니다. 국회의원으로 있을 때는 ‘한부모가족지원법 개정안’을 발의해 좀 더 많은 아동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보호 대상자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기존에는 만 18세를 초과하는 자녀가 있을 때 한부모가족지원에서 탈락하게 돼있었지만 내년부터는 그 자녀만 제외하고 나머지 가족 구성원은 한부모가족으로 지원하도록 개정됐습니다. 그동안 여성정책도 발전을 거듭해 지난 1995년 ‘여성발전기본법’제정, 2001년 여성부 출범, 2005년 호주제 폐지 등 법·제도의 기반과 추진체계가 마련됐습니다. 이제는 법·제도 정비 및 개선의 차원을 넘어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여성·청소년·가족 정책을 펼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대표성이 낮고 경제활동참가율도 낮은 실정입니다. 정부위원회나 공공기관, 공직 등 공공부문뿐 아니라 민간분야까지도 의사결정의 자리에 여성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와 인식을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탈북여성, 빈곤여성, 노인여성문제 등 우리 사회에 아직 남아있는 정책 사각지대의 이슈들을 많이 챙기겠습니다.”  지난 2010년 한국 성평등 수준 62.6점…성평등 수준 향상 위해 여성이 안전한 사회 조성에 매진과거에 비해 우리나라의 성평등 수준은 나아지고 있어 매우 긍정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의사결정 부문은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강력범죄 피해자도 남성보다 여성이 3.5배 많은 등 안전 부분의 성불평등은 우려할 수준이다. 이에 김 장관은 “우리나라 성평등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의사결정 자리에 여성 참여를 확대하고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의원의 비율은 비례대표를 포함해도 국회 14.5%, 지방의회 20.3%에 불과하며 정부 내 고위공무원 중 여성은 3.4%, 기업임원은 5% 수준”이라며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각종 정부위원회 위원, 공공기관 임원, 관리직 공무원에 많은 여성이 참여할 수 있도록 꾸준히 점검·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 성평등 수준을 매년 측정해 수준이 낮은 부문과 개선이 지체되고 있는 부문에 정책 우선순위를 두고 범정부적으로 정책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성평등지표 결과가 정책개선으로 연계되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성별영향분석평가’와 ‘성인지예산제도’의 운영체계를 개선해 정부정책이 국가의 성평등 수준을 높이는 방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력 단절의 시작과 L-curve 현상학력, 능력 모든 면에서 뛰어난 여성이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특히 고학력 여성은 30대 이후 경력 단절이 시작되면 다시 노동시장으로 진입하지 못하는 L-curve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그는 “한없이 눈높이를 낮추라고 할 것이 아니라 그에 맞는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수요가 있는 업종에 맞게 재교육을 시켜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는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고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및 기업체 수요에 맞는 전문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작년에 3개 과정으로 운영하던 사업을 대폭 확대해 올해에는 13개 시·도를 통해 21개 훈련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조선·선박 설계사, 공연기획마케터, CG제작자 양성과정 등 남성에게 집중됐던 직업분야로도 선택의 폭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고학력 경단여성의 눈높이에 맞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발굴해 고학력여성의 경제활동을 촉진하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국제결혼과 다문화가족 위한 노력‘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에 온 결혼이민여성은 낯선 환경과 언어, 남편과 시댁 식구들의 새로운 관계 속에서 외로움을 겪는다. 더구나 국제결혼중개업체를 통해 결혼한 남성은 돈을 주고 여성을 사왔다는 인식이 있어 아내를 존중하지 않기도 한다. 국제결혼 가족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상대방의 문화와 언어, 생활풍습 등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이에 여성가족부는 전국 곳곳에 200개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한국어 교육과 가족교육 등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가족생활과 사회조기적응 지원을 돕는데 애쓰고 있다. 또한 ‘국제결혼 건전화 및 결혼이민자 인권보호 강화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지난 1월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국제결혼 주요상대국 주한 대사화의 협의체를 구성했고, 3월부터는 국제결혼을 하려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국제결혼 안내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결혼이민여성에게 한국의 문화도 세심하게 알려주고 있다. 국제결혼중개업체에 대해서는 자본금 등록 요건을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강화하고 불법업체 공시제도를 도입하는 등 제도 강화와 함께 모범 운영업체 발굴 등 업계의 자정 노력을 유도하고 있다. 김 장관은 “저도 두 딸을 키웠지만 자녀교육만큼 어려운 것이 또 있을까 싶을 때가 많았습니다. 말이 통해도 그러한데 하물며 다문화가족 부모님들의 어려움은 얼마나 크겠습니까”라며 자녀교육의 고충에 대해 털어놨다. 18세 이하 다문화 자녀는 12만1935명에 이른다.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어 능력부족은 자녀의 학습부진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지난 2009년 실시한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에 따르면 부모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으며 예습과 복습 등 학습지도와 숙제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여성가족부는 다문화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가정을 방문해 자녀 독서코칭, 일기쓰기, 숙제지도 등을 지원하는 ‘정서·생활지원 서비스’와 자녀의 발달단계별로 양육에 대한 정보와 상담을 제공하는 ‘좋은 부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족 자녀가 이중 언어 역량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언어영재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언어 진단과 교육을 지원하는 ‘언어발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는 “앞으로 교육과학기술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교생활 지원, 다문화 이해 교육의 확대 등 취학 자녀 대책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만 16세 미만 청소년에게 자정부터 새벽 6시까지 인터넷 게임 접속을 차단하는 이른바 ‘셧다운제’가 11월 20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게임 중독을 막기 위한 제도와 정책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최근 조사에 따르면 87만 여명의 청소년이 인터넷 게임 중독으로 수면부족, 사회적 일탈 등 일상생활에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 중독을 예방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불건전하고 중독성이 강한 인터넷 게임을 제한할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난 5월 ‘청소년보호법’을 개정하게 됐습니다. 만 16세 미만 청소년에게 심야시간대인 오전 0시부터 6시까지 일부 인터넷 게임 제공을 제한하는 일명 ‘셧다운제’ 규정을 신설해 11월 20일부터 시행하게 됐습니다. 이것은 UN아동권리협약에서 권장하는 청소년의 기본권인 수면권이나 건강권 등 보호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입니다.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소한의 규제가 될 ‘셧다운제’가 잘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사회문제가 법과 제도만으로 개선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부모님들께서 자녀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각계각층 관계자 여러분들께서도 우리 사회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합해 주시길 바랍니다.” -대중가요 가사에 대한 청소년 유해매체물 결정으로 논란이 있었습니다. 