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숙명여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

▲ 김순례 전 국회의원
▲ 김순례 전 국회의원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김순례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제약 78졸업)이 23일 개최된 숙명여자대학교 총동문회 정기총회에서 제32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돼 취임했다.

 

총동문회는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서면 결산이사회 결과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김순례 동문이 단일 후보로 추대됐고 금일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 선출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김순례 신임 총동문회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앞으로 동문회장으로서 오직 숙명여대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4차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인한 시대적 변화에 부응하는 숙대 총동문회의 소통시스템 도입과 학교 시스템의 전환을 위해 지원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총동문회 사무실을 동문들의 사랑방으로 만들겠다"고도 밝혔다.

 

김 총동문회장은 "일부의 총동문회장 취임 반대 의견 표명에 대해서는 서운해 하지 않는다. 이는 본인이 국회의원직을 수행하며 정치권에 있었기 때문에 일어난 결과다.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저의 잘못도 있었기에 동문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전했다.

 

김 총동문회장은 이날부터 숙명여대 제32대 총동문회장으로서 활동한다.

 

한편, 김 총동문회장은 숙명여대대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석사와 박사 모두 숙대에서 마쳤다. 

 

제20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수석부회장, 미래통합당 여성위원장,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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