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보존 및 멸종위기 야생동물을 보호하는 테마의 레고 시티 및 프렌즈 시리즈 출시

레고그룹, 내셔널지오그래픽 협업 ‘세계를 탐험하라’ 캠페인/레고그룹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레고그룹(LEGO Group)은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파트너십을 통해 전세계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 보존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세계를 탐험하라(EXPLORE THE WORLD)’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지구 곳곳을 탐험하며 정글과 바닷속 생태계를 보존하는 방법을 배우고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레고그룹은 이를 위해 해양 생태계와 정글 오지 속 야생 동물을 보호하는 테마의 레고 시티와 레고 프렌즈 시리즈를 출시했다. 두 시리즈 모두 아이들이 자유롭게 창의력을 발휘하며 지구와 야생동물이 처한 어려운 환경과 문제점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와 함께 레고그룹은 오는 7월 1일 캠페인 공식 페이지를 새롭게 개설한다. 아이들이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팬더, 상어, 코끼리 등 위험에 처한 동물에 대한 자료와 함께 지구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영감을 주는 내셔널지오그래픽의 6명의 탐험가에 대한 이야기도 제공된다. 창의적 사고로 생태계 보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레고그룹은 아름다운 지구와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인 내셔널지오그래픽 협회에 해양 탐사 및 종 보존을 위한 후원금을 조성해 전달할 예정이다.

엘렌 캐서린 루시 보울리(Ellen Catherine Lucy Bowley) 레고그룹 레고 프렌즈 디자이너는 “현재 전세계 아이들은 이전 세대들에 비해 환경 변화에 대해 관여도가 높아 야생환경 보존의 해결책을 찾는데 있어 아이들의 창의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번 협업을 통해 현재 수 많은 탐험가들이 직면한 도전을 아이들과 공유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작고 사소한 아이디어라도 굳은 믿음만 있다면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폴 로즈(Paul Rose) 내셔널지오그래픽 해양 탐험가는 “어린 시절 수영과 무언가 만드는 일을 좋아해 박스로 작은 카트를 만들어 바다를 모험하는 상상을 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다”며 “이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해양 탐험가로서 전세계 아이들에게 나의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어 기쁘며, 이들이 장차 자라 나의 뒤를 잇는 해양 생태계 지킴이가 된다면 정말 멋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레고그룹은 이전에도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협업을 통해 레고 프렌즈 바다 지킴이 시리즈 및 레고 시티 정글 시리즈 등 야생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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