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국회만들기 4.15 총선시민네트워크’ 태영호 후보 ‘강간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김성곤 더불어민주당 강남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태영호 예비후보에게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고발된 데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지난 25일 ‘촛불국회만들기 4.15 총선시민네트워크’는 태영호 후보를 ‘강간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이들은 고발장을 통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하는 모든 성범죄에 대해서 결단코 용납하면 안 된다. 미성년 성범죄 의혹이 제기된 이상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진상규명이 공권력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에 김성곤 후보는 논평을 통해 태 후보의 솔직한 입장표명을 촉구했다.

김 후보는 “시민단체가 고발한 내용이 조속히 밝혀지기를 촉구한다. 최근 ‘N번 방’ 사건에 대한 우리 사회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우리 국민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단호한 처벌이 이루어지기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태 후보는 국민의 대표자가 되기 위해 출마한 공인으로서 국민들의 의혹 제기에 대해 솔직하게 답해야 한다. 민주시민의 알 권리에 대해 공직 후보자로서 성실한 답변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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