청소년 유해매체물 판단에 대한 원칙과 기준을 전해주신다면.“그동안 청소년 유해음반 심의기준이 술, 담배 등의 일부 단어에 국한해 적용되거나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있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심의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심의 기준을 보다 구체화해 자의적 판단 범위를 축소하고 심의의 객관성과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음반업계, 국어학자, 교사, 청소년단체, 학부모단체 등 다양한 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지난 10월 11일 심의세칙을 제정했습니다. 또 음반유통사 5개사를 중심으로 한 업계 자율심의를 실시하고 12세 미만 이용제한등급제와 내년 1월부터는 유해음반 재심의제도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음반업계 등의 추천을 받아 심의위원 6명을 새로 보강했고 지난 10월 중순 보강된 심의위원들이 함께 첫 번째 심의를 진행했습니다. 술, 담배 표현의 경우 직접적이고 노골적으로 이용을 권장하거나 미화한 경우에 한해 유해판정을 함으로써 국민들의 공감대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각계와 소통하고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국민들의 정서에 맞는 유해음반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여성리더로서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시다면.“되돌아보면 많은 여성리더들이 여성권익과 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살았기 때문에 짧은 기간에 여성의 지위가 많이 향상됐고 삶의 질 또한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사회 곳곳에 아직도 남성중심의 조직문화와 제도 등 보이지 않는 성차별이 남아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20대는 외모, 30대는 출산과 육아, 40대는 저임금과 고용불안의 장벽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렵다고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오늘 이 자리까지 있게 된 이유는 한 분야에서 ‘계속’ 경험을 쌓고 주변과 소통하면서 발전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꿈이 무엇이든 멈추지 말고 계속 키워나가시길 바랍니다. 비록 어려움이 있더라도 계속 노력한다면 성과를 이룰 것이라 확신합니다. 여러분들이 저를 닮고 싶은 선배, 차세대 여성들의 성장을 돕는 멘토로 생각해주신다면 기쁘게 받아들이고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김금래 장관>-1952년 8월 6일 출생-이화여고 졸업-이화여대 사회학 학사-숙명여대 정치대학원 행정학 석사-한국여성단체협의회 사무총장-서울시 여성위원회 위원-한나라당 여성국 국장-서울시 여성재단 상임이사-제18대 국회의원-한나라당 중앙여성위원회 위원장-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국회 여성위원회 간사-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간사-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한나라당 대표 특보-現 여성가족부 장관
2011-11-15 18:25
이은철 기자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스포츠 강국’에 걸 맞는 인프라 확충 시급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터 정 장관의 취임에 대해 주변에서는 준비된 장관이라는 목소리가 높았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3선에 걸쳐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국회 상임위(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특위)를 한 번도 바꾸지 않았다. 특유의 통찰력과 뚝심, 일에 대한 열정도 사람들이 그를 높이 사는 이유다.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관한 열기가 뜨겁다 못해 거센 요즘 그는 더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사평가위원회의 평창 현지 실사는 물론, 얼마 전에는 AIPS서울총회도 열렸기 때문이다. 한국의 브랜드 이미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이러한 국제적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데는 정 장관의 치밀한 준비성이 한몫했다는 평가가 크다.특히 올해는 2018동계 올림픽 개최지 확정 발표 말고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의 큰 국제 행사가 치러지므로 만반의 준비를 마쳐야한다. 그러나 그가 신경써야할 부분이 어디 체육계뿐일까. 취임 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그와의 만남을 정리해봤다. -제45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취임하신지 3개월여가 지났는데 국민들에게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국회의원으로 있을 때와는 입장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정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던 역할에서 견제와 감시를 받는 입장이 되니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여러 가지 문제를 저 나름대로 생각하거나 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문화부 직원들과 논의를 했던 그때와는 다른 입장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 우리 부의 정책고객들께서 저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에 대해 많은 부담감도 갖고 있습니다. 저는 우선 의정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현장의 소리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이를 위해 취임 후 분야별 현장에서 정책 고객을 모시고 업무보고를 받았습니다. 각 분야 전문가 뿐 아니라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주요 건의 사항을 정리해 추진상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적극적인 국민과의 소통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모든 정책이 국민과 정책고객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토론을 추진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입니다.”  -정치인으로서 그 동안 문화 예술과 미디어, 홍보에 대해 관심을 가져 오셨는데 계기가 궁금합니다.“양평에서 태어나 학교를 다니다가 5학년 때 서울로 유학을 왔습니다. 당시에는 문화생활을 즐기기가 쉽지 않았는데 주말에 부모님과 영화를 본다던지 음악회를 다닌다던지 하는 얘기를 듣는 것이 매우 부러웠습니다. 제가 중학교 때 처음으로 명동에 있는 국립극장에서 ‘무녀도’라고 하는 연극을 단체로 관람했었습니다. 그게 저한테는 굉장히 쇼킹하게 받아들여졌고 그때부터 관심을 갖기 시작을 한 게 아마 장관까지 만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가집니다. 우리나라가 민주화, 산업화에 이어 선진화되기 위해서는 문화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생각과 더불어 의정생활을 하면서 많은 예술인을 만나고, 문화행사에 참여하는 등 문화예술 현장을 접하면서 문화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졌습니다.” -최근 신입 영진위원장에게 영화계 내부의 갈등을 해소해 줄 것을 주문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화계 발전을 위한 제언을 전해주신다면?“이번 영진위원장은 신구·좌우 영화계 갈등을 조정하고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통합능력 및 영화산업 현안에 대한 문제해결 능력을 중심으로 선임했습니다. 특히, 최초의 현장 출신 위원장이어서 영화계와의 끊임없는 소통과 대화를 통해 한국영화 진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영화는 최근 주춤하고 있는 상황으로 무언가 새로운 전기가 필요합니다.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는 점에서 영화계와의 끊임없는 소통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제공동제작 활성화 등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고, 불법 다운로드 근절 등 저작권 보호 강화가 필요합니다. 또 이를 통해 영화부가시장을 회복하고, 영화스태프 처우개선 및 영화산업 공정경쟁 환경 구축 등이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임위원장 임명을 계기로 영화계를 상생의 화합관계로 이끌어 영화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만들고, 언급한 현안들에 대해 비전과 전망을 가지고 해결해 주시길 바랍니다.” 