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우리는 국회를 떠난 적이 없다"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연합뉴스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미래통합당은 오는 6일 국회 의사일정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5일 기자회견을 통해 "내일부터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에 참석해 원내 투쟁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국회를 떠난 적이 없다. 청와대와 집권여당이 자행한 의회민주주의 파괴에 맞서 싸웠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집권세력은 7월 국회에서 자기들이 계획한 악법들을 한꺼번에 몰아서 처리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주 원내대표는 "7월 임시국회를 보이콧하자는 의견은 거의 없었다. 참여하자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힌 바 있다.

통합당은 더불어민주당의 상임위원장 독식과 통합당 의원들의 상임위 강제 배정에 항의하면서 3차 추경 심사 등 6월 임시국회 일정을 거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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