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수, 전날 자정보다 397명 늘어

 

▲ 최근 강원 원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자 21일 원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가 검사 대기자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 최근 강원 원주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자 21일 원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가 검사 대기자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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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전지선 기자=23일 자정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0 확진자가 총 17399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확진자는 전날 자정보다 397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 387, 해외유입 10명이다.

 

지역발생은 서울 138, 경기 124, 인천 32명 등 수도권에서 294명이 나왔다. 이 밖에 광주·대전·강원 각 15, 전남 14, 충남 10, 경남 8, 대구 6, 울산·충북 3, 부산·경북 각 2명 등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정오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796명으로 늘었다. 이 중 108명이 교회 관련 n차 감염자다.

 

광복절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도 104명으로 증가했다.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광주 등 13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와 집회발() 전국 확산 우려가 현실이 됐다.

 

또한,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176), 서울 골드트레인-양평군 단체모임(90), 경기 스타벅스 파주야당점(60), 서울 성북구 체대입시 학원(29),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28), 서울 성북구 극단 ''(26) 관련 확진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밖에 전날 외교부 청사(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도 외교부 직원과 미화 공무직원 각 1명이 양성판정 받을 것을 비롯해 맥도날드 서울역점 직원 1, 스타벅스 서울역동자동점 직원 1, 분당차병원 입원환자 1명 등이 잇따라 확진되는 등 지역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감염사례가 이어졌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0명으로, 이 중 4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6명은 서울·광주(2), 경기·경남(1) 지역의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309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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