미디어 시장 불합리한 규제 개선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해야-미디어에 대한 규제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국회 문방위에 있으면서 해외 방송·미디어 시장을 둘러볼 기회마다 항상 느꼈던 것은 세계 각국은 미디어 산업의 ‘경계 허물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라보고 방송통신 융합이라는 신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 상황인 반면,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뒤쳐져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방송통신 융합의 패러다임 전환이 늦어질수록 우리의 국가경쟁력이 추락하는 것은 자명했기에 미디어산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경쟁구조를 도입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의 문제입니다. 충분한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콘텐츠 생산에 대한 과감한 투자 없이는 더 이상 IT강국으로서의 미래를 보장받을 수 없기에 우리나라의 방송·통신 정책방향은 ‘설비경쟁’보다는 ‘서비스 경쟁’의 촉진,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진흥으로 그 방향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앨빈 토플러가 기술문명은 100마일로 달리는데 정치는 3마일로, 법은 1마일로 가고 있다고 한 것처럼 스마트 시대에 스마트 기기를 쓰면서 아날로그 제도가 발목을 잡고 있으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콘텐츠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해 대한민국의 미래 먹을거리로 만들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막대한 투자와 고위험이 따르는 콘텐츠 분야의 투자를 유도하고자 했습니다. 또 한나라당 미디어발전특위위원장으로서 미디어법 개정을 통해 매체 간 칸막이를 없애는 등 각종 규제를 개선해나가는 데 주력했습니다. 앞으로도 ‘언론의 자율성과 다양성 증진’과 ‘미디어산업 진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라는 원칙하에 불합리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스포츠 강국이라는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을 정도의 대열에 올라섰습니다. 스포츠계 발전을 위한 제언을 전해주신다면.“1920년 조선체육회 창립 이후 시작된 한국의 근대스포츠는 90년이 지난 현재 세계 10위권, 아시아 2위권의 스포츠강국으로 성장했습니다. 구체적으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 7위,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5위,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2위 등 주요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양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비인기·동계 종목까지 메달획득 종목이 다변화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스포츠의 현실은 부족한 생활체육시설, 학생·장애인 등의 체육활동 저조, 선수자원의 감소 및 일부 종목에의 편중, 스포츠산업의 영세성, 전근대적 체육계 관행의 잔존 등 다양한 내부적 문제들을 안고 있습니다. 외적 성장에도 불구, 내부에 존재하는 다양한 문제들로 인해 스포츠선진국이라 하기에는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한국스포츠 발전을 위해서는 스포츠 강국의 이면에 가려진 한국스포츠의 현실과 내부의 문제들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남녀노소, 취약계층, 학생 등 국민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경기력, 국제대회 운영, 스포츠외교력, 스포츠산업 등에서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비리가 없고 투명하면서 효율적인 스포츠시스템이 구축·운영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 전 국민의 관심이 쏠려있습니다. 어떻게 예상하시는지?“경쟁도시인 뮌헨이 적극적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개최도시 선정일까지 여러 변수가 있을 수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유치 가능성을 예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잘 해오고 있습니다. 지난 실사를 통해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국민적 열망과 정부의 강력한 지원 의지, 그 동안 평창이 IOC에 약속한 사항에 대한 이행 성과 등 진전된 평창의 모습을 성공적으로 보여줬습니다. 올림픽 전문 언론매체인 ATR 및 GamesBids로부터 3개 도시 중 1위의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지난 4.5~8일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스포츠 컨벤션인 2011런던스포츠어코드에 다녀왔는데 IOC 위원 및 국제스포츠인사들을 만나 평창 유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평창 PT에 프레젠터로 참석해 정부의 강력한 지원의지와 국민의 유치열망을 전달했습니다. 오늘이 개최지 결정 D-86일째(4.11 기준) 되는 날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국가적 유치역량을 총 동원해 ‘동계스포츠의 아시아 지역 확산’이라는 평창의 유치 당위성과 명분을 효과적으로 홍보해야 합니다. 또 투표권을 보유한 IOC 위원들에게 2018은 평창이라는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는 5월 로잔에서 열리는 IOC 위원 대상 후보도시 브리핑 및 7월 남아공 더반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평창의 강점을 더욱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홍보할 예정입니다. 남은 기간 정부는 유치위, KOC, 경제계 등 유치 관계 기관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유치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꼭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의료관광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향후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서 어떠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세계 의료관광시장은 고품격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연평균 15%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우수한 의료인력, 의료기술 및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관광자원과 따뜻한 환대문화를 연계해 해외에 잘 홍보한다면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우리 부는 의료관광 활성화사업을 추진해 지난해에 8만5천명의 의료관광객을 유치했으며 올해는 11만 명 유치를 목표로 △의료관광 해외마케팅 강화, △해외 타깃시장 의료소외계층 무료시술을 통한 나눔 의료 관광사업, △베트남·중앙아시아·몽골·중국 등 신규시장 개척, △한방 의료관광 활성화 및 신상품개발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의료관광객이 편하게 입국해 의료서비스와 관광을 용이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추가적인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 제도개선 추진실적-의료관광 추진 법적 근거 마련관광진흥법(‘09.3월)·의료법 개정(‘09.5월), 의료사고분쟁조정법 제정(‘11.3월)-의료관광비자 신설 및 비자발급 간소화(‘09년)-인력양성(의료관광 코디네이터) 및 의료관광 교육기관 평가 실시(‘10년)-의료관광 유치업자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11.1월), 유치업자의 일부 관광 알선행위 허용(의료법 개정 예정)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1958년 2월 10일 출생-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 졸업-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행정학 석사)-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박사과정 졸업(정치학 박사)-대통령 비서관-조지타운대 객원연구원-국회 일본역사왜곡교과서대책 특별위원회 위원-국회 개혁특별법위원회 위원-한나라당 국제위원회 위원-한나라당 홍보기획본부장-한나라당 미디어산업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한나라당 사무총장-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16, 17, 18대 국회의원(3선)-現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2011-11-15 18:25
이은철 기자
진익철 서초구청장
