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수, 전날 자정보다 44명 늘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연합뉴스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12일 자정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3417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자정보다 44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23명으로, 지역발생 21명보다 2명 많다.

해외유입 사례의 경우 23명 가운데 절반 정도인 12명이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1명은 입국 후 경기(9명), 경남·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지역발생 확진자 21명을 시도별로 나눠보면 경기 8명, 서울 7명 등 수도권이 15명이다. 또 광주에서 5명, 대전에서 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도권에서는 기존 집단감염 시설인 경기 안양시 주영광교회와 관련해 2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전날 12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26명으로 늘었다.

광주에서는 사찰과 요양원, 고시학원, 병원 등으로 연결된 방문판매 집단감염과 관련해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127명이 됐다.

한편,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28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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