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신도 직장인 콜센터 직원들도 검사

30일 금천구 가산동의 하이힐복합건물 13층 콜센터에 폐쇄 안내문이 붙어 있다. / 연합뉴스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서울시 구로구 만민중앙교히 관련 집단감염자가 최소 35명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31일 구로구에 따르면 구로1동에 사는 구로구 33번 확진자(55세 여성)는 만민중앙교회 신도인 금천구 11·12번 확진자(29일 확진)와 함께 금천구 가산동 하이힐복합건물 내 콜센터의 직장 동료다.

이어 구로4동 거주자인 구로구 34번 환자(53세 여성)는 만민중앙교회 직원인 구로구 29번 환자의 접촉자다.

한편, 금천구에서는 관내 11·12번 환자가 29일 확진된 것을 계기로 가산동 하이힐복합건물 내 13층 콜센터 근무 직원과 교육생 등 74명을 전수조사했으며, 31일 낮 기준으로 이 중 71명은 검사 결과가 음성이었고 양성이 1명, 재검사 대상이 2명이었다고 밝혔다.

금천구 관계자는 “하이힐 복합건물 전체 콜센터와 입주사에 방역 소독과 발열 체크 등 직원모니터링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안내·지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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