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국가재난방지청에 500명분 전달
[공감신문] 염보라 기자=신한금융이 인도네시아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기부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달 29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코로나19 진단키트 5000명분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국내 바이오기업 씨젠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도 함께 했다.
씨젠은 세계 60여개국에 미국 FDA승인을 받은 진단키트를 수출하는 기업으로, 지난 4월부터 신한금융과 손잡고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제사회에 진단키트를 기부하고 있다.
코트라는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통관 및 배송을 맡아 이번 기부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31일 기준 확진자 2만6473명, 사망자 1613명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19가 급격한 확산 추세에 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인도네시아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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