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기준 남대문 시장 상인 총 9명 코로나19 확진

▲ 10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의 상가가 위치한 거리./연합뉴스
▲ 10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의 상가가 위치한 거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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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전지선 기자=최근 서울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일어난 것과 관련, 인근 중앙상가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전날 남대문시장 중앙상가에서 일하는 상인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케네디상가 1층에서 근무하던 경기도 고양시 거주 여성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았으며 지난 9일에는 같은 층 상인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케네디상가와 중앙상가에서는 이날까지 총 9명의 상인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최초 확진자의 딸까지 포함하면 총 10명이다.

 

한편, 방역당국이 10일 시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상인과 방문자 총 215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20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장에서는 서울시 즉각대응반과 중구 보건소가 역학조사와 접촉자 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확진자가 나온 중앙상가는 임시 폐쇄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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