삶의 질 최고의 일등도시 지향陳風,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간다 서초구청(구청장 진익철) 내에는 ‘구청장을 만나려면 구청이 아닌 현장으로 가라’는 말이 있다. 구청장은 오로지 구민을 위해서 존재한다는 진구청장은 ‘현장에 가면 답이 있다’고 굳게 믿는다. 그는 주민의 뜻을 제대로 알기위해 쉴 틈 없이 달렸고 귀 기울여 듣고 신중하게 그리고 빠르게 행동에 옮겼다.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서초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며 어떤 것이든 형식적이고 무의미한 제도에 머물지 않게 만들었다. 인터넷 홈페이지 ‘구청장에게 바란다’에 올라오는 의견은 구정을 이끌어가는 정책 아이디어로 탈바꿈했다. 이로써 주민들은 구정에 대한 만족도가 점차 높아졌고 체류 중이던 민원들이 하나둘씩 빠른 속도로 해결됐다. 그는 지난 2010년 서초구청장으로 당선되기 전까지 서울시에서 법무, 문화, 공보, 기획, 재정, 환경까지 거의 모든분야를 두루 거치며 30년간 행정 내공을 쌓았다. 세빛둥둥섬과 한강수상택시, 서울숲사업이 모두 그의 손을 거쳐간 것이다. 지자체 공무원으로는 드물게 중국에서 6년, 미국에서 약 2년 간을 보내기도 했다. 북경서울문화무역관장으로 근무하면서 중국의 성장을 온 몸으로 확인했고 2009년 공직에서 물러난 뒤 민간인의 신분으로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북경대표처 수석대표를 맡으면서 공무원의 막강한 권한에 대해 새롭게 알게됐다. 이 때 느꼈던 모든 것은 서초구청장으로 주민들의 뜻을 반영하고 소통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양쪽 발목에 2kg짜리 모래 주머니를 달고 워킹화를 신고 현장을 누비는 그의 체력은 20대 못지않다. 건강한 체력이어야 구행정을 잘 꾸려 갈 수 있다는 신념이 이를 뒷받침한다. 단 하루를 일하더라도 청렴하게 일하겠다는 진구청장은 스스로를 감시하고 검은 유혹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접견실에 CCTV를 설치하기도 했다. 본지는 취임 1년 4개월째를 맞아 처음과 변함없이 주민섬김행정을 실천하고 있는 그를 만나봤다. -청장님께서 취임하신 후 서초구에 많은 변화와 성과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동안의 활동상과 소회를 전해주신다면“구청장은 주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언제나 모든 행정의 시작은 주민일 수 밖에 없어요. 제가 앞장서 현장을 돌아보고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곧바로 실천에 옮겼습니다. 그러다 보니 벌써 1년 4개월이란 시간이 훌쩍 가버렸습니다. 구성원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많이 가지며 모든 업무를 추진할 때에는 주민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감동행정을 즐거운 마음으로 펼쳐주기를 부탁했습니다. 많은 구성원들이 이를 잘 따르고 실천해줘서 참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1300명이 한 마음이 돼야 주민들이 바라는 행정을 실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용지물이 될 수 있는 홈페이지 ‘구청장에게 바란다’는 진실로 주민과 구청장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단순한 민원해결을 넘어서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얻기도 하고요. 공무원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분들을 주민의 시선에서 새롭게 볼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현안회의는 여전히 수시로 진행 중입니다. 피라미드식 계층제 아래서는 듣고 즉시 반응하는 행정을 실천하기란 어렵습니다. 담당 주무관부터 시작해 결재단계만 거치다 시간은 가고 그나마도 좋은 결과가 나오기란 어렵죠. 그래서 우리구에서는 9급 담당자부터 구청장까지 모여 토론하는 방법을 만들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불필요한 예산을 낭비했던 사례도 찾을 수 있고 기존보다 더 좋은 방법을 찾을 수도 있었습니다. 현안회의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주민을 위한 행정을 실현하는 곳이니까요.”  스마트한 CCTV 통합관제센터…범인, 실종 어린이, 치매환자 찾는데 OK-서초구청장실의 CCTV는 청장님의 청렴결백을 국민들에게 각인시켰습니다. CCTV를 설치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만.“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 구의 모든 행정과정은 유리알처럼 투명하게 공개하려고 합니다. 현안회의만 봐도 그렇습니다. 담당 주무관부터 팀·과장, 국장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여 난상토론을 벌입니다. 보통 관료제에서는 흔한 일이 아닙니다. 단계별로 결재를 받다보면 시간은 지체되고 숲이 아닌 나무만 보게 될 수 있는데 이런 폐단을 없애고자 하는 것입니다. 직급을 떠나 갑론을박이 이어지다 보면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게 마련이에요. 여러사람이 모여 다양한 시각에서 안건을 꼼꼼하게 분석하면 보이지 않던 답도 보이게 되는데요. 빨라진 속도는 자연스럽게 주민을 위한 혜택으로 이어집니다. 400여 건 가까운 안건 해결과 예산 절감이라는 성과가 따라 옵니다. 더 큰 성과는 주민 만족으로 이어져 지역활성화에도 큰 효과를 안겨주는 것입니다. 접견실에 CCTV를 설치한 것도 통(通)행정의 연장입니다. 모든 정책과정을 공개하면서 스스로를 감시한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취임 석 달째인 지난해 10월 중순 접견실 전체가 훤하게 보이는 위치에 설치했습니다. 구청장실에서 일어나는 모든 과정이 다 공개가 되는 것입니다. 무리한 청탁을 막을 수 있는 확실한 방패막이인 셈이죠. 청장실을 방문한 누군가 손을 품 안에 가져가면 뭔가 꺼내려는 것 같으면 말없이 손가락으로 CCTV를 가리킵니다. 다른 말이 필요 없어요. 견물생심(見物生心)이 생길 수 있는 여지를 원천 차단하는 것입니다. 사람이니까 그 짧은 순간이 거절의 용기가 부족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용기를 보충해 주는 장치가 되기도 하는 것이죠. 서초구청장실에 CCTV가 있다고 알려지니까 이제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웃음) 만약의 경우 뇌물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할 증거가 되기도 합니다. 씁쓸하지만 양심이 결백을 증명해 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서초구청장실은 녹화 중입니다.(웃음)” -새로운 창의행정을 펼치시고 계신데요. 현재 진행 중에 있는 행정을 소개해주신다면.“요즘 어딜 가도 CCTV 없는 곳이 없어요. 하루 평균 노출되는 횟수도 80번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래도 비용 대비 효율성이 낮다는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운영하느냐가 중요한 문제인 것입니다. 우리구에서는 지난 5일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지능형 영상감지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서초경찰서와 방배경찰서에서 각각 운영해왔던 방범CCTV관제센터를 서초25시센터로 통합했습니다. 관내 방범과 주차관리, 어린이보호(스쿨존), 재난재해, 산불감시,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부터 청사방호, 공공시설 무인관제까지 모두 함께 운영하게 됐어요. 이를 통해 연간 1억원이상 운영관리비도 절감하게 되고 경찰 투입도 훨씬 빨라져 사건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지능형 영상감지기능은 특정 조건을 입력해 놓으면 그 조건에 맞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를 감지하고 해당 모니터 화면에 깜빡거리게 됩니다. 소수 인력으로도 관제업무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아이를 데리고 간 사람이 붉은 옷을 입었다면 붉은 옷으로 검색이 가능하고 키나 기타 많은 조건으로 검색이 가능합니다. 16시간 분량 녹화영상에 조건을 걸어 검색하면 10분이면 검색이 끝나게 됩니다. 검색시간도 기존에 비해 1/10로 단축되었습니다. 이 기능은 어린이나 치매환자가 실종됐을 때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한 통합관제센터로 서초 주민들의 안전지수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소통과 현장을 同行한 행정구현서초구청은 올해 복지부 장관상을 받았고 국가생산성 대상 지자체 1위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지난 7월에는 제16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 종합대상은 행정혁신이나 복지, 경제, 문화관광 등 전 분야에서 타지자체와는 차별화되고 우수해야 수여되는 상이다. 이 상을 받을 수 있던 것은 구청의 행정이 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행정을 펼쳤기에 가능했다. 그는 “항상 듣고 배우고 즉시 응답하는 행정(Listening, Learning, Responding)을 추구한다. 확고한 행정철학이자 삶의 질 세계1등 도시 서초를 이루는 기본이다. 구민들과 소통이 안 되는 가장 큰 이유는 구청 위주의 행정 때문이다”고 말하며 “작년 7월 취임하면서 주민들과 같은 곳을 보고 같이 느끼고 호흡하려고 했다. 이 모든 것은 ‘소통행정’과 ‘현장행정’에 기반한다”고 전했다. 주민들의 정확한 뜻을 읽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묻고 들어야 한다. 구청장에게 바란다와 같은 인터넷 공간에서도 그는 활발한 통(通)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보통 기관장들의 명함을 보면 휴대폰번호보다는 사무실 직통번호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의 명함에는 휴대폰번호가 개재돼 있다. 듣는것에만 그쳐서는 안된다는 신념아래 행동으로 옮기고자 이같은 방법을 착안해냈다. 경청만이 완전한 해결법은 아니라는 그의 말 속에서 서초구의 발전된 내일이 그려졌다. “진정한 소통행정이라고 생각한다. 