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노골적으로 억지 발목잡기 나서"

▲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국회의원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20일 국민의힘을 향해 “검찰의힘”이냐고 비판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공수처 출범기한이 지난 지 오늘로 129일째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공수처 출범을 사사건건 방해하다가, 이제는 노골적으로 억지 발목잡기에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어제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국회의장에게 추천위 재소집을 요구했다. 늦장 추천위원 추천에 모자라, ‘공수처 괴물’ 발언 후보를 추천하더니, 추천위에서는 무조건 반대표를 던지고, 다시 추천위 재소집을 요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국, 국민의힘 주장은 국민이 열망하는 검찰개혁 자체를 하지 말자는 것과 다르지 않다. 국민의힘이 아니라, '검찰의힘'이 아닌가 의심스러울 지경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강 대변인은 “공수처는 ‘정권의 보위부’가 아니라, ‘검찰개혁의 신호탄’이다. 법개정은 ‘독재’가 아니라, 야당의 막무가내식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해소하기 위한 ‘현실적 대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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