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MBN)

김완태 전 아나운서가 독박 육아를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3일 재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김완태 전 아나운서가 아내가 집을 비운 동안 아들을 돌보는 모습을 공개했다. 김완태의 아들은 초등학교 2학년이다.  

 

김완태는 주방에서 과일을 손질하는가 하면 점심을 직접 만들면서 남다른 살림 솜씨를 보였다. 김완태는 아들에게 온라인 수업은 다 했느냐고 물어보면서 "아빠 밥할 거니까 조금만 기다려라. 밥 먹고 나서 나머지 공부 더 하자. 아빠가 봐 줄게"라고 말했다.  

 

 

(사진출처=ⓒMBN)

김완태는 아들을 위해 소고기와 옥수수 콘, 토마토 소스를 넣은 토마토 파스타와 아들이 좋아하는 스테이크를 완벽하게 만들었다. 김완태의 남다른 요리 솜씨에 출연자들은 모두 감탄했다.  

 

김완태의 부인은 지방에서 교수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완태는 아내와 주말에만 만나고 있다. 김완태 전 아나운서는 결혼할 때 마음이 그랬다. 8살 나이가 어린 신부였다. 내가 도둑놈이니까 부인에게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 첫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아내를 대신해 집안일과 육아를 하는 이유를 밝혔다.

 

김완태는 부인을 데리러 지하철 역으로 가면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오는데 왜 긴장을 하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김완태는 "긴장보다는 지적당하지는 않을까 걱정된다"며 "스스로 잘못한 게 밝혀질까 봐"라고 걱정했다. 특히 김완태는 아들이 핸드폰을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것을 못마땅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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