주민이 원하고 바라는 정책, 이런 것을 정확히 알고 끄집어내서 제도화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공무원의 입장에서만 생각하면 안된다. 항상 주민의 입장에서 고민해야 서로 통할 수 있다”는 그의 말 속에서 서초구의 견고하면서도 믿음직스런 모습이 그려졌다. 문화·보육·주차 삼박자 고루 갖춘 방배종합행정문화센터 착공방배동 지역은 인근 서초동과 반포동에 비해 문화·체육시설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연립주택이 많다 보니 주차난도 심각했다. 2013년 하반기에 준공 예정인 방배종합행정문화센터에는 수영장·체육관·헬스장 등 스포츠 시설과 주민센터와 자치회관, 어린이 도서관·보육시설·영유아 프라자, 보건분소 등 모든 시설이 들어 설 예정이다. 옛 가야병원 부지에 지하5층, 지상7층 연면적 13.619㎡(4천여평) 규모로 건립되며 총43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하2층부터 5층까지는 주차장이 들어가 심각한 주차난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이나 완공되면 주민들의 문화욕구충족에 큰 역할을 할 것이고 방배권이 서초의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부상하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민원폭주 서초동 주민센터, 등기국 내 민원분소로 해결법원 주변 서초동 주민센터는 평균대기인원이 50명에 육박한다. 대기시간은 보통 한 시간이 넘어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서초구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서울중앙지방법원 등기국 내 1층에 민원분소를 설치를 완료했다. 설치 후 법원 관련 서류를 가까운 곳에서 발급받으니 좋고 부동산 등기업무도 구청방문 없이 해결이 가능해졌다. 단순한 민원서류만 발급 받으러 온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시키는 등 민원인들의 요구에 대해 최대의 효율을 안겨줬다는 점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구민들을 비롯한 국민들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시다면“취임한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 4개월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1년을 하루같이 열심히 달렸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44만 서초구민들을 위해 의미 있게 쓸 수 있다는 것은 참 즐겁고 신나고 보람 있는 일입니다. 예측하지 못하는 난관에 끊임없이 맞닥뜨리지만 주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기에 지혜롭게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바다로 흘러가듯이 저도 한없이 자세를 낮추고 섬김의 마음으로 주민 여러분 곁으로 가까이 다가서겠습니다. 1300명 구성원과 한 마음, 한 뜻으로 섬김행정을 실현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가장 낮은 자세로 주민들의 마음을 읽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유연하게 생각하지 않으면 초단위로 변하는 시대 흐름에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의지로 움직이는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태도입니다. 여러가지 어려운 환경이 둘러싸고 있지만 회피하고 주저한다면 어떤 변화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한 발 앞 선 움직임으로 유연하고 빠른 행정,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겠습니다. 끝까지 아낌없이 지원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 <진익철 청장>-1951년 12월 9일 출생-경남고 졸업-건국대학교 법정대학 행정학과 졸업-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대통령비서실 의전담당 행정관, 지방행정담당 3급 행정관-서울시 내무국 총무과장-시정개발연구원 사무국장-기획관리실 재정기획관-서울시장 비서실장, 공보관, 문화관광국장, 환경국장-북경서울문화무역관장(해외파견)-미국 컬럼비아대 비즈니스 스쿨 APEC연구소 연구원(해외훈련파견)-서울산업통상진흥원 북경대표처 수석대표-現 민선5기 서초구청 구청장
2011-11-01 18:25
이은철 기자
조억동 경기 광주시장
친절, 신속처리, 무한봉사 … 주민을 위한 3박자 고루 갖춰지역경제 살려내고 자족도시 만들 것 광주시는 지난 2007년 ‘2020 광주도시기본계획’이라는 중장기 도시개발계획의 새 틀을 마련해 발표했고 여기에는 광역교통망 계획과 함께 그동안 개발 제한에 묶여 있던 지구단위 계획 등의 거주지 개발계획도 포함돼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복합행정타운도 ‘2020 광주도시기본계획’에 의거해 다른 개발예정 지구보다 우선적으로 시행됐기 때문에 인근 주거환경이 신속하게 개선됐다. 또한 대단지 부지에 대규모 빌라단지가 들어서고 있어 광주 내에서도 차별성을 지닌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빌라단지는 아파트 단지와 같은 기반시설과 보안경비체제, 편의시설을 갖춰 소비자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다. 지난해 6.2지방선거에서 재선의 영광을 안은 조억동 광주시장은 지난 4년동안 각종 중첩규제에도 불구하고 침체시기를 겪던 광주시를 성공적으로 발전시켜 시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열린행정을 펼쳐왔다. 그는 “광주시의 지역경제를 활성화와 더불어 친환경 자족도시를 성공적으로 이뤄 나갈 것”이라며 “기대에 부응하는 시장으로서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가을바람이 하늘거리는 햇살과 함께 청정광주를 가득 느끼게 해 준 그와의 즐거웠던 인터뷰를 소개한다. -올해로 시 승격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계획을 전해주신다면.“지난 2001년 3월 21일, 광주군에서 광주시로 승격돼 시로 승격된 지가 만 10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변해 온 주요내용을 말씀드리면 인구는 80%, 주택은 182%, 자동차는 128%가 증가했습니다. 광주시의 살림도 2900억에서 6100억으로 늘어났고 공무원은 51.7%, 사업체는 106%가 증가했습니다. 또한 시 승격에 이어 초월면과 실촌면이 읍으로 승격됐고 시립도서관, 곤지암, 오포 도서관이 개관돼 교육서비스의 질이 향상됐습니다. 또한 청석공원 조성과 문화 스포츠 센터 개관, 4대 축제를 통해 문화 복지 도시로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고객에게 신뢰와 사랑을 전하는 변화의 원년으로 삼아 전국 친환경 명품도시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박람회를 펼치고 있으신데요. 그간의 성과에 대해 전해주신다면.“우리 시에서 주최하는 중소기업박람회가 6회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가구·가전관, 생활용품관, 식품관, 그리고 자연채 및 기타업체 등 총 85개 업체가 이번 중소기업박람회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박람회는 지난 5년 동안 약 45억원의 판매수익을 올렸습니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약 7억 6000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리는 큰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중소기업에서 생산하고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인기가 상당히 좋습니다.아울러 침체된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우리 지역의 명품행사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또한 행사장내에는 ‘구인·구직자 만남의 장’을 마련해 행사기간,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구인업체에는 우수인력 확보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재래시장을 살리는 것 역시 중요할텐데요. 재래시장을 위해 어떤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신가요?“22억원을 투입한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을 2009년 4월에 착공해 지난해 4월에 준공함으로써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객유치와 매출증대를 위해서 경안 전통시장 장터거리 조성과 축제지원, 전통시장 전용주차장 운영, 상인대학개설, 전통시장 가는 날 운동 등 다각적인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이로써 예전보다 전통시장 상인들의 수입이 20-30%이상 늘어났고 덕분에 상인인분들의 얼굴 표정도 아주 밝아졌습니다.” -교육 분야 역시 미래 발전을 위해 힘써야 하는 분야입니다. 교육 분야에 대한 지원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전해주신다면.“연간시세의 5%인 70억원이상을 학교지원금으로 꾸준히 지원하고 있습니다. 교육경비 지원사업은 각급학교의 교육환경을 개발해 학생들의 학력을 신장시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교육기반시설과 현안사업을 파악하여 우선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학력향상을 위한 정규 교육과정과 방과 후 학교특성화 프로그램 개발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처럼 꾸준하게 교육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결과대학진학률이 50% 대에서 90% 대로 수직 상승했고 명문대에 진학하는 학생들도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경안천이 흐르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진행하고 계신 부분이 있으시다면?