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차범위 밖의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새누리당 8·9전당대회가 눈앞에 다가온 가운데, MBN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새누리당 전당대회 선거인단과 일반국민 대상으로 실시한 새누리당 당 대표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당원조사로는 오차범위 내에서 이정현 의원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이주영 의원과 정병국 의원이 추격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일반국민 조사로는 이정현 의원이 2위권 후보들에 오차범위 밖의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고, 정병국 의원이 뒤를 이었다.

[새누리당 당 대표 지지도 - 당원대상] 이정현 23.8%, 이주영 18.6%, 정병국 17.0%, 주호영 12.8%, 한선교 10.6%

8·9전당대회에서 선출될 새누리당 당 대표 지지도 당원 대상 조사에서 이정현 의원이 23.8%로 오차범위(±3.1%p) 안의 격차로 1위를 차지했고, 이주영 의원이 18.6%, 정병국 의원이 17.0%로 2, 3위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주호영 의원(12.8%)이 4위, 한선교 의원(10.6%)이 5위로 조사됐다. ‘없음 또는 잘모름’은 17.2%.

1위 이정현 의원은 지역별로는 광주·전라(39.4%), 대전·세종·충청(36.0%), 서울(25.1%)에서 1위, 경기·인천(24.9%), 부산·울산·경남(23.6%), 대구·경북(14.5%)에서는 2위에 올랐다. 연령별로는 20대를 제외한 50대(27.0%), 30대(24.7%), 60대 이상(22.9%), 40대(21.0%) 등 30대 이상 모든 연령층에서 1위로 나타났다. 

2위 이주영 의원은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25.3%)에서 1위, 광주·전라(27.4%), 서울(20.8%)에서는 2위에 올랐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20.6%)와 50대(19.8%), 40대(18.6%)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3위 정병국 의원은 경기·인천(25.8%)에서 1위, 대전·세종·충청(15.8%)에서 2위, 서울(19.5%), 광주·전라(19.3%), 대전·충청·세종(15.8%), 부산·울산·경남(13.4%)에서는 3위에 올랐다. 연령별로는 20대(22.3%)에서 1위, 60대 이상(18.7%), 50대(17.3%), 40대(15.9%)에서 3위를 기록했다. 

4위 주호영 의원은 대구·경북(37.4%)에서 1위를 차치했고, 5위 한선교 의원은 30대(14.2%)에서 2위, 대전·세종·충청(14.4%)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당 대표 지지도 - 일반국민대상] 이정현 26.6%, 정병국 15.5%, 한선교 12.8%, 이주영 10.6%, 주호영 7.6%

새누리당 당 대표 지지도 일반국민 대상 조사에서는 이정현 의원이 26.6%로 2위권 후보들에 오차범위(±4.3%p) 밖의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병국 의원(15.5%)이 2위, 한선교 의원(12.8%)이 3위, 이주영 의원(10.6%)이 4위, 주호영 의원(7.6%)이 5위를 기록했다. ‘없음 또는 잘모름’은 26.9%.

1위 이정현 의원은 모든 지역과 연령층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35.2%), 광주·전라(32.2%), 대구·경북(28.1%), 서울(23.9%), 부산·울산·경남(23.7%), 경기·인천(23.5%)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60세 이상(40.0%), 50대(27.2%), 30대(23.8%), 40대(20.5%), 20대(18.3%)순으로 높게 조사됐다.

2위 정병국 의원은 경기·인천(22.6%), 대구·경북(13.4%), 광주·전라(8.5%), 40대(19.4%), 30대(17.4%)에서 2위에 올랐고, 부산·울산·경남(13.4%), 서울(12.8%), 대전·충청·세종(10.3%)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3위 한선교 의원은 대전·세종·충청(25.7%), 서울(15.0%), 50대(18.6%), 60세 이상(17.2%)에서 2위, 경기·인천(11.5%), 대구·경북(9.8%), 40대(13.9%)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4위 이주영 의원은 부산·울산·경남(21.5%)에서 2위를 차치했고, 5위 주호영 의원은 20대(14.7%)에서 2위, 대구·경북(7.1%)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새누리당 전당대회 당 대표는 35만 명의 당원을 대상으로 하는 투표를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30%를 반영해 지도부를 선출하는데, 이 비율을 반영해 당원·일반국민 여론조사 합산 결과는 이정현 의원이 31.0%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정병국 의원이 20.7%로 2위, 이주영 의원이 20.1%로 오차범위내 3위, 한선교 의원이 14.2%로 4위, 주호영 의원이 14.0%로 5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새누리당 8·9 전당대회 당 대표 지지도 조사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새누리당 선거인단과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당원조사는 새누리당 전당대회 선거인단 무선 안심번호로 일반국민조사는 유선(20%)·무선(80%) 병행 임의걸기(RDD) 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당원조사 47.5%(총 통화 2,135명 중 1,014명 응답 완료), 일반국민조사 22.5%(총 통화 2,271명 중 510명 응답 완료)이다. 

통계보정은 당원조사의 경우 새누리당 8·9 전당대회 선거인단 기준 성, 연령, 권역, 당원유형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일반국민조사의 경우 2016년 6월말 행자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당원조사, 일반국민조사 각각 95% 신뢰수준에서 ±3.1%p, ±4.3%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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