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멤버십 통해 세분화된 지원

▲ 신한금융그룹 본사
▲ 신한금융그룹 본사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4일 '신한퓨처스랩' 6-2기 19개사를 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퓨처스랩은 그룹 차원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연 1회 진행하던 스타트업 선발을 올해부터 상·하반기 2회로 확대해 진행 중이다.

신한퓨처스랩 6-2기 모집에는 1000여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6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신한금융그룹 협업 대상 16개사, 핀테크지원센터와 공동 선발한 핀테크큐브 프로그램 2개사, SK임팩트 유니콘 프로그램 1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신한금융은 올해 하반기부터 새롭게 적용하는 'S멤버십(S-Membership)'을 통해 보다 세분화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S멤버십은 스타트업 생태계 확대와 체계적인 유니콘 기업육성 및 발굴을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스타트업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LEAD(투자) ▲BUILD(성장/육성) ▲CONNECT(대기업 및 정부기관 코퍼레이션 파트너사) 3가지 영역으로 육성을 돕는다.

 

LEAD 멤버십은 유니콘 기업으로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자본 유치가 필요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BUILD 멤버십은 스타트업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인사/조직, 마케팅, 전략, 기업설명회(IR) 등 다양한 분야의 기반 마련을 돕는다. CONNECT 멤버십은 신한퓨처스랩이 국내를 대표하는 영역별 대기업 파트너사와 함께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선발 및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S멤버십을 통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난 6월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K-유니콘 발굴 프로젝트 사업’에서 4개사(스타트업인 센스톤·모바일퉁·비주얼캠프·코핀커뮤니케이션즈)를 '아기유니콘'에 등극시키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신한퓨처스랩 6-2기 모집은 대기업과 연계한 공동선발을 통해 지속적인 협업이 가능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금융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들을 선발했다”며 “새롭게 개편된 신한퓨처스랩의 S멤버십을 통해 차별화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인천 송도 스타트업파크에서 기업 파트너사인 셀트리온과 함께 ‘혁신성장 플랫폼 인천 1기 멤버십’ 기업을 모집한다. 대상 기업은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이노톡' 사이트를 통해 내달 10일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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