“우리 시의 자랑인 명품공원 청석공원은 환경친화적으로 조성된 친수공원으로 주민편익시설과 다양한 체육시설, 산책로 등이 마련돼 있어 시민의 쉼터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주 깨끗한 환경을 자랑하는 경안천이 예전에는 팔당호 오염의 주범으로 평가받아왔던 때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당시 민·관군 합동으로 지속적인 하천정화활동과 자연형 하천복원 조성사업추진, 쾌적한 공원관리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고 그 결과 이제는 경안천에 긴고니과 청둥오리, 원앙새 등 조류 60여종과 20여종의 다양한 어류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안천을 더 많은 철새가 찾아오고 시민에게 더 사랑받는 수도권 최고의 친환경 하천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올해 구제역 피해가 단 한 건도 없었는데요. 비결이 있다면 무엇입니까?“구제역 제로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최근에는 그 비결인 ‘축산용 생균제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이 특허를 받아 구제역 제로화 비결을 이제는 전국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방법이 마련돼 기분 좋은 나날을 보냈습니다. 지난겨울 발생한 구제역 사태를 맞아 환경친화적인 가축방역을 위해 독자 개발한 구연산· 유산균 복합제와 미생물 발효사료를 축사내부에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그 결과, 경기도내 5000두 이상 가축 사육 시군으로는 유일하게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환경친화적 가축사양관리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활용법을 보급하기 위해 지난 1월 ‘축산용 생균제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신청했습니다. 또한 지난 8월 30일에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등록 통보를 받았습니다. 특허취득으로 천만 수도권의 젖줄, 팔당 상수원을 끼고 있는 우리시가 청정 환경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보상을 받은 것 같아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공직 사회를 다잡기 위해 시행하고 계신 ‘아침친절운동’은 어떤 운동인가요?“올해 고객에게 감동과 사랑을 전하는 변화의 원년으로 삼아 친절마인드 제고, 민원처리 제로화, 공직기강 확립을 3대 시책으로 선정해 시행하며 이에 구체적인 방안으로 ‘아침 친절체조운동’과 친절전문 인력고용, 민원처리 사전경고시스템 개발, 직원직무교육, 민원처리단축 마일리지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부서가 업무 시작 전 아침친절운동을 하면서 구성원 간에 서로 인사도 하고 민원인에게 친절하게 인사하는 연습도 하면서 친절 마인드를 제고해 계속 오고 싶은 시청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시민을 비롯 국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시다면“항상 저를 믿고 시정에 적극적인 협조와 격려를 아끼시지 않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시는 지난 7월 말 수해에 대해 항구적인 복구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내년 우기 전까지 사업을 완벽하게 마무리해서 시민여러분께서 안정적인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전 구성원들은 올해 변화와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친절과 신속한 민원처리를 할 것이며 무한봉사의 자세로 시민을 섬길 것을 약속드립니다.” <조억동 시장>-1956년 10월 1일 출생-광주종합고 졸업-동원대학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 고위정책과정 수료-광주시의회 제3대, 제4대 의원-광주시의회 제4대 전반기 의회의장-現 경기 광주시 시장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연합회 자문위원
2011-11-01 18:25
이은철 기자
정호조 강원 철원군수
남북교류 협력의 징검다리 역할 하고파접경지역 규제완화 및 지원 절실해 정호조 철원군수는 민선4기에 이어 5기로 군정을 이끌어왔다. 일년 365일 휴일없이 철원군 내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군 전역은 물론 철원군의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했다. 그는 요즘 철원군을 놓고 고민이 많다. 접경지역인 철원이 조금 더 편리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하고 통일대비 중심도시로써 기반이 마련됐으면 하는 마음 때문이다. 군수로 활동하며 다양한 성과들을 내놓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철원군을 다방면으로 연구하고 방안들을 내놓으며 목표점을 달성했다. 성과로는 철원오대쌀의 생산인증제, 품질인증제 확대를 통한 품질 고급화와 차별화를 추진해 고품질의 청정농산물 인증체제를 구축했으며 농업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생산력 향상시켰다. 또한 차세대 플라즈마 전략산업과 지역경제 확충, 저소득층에 대한 생활안정지원 확대와 We start마을 조성,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운영 등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실현에 노력했다. 경쟁력 있는 관광인프라구축과 종합운동장, 체육관 신축 건설 등을 통한 문화·관광과 체육진흥에 기여하며 청정 환경 보존을 위한 환경기초시설확충을 통한 쾌적한 삶의 환경조성 등을 이뤄냈다. 쉴 틈없이 바쁜 생활이지만 지역의 발전을 위해 살신성인의 모습으로 나아가고 있는 정군수를 만나 그간의 소회를 들어봤다. -민선 5기 군수로 취임한 이래로 1년여를 뒤돌아보며 소회를 전해주신다면.“먼저 군정을 믿고 맡겨 주신 철원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보다 좋은 결실을 가져 와야 하고 지역의 발전기반을 굳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큰 기대에 보답하고자 더 열심히 임하며 막중한 책임감으로 나가고자 합니다. 물망초심의 일념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재임기간동안 지역민들과 함께 통일을 대비한 남북교류 협력의 거점 평화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진행하면서 상호공존과 발전이라는 큰 틀 속에서 환경과 개발을 아울러 철원군의 경쟁력을 높여가는데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아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의 비전과 발전전략은 어떤 것이며 이를 실행하기 위한 방안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국토의 중심지대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수려한 자연경관, 청정 환경이 잘 보존되어있는 우리 군의 성장 동력을 근간으로 대체산업을 육성하여 환경자원과 웰빙 패러다임 등 가치자산을 브랜드화 하는데 주력하고있습니다. 아울러 남북교류 협력의 거점평화도시로서 통일을 대비한 북한주민들의 자본주의 교육을 시키는 장으로 개발시킬 수 있도록 도시개발이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경제활동에 걸림돌로 작용되는 토지규제 완화와 주민소득 향상기반에 역점을 둔 지방재정 운영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제고시켜 경제선진군과 삶의 질 일등군을 실현하고 싶습니다. 이를 위한 전략적 틀로 한민족 평화도시와 체험관광의 국제화, 친환경 신산업 육성으로 철원군의 가치제고와 이익을 극대화한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남북교류 협력의 거점 평화도시 철원’을 앞당겨 실현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산업 전략으로 기업과 투자유치 확대를 통한 일자리 만들기에 최역점을 두고 관광의 주력산업육성, 농어촌소득 증대하고자 합니다. 환경은 철원의 미래일 뿐 아니라 국가 경쟁력차원에서도 환경·문화·복지가 함께 어우러지는 녹색성장을 통해 철원의 발전을 앞당겨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질주-지역을 위한 전략산업과 기업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은?“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정의 최우선에 두고 역점 추진, 철원의 미래를 이끌 성장동력 산업과 기업을 유치해 튼튼한 군 경제의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바이오, 의료기기, 신소재, 방재, 심층수 등 지식기반 중심의 첨단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면서 수려한 청정 자연환경과 연계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특히 On·Off-Line 통합마케팅으로 홍보를 강화할 것이며 일방적 홍보에 그치는 것이 아닌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라 할 수 있는 IMC(통합커뮤니케이션)전략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역점시책으로 내세운 수도권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전략은 무엇입니까?“철원군 지역의 97%가 군사지역으로 묶여 있습니다. 각종 규제, 제한으로 인한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이 있다 보니 산업, 시설유치에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현 시점에서 지역 인프라 및 접근교통망 구축에 필요한 예산지원과 범국민적 붐 조성에 정부의 적극 지원이 필요합니다. 우선 군부대 규제가 심한 한탄강일대의 금월동~군탄교에 이르는 15㎞구간 수변을 한탄강 일주 순환도로 건설 및 일대 공원화 추진사업을 진행과 관·군이 협력해 개발가능한 지역과 불가능한 지역, 중·장기 개발이 가능한 지역 등으로 구분,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종합관광개발계획을 수립해 철원군의 지리적 장점이라 할 수 있는 서울과 1시간 30분거리인 접근성을 통한 2000만 수도권주민들의 4계절 종합 레저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지방자치시대의 ‘창조와 혁신’은 무엇보다 공무원 조직의 역할이 선행돼야 하는데 이를 위한 방안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공직사회에서의 창조와 혁신은 자율과 다양성을 추구하는 측면에서 접목,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파괴와 창조는 혁신의 2대 요소로서 새로운 가치와 제도를 창출하는 것이 혁신이라 생각하며 자기 손에 갖고 있는 것을 버리지 않으면 새로운 것으로 채울 수 없을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군에서는 불필요한 규제들을 폐지하고 군의 시스템과 조직을 혁신적으로 바꿔 군민이 주인이 되는 군민 만족 서비스 군정을 구현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한 실행 방안으로 민간기업과 경제관련 기관, 단체 전문가 영입, 성과중심의 평가 준수, 개방형 직위 확대로 직무분야의 전문화·그룹화합니다. 또한 일한 만큼 평가받는 성과중심의 인사제도 강화 등을 통해 군민에게 고객감동 차원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행정조직의 생산성 향상과 자치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지역민들을 비롯 국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시다면.“한반도의 심장부에 위치한 우리군은 후삼국시대 태봉국의 도읍지로 고구려인의 웅장한 기상과 유서깊은 문화유적들이 도처에서 역사의 숨결을 뿜어내고 있는 고장입니다. 겨울이면 수를 헤아릴 수 없는 수만 마리의 철새들이 날아드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한탄강 계곡의 맑은 물과 금학산, 명성산 등이 어우러져 절묘한 자연경관을 이뤄내고 있습니다. 한국전쟁의 가장 치열했던 격전지로 지금도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통일을 꿈꾸는 땅에서 통일 한국의 미래를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통일의 가교적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지역으로 발돋움하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미래상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정호조 군수>-1947년 12월 25일 출생-신철원종고 졸업-화천군 농촌지도소-철원읍지소장, 동송읍 지소장-농촌지도소 원예계장-농촌지도소 사회개발과 청소년계장-농촌지도소 기술보급과 식량작물계장-동송농협장-민선4기 철원군수-現 민선5기 철원군수접경지역10개시군 시장군수협의회장
2011-11-01 18:25
이은철 기자
최명희 강원 강릉시장
2018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강릉시민과 함께환 동해 중심도시를 너머 세계 속 강릉을 위해…2018 동계올림픽 유치가 평창으로 확정되며 일부 경기가 치러질 강릉시에 관광지 개발 사업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강릉시는 그동안 환 동해권 중심도시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빼어난 해변을 중심으로 7개의 관광지를 지정했지만 콘도, 호텔 등 위락시설이 마땅치 않아 체류형 관광지 조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강릉시도 모처럼 투자 움직임이 보이는 등 미래의 청사진이 새롭게 그려질 전망이다. -민선5기가 출범한 지 1년이 넘었습니다. 취임 이후 그간의 성과에 대해 전해주신다면.“민선 5기는 강릉이 갖는 지역경쟁력을 극대화 시켜 2020년 인구 30만명 규모의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힘차게 출범했습니다. 이를 위해 「10대 중점전략과제」를 선정했고 양질의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어「살기 좋고, 잘사는 강릉」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 모두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는 친서민 희망정책과 일자리 창출에 주력했으며, 저비용 고효율 시스템의 시정운영으로 가용재원 28억원을 추가 확보해 올해 서민 일자리 720여개를 창출했습니다. 원주-강릉간 복선전철을 확정하고 강릉-울릉도간 정기여객선을 취항했습니다. 특히 2018 동계올림픽 유치는 천년역사에 가장 큰 금자탑을 쌓았고, 강릉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희망의 땅이 됐다고 생각하며 지역발전의 기폭제 역할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의 현안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해결방안도 함께 전해주신다면.“2018 동계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강릉의 미래 10년을 앞당기고 강릉의 브랜드를 세계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계올림픽 개최를 통해 피겨스케이팅은 물론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등 모든 빙상경기가 치러지는 명실상부한 개최도시가 될 것입니다. 또한 원주-강릉간 복선전철이 연결되면 서울-강릉 구간은 KTX 고속철도로 1시간 이내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고, 2016년까지 제2영동, 동서, 동해고속도로가 모두 완공되면 수도권과는 반나절 생활권 시대를 맞이하면서 강릉은 관광과 물류, 첨단산업이 중심축을 이루는 새로운 번영과 도약의 시대를 맞이하게 됩니다. 우리 강릉은 2018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대적 사명을 갖고 새로운 지평을 열려 합니다. 지속발전 가능한 경제올림픽을 위해 향후 6년 동안 생산성을 갖춘 서비스 산업을 구축하고 선진국 수준의 친절서비스 마인드를 함양해 강릉의 관광수준을 글로벌 스탠다드로 만들어 세계적 관광휴양도시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탄소제로화를 추구하는 친환경올림픽 실현강릉시는 탄소제로화를 추구하는 친환경올림픽 실현을 위해 빙상경기장은 태양과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하고 첨단IT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경포 일원의 저탄소 녹색시범도시 조성 사업은 금년부터 선도 사업을 중심으로 생태습지 복원과 생태하천 조성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오는 2016년까지 전기자동차와 소형 경전철등 녹색교통 시스템 구축, 100%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제드 빌리지 조성과 녹색숲길, 녹색관광농업 육성등으로 올림픽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문화올림픽 실현하며 강릉단오를 테마로 올림픽 거리를 조성함으로써 2012 ICCN 세계무형문화 축전 개최 등 강릉단오제를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 강릉아트센터는 올림픽 지원시설로 건립 주 공연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참가국들의 문화적 정체성과 역사성이 반영된 문화·예술 공연의 장으로 마련했다. -주민들과 평소 소통방법이 궁금합니다.“지난해 선거기간 동안 강릉시 전역을 다니며 세심하게 살펴보았습니다. 많은 시민들을 만나 폭넓은 대화의 시간을 가졌고 노트 2권 분량의 많은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시민들을 만나며 보다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하는 제도를 마련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가져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오는 10월에는 21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현안청취 투어 실시함으로써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시민 중심의 행정을 추진하고 다양한 의견들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격의 없는 소통에 중점을 둘 생각입니다.”지난 7월 10일 착공한 옥계마그네슘 제련공단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됨에 따라 옥계해변 관광지 개발 사업은 관광지조성 변경계획을 수립해 리튬, 마그네슘단지와 연계, 주변 지역의 환경 변화에 조화되는 관광지로 새롭게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경포 일대에 집중해 온 관광인프라 및 관광객 유치에서 벗어나 환동해권 중심도시 강릉의 명성에 걸맞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새롭게 변모해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2017년 경기장 시설과 운영 등을 테스트하는 프레올림픽대회를 개최한다고 들었습니다. 준비상황에 대해 전해주신다면.“실질적인 준비기간은 5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2018평창동계올림픽 지원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돼 조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안정적인 괘도에 올라서야 합니다. 강릉시에서는 빙상 경기장은 실시설계 단계부터 지역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것이며, 모든 경기장은 사후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운영비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SOC 사업들을 계획 기간 내에 모두 완공될 수 있도록 범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주민들에게 희망찬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이제 강릉호라는 큰 배는 더 높은 이상과 더 큰 꿈을 싣고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려 합니다. 일본 삿포로와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미국 레이크 플레시드와 같은 도시들은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국제적인 관광도시와 부자도시로 새롭게 변모했습니다. 강릉시도 환동해 중심도시를 너머 세계도시로의 꿈을 실현할 것이며 더불어 시민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강릉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마음과 다짐으로 힘차게 뛰겠습니다. 더 큰 믿음으로 제게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최명희 시장>-1955년 4월 8일 출생-강릉고 졸업-고려대 행정학과 졸업-한림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박사과정 수료-행정고시 합격(21회)-강원도 양구군수-강원도 산업통상국 국장-행정자치부 소방국 소방과과장-강원도 국제관광EXPO사무처 사무처장-강원도 강릉시 부시장, 기획관리 실장-민선4기 강릉시장-現 민선5기 강릉시장
2011-10-15 18:25
이은철 기자
박완수 경남 창원시장
메가시티 창원, 통합 1주년 긍정적인 평가세계가 인정한 ‘살기좋은 도시’ 경남 창원시가 국내 첫 행정구역 자율통합시로 출범한 지 1주년을 맞았다. 지난 1년동안 시민중심(시민참여), 현장행정, 책임행정을 시정운영 기조로 시정을 이끌어 왔으며, 통합 창원시의 가장 큰 화두는 화합과 균형발전이었다. 창원시의 미래발전을 위한 기반을 닦은 시기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균형발전의 초석을 놓은 중요한 시기였다.또한, 창원ㆍ마산ㆍ진해 3개시(市)가 합쳐진 지 1주년을 맞은 경남 창원시가 세계 속의 명품도시로 도약할 것을 선포하며 첫돌을 자축했다. 창원시는 지난 7월 1일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완수 시장, 지역 국회의원 및 기관단체장, 시민 등 1천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창원시 출범 1주년 및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박완수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년간 통합의 험난한 과정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제부터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행정서비스 혁신을 통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세계 속의 명품도시 창원을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년은 “제도적 기반 마련하는 통합의 기간”지난해 7월 1일 국내 첫 행정구역 자율통합시로 출범한 창원시는 기대와 우려 속에 창원 발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통합의 준비기간을 보내왔다. 국내 제2의 도시인 부산시보다 넓은 면적과 110만 명에 달하는 인구, 기업 도시의 경쟁력까지 수도권에 이어 국가발전 2대 중심핵으로 급부상한 통합 창원시는 낙후 지역을 도시 재생 지역으로 선정하고, 마산자유무역지역 확대 공사와 엔씨소프트 야구단 창단을 추진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며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통합 1년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에서도 발전가능성에 대해서는 88.7%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68%는 통합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답했다. 초기의 우려를 극복하고 안팎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얻은 데에는 적극적으로 시민 의견을 수렴한 것과 도시발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성장기반을 마련한 데 있다.  민원 91% 처리하며 소통과 의견수렴 강화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견수렴을 위한 노력을 펼쳐온 박 시장은 시정운영의 기본방향을 ‘시민과 함께 하는 시정’으로 잡고 ON-OFF라인에서 주민참여를 확대시켰다. 마산권과 진해권에 대한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동 주민자치센터를 순회하며 시민과의 대화의 기회를 넓혔으며, 찾아가는 시정경연제 실시와 시민대표를 간부회의에 참석케 하는 등 주민참여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 안정에 주력해왔다. 특히 ‘열린 시장실’을 통한 시민들의 시정참여가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창원시는 지난 1년간 시청 홈페이지 및 시청방문ㆍ전화 등을 통해 제기된 민원을 해결하는 열린 시장실에 7천557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6천877건(91%)을 해결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 행정에 반영했다고 소개했다. “변화된 통합 시정을 체감하며 시민 누구나 쉽게 시정에 참여하는 시민중심의 위민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는 박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10대 주요성과 바탕으로 통합기반 완성창원시는 지난 1년여 동안 마산르네상스(차별화된 해양문화공간 재창조 및 입체적인 도시공간 개발), 진해블루오션(국제 해양중심도시 도약과 항만물류 거점도시 육성), 창원스마트(미래의 성장동력 확보와 세계적인 디자인도시 창출)라는 지역 균형발전 3대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옛 창원권을 과학 허브도시로 집중 육성하고, 마산권은 도심 재생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옛 영광을 재현하며, 진해권은 동북아의 해양레저 중심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그간의 성과도 적지 않다. 창원시는 ▼UNEP(유엔환경계획)에서 공인한 제14회 살기좋은 도시대상 수상 ▼창원 연고의 프로야구 9구단 창단 승인 ▼KTX시대 개막 ▼창원도시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마산자유무역지역 확대사업 착공 ▼도시재생 시범도시 및 상권활성화 구역 선정 ▼2012년 동아시아 해양회의 유치 ▼군항제의 '2012 한국방문의 해' 7대 이벤트 선정 ▼구산해양관광단지 지정 고시 등은 통합시 출범 1년의 주요 10대 성과로 꼽고 있다. IAEC 세계총회, 동아사아해양회의, OKTA 대표자 회의, IPCC집필자회의 등 굵직굵직한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루면서 국제사회의 중심역할로서 높아진 도시위상과 확대구축된 도시인프라는 통합시의 위상변화를 느낄 수 있다. 박 시장은 “600여 년의 오랜 역사와 규모가 큰 3개 도시가 전국 처음으로 통합된 점을 감안한다면 큰 갈등 없이 연착륙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부족한 도시 인프라 구축과 함께 보다 많은 기업을 유치하고 침체된 지역상권을 활성화시키는 등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쳐 나갈 계획입니다.”라며 앞으로 시행령 개정, 소방사무 위임 등 행정체제특별법 후속조치통합기반을 완성하고 통합시 청사, 프로야구단 창단, 통합상징사업 등을 통해 시민여론을 결집하는 등 통합기반을 완성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3대 경제구역고도화, 제2자유무역지역 조성, 창원과학기술원 설립, 창원R&D특구 지정 등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제행사 및 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해 국제적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창원시는 통합모델의 역사적 선진지로서 지방행정체제개편의 표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습니다.”고 전했다.
2011-10-15 18:25
이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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